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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는 1년정도 만났구요

여친은 20대 후반...전 30 초반입니다    4살차이.........

 

저나 여친이나..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친은

 

명문대 나오셨고 키도 크시고 인물도 이쁘십니다..

 

회사도 좋은 곳으로 이직예정이시구요..

 

성격도 무난하니 갠찮고...애교가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저한테는 어쩌면 과분한 여자분이죠......

 

 

허나 문제는...

 

약 3주전에 부모님께 처음으로 여친을 인사드렸습니다...

 

여친과 만남이 끝난후

 

부모님이 그러십니다..

 

" 여친 아무래도 구순열 같다고.....(일명 언청이....)"

 

평소 웃을때 입술 한쪽끝이 올라가는게 있었지만

 

저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부분이였습니다...

 

 

부모님 말씀이

" 그거 유전이라 안댄다....나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고...그래서 안댄다...."

 

그러시며 반대를 하고 계십니다..

 

 

허나 전 상관없습니다..

 

결혼해서 2세가 꼭 그런 장애가 있게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물론 확률은 보통사람보다 높겠지만...

 

설사 그렇게 태어난다고 해도 요새 의학기술로 거의 일반인과 같이 치료가능하니...

 

제 운을 믿고...여친을 믿고...

 

결혼하고 싶습니다......제가 선택한 여자이기때문에....

 

 

그러나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여친이 걱정입니다.....미운털 박힐텐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엮인글 :

풍납보더

2010.12.05 17:31:17
*.107.116.118

두 분만 변함없으시면 부모님도 끝까지 반대 못하십니다.

 

님께서 흔들리지 마시길...

제파

2010.12.05 17:33:55
*.97.253.105

그 믿음을 보여주시면 될거 같아여


힘내세요!!

ㅁㄴㅇㄹ

2010.12.05 17:48:55
*.219.174.124

제가 봤을 땐;; 별거 아닌 일 같은데요^^;;

 

지금까지 그 여자분 만나는 동안 글쓴이님도 몰랐던 부분이잖아요

 

혹시라도 2세가 안좋은 부분을 닮아 태어난다고 해도 겉보기에 잘 모를거 같은데^^;;

 

눈에 띈다 하더라도 현대의학이 있는데 걱정할 필요 있나요 말 그대로 구시대적 발상인 듯 해요

 

무슨 큰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위험한 가족병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을 잘 설득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빅재미

2010.12.05 17:49:34
*.22.156.50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데...수술로도 치료가능하고요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세요~~~~~

 

 

♠ 마술사 ♣

2010.12.05 19:47:02
*.111.165.210

님은 여친 사랑 하지 않는거 같아요... 고민 고민 하지마 삼.. 고민 거리도 아님 .. 결혼을 님이 하는 거지 부모님이 하는 건가요..

 

리틀 피플

2010.12.05 20:10:42
*.137.174.105

밀어붙이시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시네요...

저도 거기에 한표.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가끔 어머니께 결혼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을 여쭤보지만

어른들은 자식들이 걱정되시긴 하나 봅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한(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가령, 아이가 있는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에 대한 질문들을 드리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mmm911

2010.12.05 21:50:11
*.154.218.5

여친분이 성격이 조용 조용 하시고 하시다면 결혼을 어찌 어찌 하더라고 화해 모드가 되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부모님 안보실것도 아니고.. 

 

 밀어 붙이셔서  부모님 설득 잘하셔야 겠어요 안그럼 여친분이 엄청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미파솔

2010.12.05 22:51:32
*.109.87.46

이여자다 싶으시면 부모님 어떻게든 설득하시고

여친분에게는 이사실을 숨겨야할것같네요

여친분이 이사실을아신다면 여자로서 스트레스가 극으로갈것같습니다 

화이팅하시구요!!!

전차남

2010.12.05 23:19:16
*.208.53.133

혹여 구순열이라하더라도 2세가 구순열일 확률은 4%정도 밖에 안됩니다..

부모님이 다른 이유로 반대하는 건 아닐까요?

제 경우도 어머니가 괜한 트집으로 반대했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이유였더군요...

전 종교문제 였는데..와이프가 기독교라..쩝...

 

 

2010.12.06 00:58:45
*.138.50.202

이런이유라면 충분히 부모님 설득(?)하실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선간지후실력

2010.12.06 11:35:31
*.222.33.2

설득 노력 설득 노력 글쓴이님이 확고하시면 사랑 앞에 두려울게 뭐 있슴요 ㅎㅎ 행복하세요

두발보더

2010.12.06 13:27:05
*.88.169.6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화이팅 하세요....그런 문제로 여친을 버리심 벼락 맞을겁니다..

풀뜯는멍멍이

2010.12.06 13:48:54
*.153.20.75

정말 별거 아닌데요 ㅡㅡ;

 

그런걸로 반대하시는 부모님이라면, 글쓴님과 여친분께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금방 허락하실거 같네요.

아마티

2010.12.07 00:07:37
*.171.51.4

부모님께서 반대(걱정)하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같지 싶네요.

 

당신 자식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하시니까요.

가족력이란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요. 

 

화이팅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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