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망하고 나서, 현자랑 현대그룹이랑 집안싸움 하는 거죠 뭐..

현대상선이 재작년 부터 현건 인수할라고 모은 자금이 캐쉬로 3조..그러다가 2008/09 외환위기 겪으면서 돈 다 날렸다가 올해 많이 회복했다하더라구요..

2000년까지 현대그룹은 정주영명예회장과 정몽구, 정몽헌의 두명의 그룹회장 체재였습니다.

그런데 2000년 초에 정몽헌 회장이 미국으로 출장을 간 사이 정몽구 회장이 현대증권의 회장이던 이익치회장(정몽헌계열)을 짜를려고 시도했고, 당시 현대그룹 기조실장이던 김재수(정몽헌계열)는 정몽헌회장의 지시가 없었다며 인사발표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현대그룹 기조실이 아니라, 현대자동차에서 관련 인사명령을 공지하고 배포하게 되면서 일명 "현대그룹 형제의 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정몽헌 계열의 현대증권을 정몽구회장이 장악하려다가 오히려 역공을 받게 되고, 당시 왕회장이 정몽헌회장 손을 들어주어 기존 2인 그룹회장에서 정몽헌 단독 그룹회장(정몽구는 자동차만 회장)으로 체제가 변경되는 과정(4,5월경)에서 여론이 현대그룹에 부정적으로 돌변하며 정부도 계열사 분리를 독촉하게 되어 현대그룹이 결국에는 계열분리를 하게되었습니다.(2000년 중순)

현대 건설인수를 두고 현대차그룹하고 현대그룹하고 서로 인수하려고

신경전을 벌였죠.

한때 재정이 나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다는 쪽으로 쏠리기도 했지만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이 엄청난 자금줄이었기 때문에 뻇기면 안되는 상황이라

무리하게 베팅해서 결국 인수를 하였죠.

그게 악재가 되어 관련된 현대그룹주(현대상선, 현대 엘리베이터) 주가가 곤두박질..

현대건설을  가지면   현대상선도  가지게 되는거임

드르륵님에 이어서

1.그후 2003년 정몽헌회장이 자살하고 정몽헌회장부인 현정은 현회장이 회사경영을 한다고 하자

   현대차그룹(정몽구), 현대중공업그룹(정몽준),KCC그룹(정상영 고 정주영회장 동생)이  맘에 안들어 함

2.몇달뒤 KCC그룹이 현대그룹(현정은회장)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적대적M&A를 시도하게되나 (일명 숙질의 난)

   유상증자등으로 적대적M&A방어

3, 2006년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상선지분26%를 외국계대주주로 부터 인수  향후 현대상선 적대적M&A 불씨를 남김

4. 2010년 현재 현대건설이 매물로 나오자 현대그룹과 반현대그룹은(현대차,현대중공업,KCC) 현대차를 전면에 내새워

     인수전에 사활을 걸고 뛰어듬

      현대그룹입장에서는 현대건설을 인수못하면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상선지분8%로 인해 현대그룹(현대상선, 현대엘리 

       베이터, 현대증권 등)전체가 반현대그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생김

5.  현대건설 입찰이 시작되고 입찰가격 현대차5조1000억 현대그룹5조5천억으로  현대그룹이 우선협상자로 선정

     현대건설채권단지분약35%는 현주가로 계산시 약3조로써 두그룹에서 얼마나 무리해서 입찰했는지 알수있슴

현대건설채권단중엔 외환은행도 포함 (외환은행은 론스타 해외투기자본으로 높은가격으로만 현대건설지분만 넘김 됨)

6.  그러나 현대그룹에서 과연 5조5천억을 어찌 마련했는지 의구심이 시장에서 형성, 현대증권에서 프랑스현대상선에서

    마련한 1조2천억원 자금 성격을 증명하라고 요구

   이에 현정은회장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에서 신용대출했다고 함

    (현재 현대상선은 신용등급이 그리 좋치못함 과연 무담보로 신용대출해 줄 수 있는지 의문

또한 동양종금증권에서 마련한 8000억도 여러 옵션으로 설정된 자금이 아닐지 의심

  * 한화그룹이 대우건설을 무리한 자금으로 인수해서 한화그룹도 어려워지고 대우건설 인수포기하는 사건으로

    인수자금성격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우선협상자 선정시 자금조달 성격을 따져 점수를 차별화시킴

7. 채권단은 형식상 다시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현대그룹에 28일까지 나리시스 자금증명서류를 제출

   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

                                     지금까지 진행사항

개인적 의견 :   양측에서 줄 소송으로 장기화 될듯 함

현대차그룹이 인수하는게 인수자금도 투명하고(현대차는 현금자산만 8조원보유) 현대건설 발전을 위해서 타당하다고 생각됨

범현대가에서는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현대그룹으로 매각해서, M&A걱정없이 경영할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함

1년에 몇백억을 배당받아도

사람 욕심이란게 사과나무에서 내 사과 몇개 따먹는것보다 사과나무 아니 과수원 전체를 내 것으로 하고 싶나?  !!!!!!!

대우건설은 한화 그룹이 아니고 금호그룹으로 넘어갔었다가 지금 토해내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