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요~ 그 여자분은 지금은 없지만 당연히 사귄 남자는 있죠..그런건 신경 당연히 안씁니다.

 

두~둥 근데 바로 전 남친이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것을 오늘 알았어요~~솔직히 좀 몇 초 멍해지더군요

 

회사가 작아서 오다가다 얼굴은 다 아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 남자분이랑도 머 얼굴만 아는정도기는 하지만 완전 지금 ㅠㅠ

 

이거참~~이게 별거아니라면 아니지만 또 한편으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둘은 1년 4개월정도 사귀었구요

 

사내에서 둘이 사귄걸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거 같은데요~남자직원들은 좀 알고 있는거 같아요~저도 그 여자분 괜찮다고 말하니까

오늘 선배가 이 사실을 말해주네요ㅠ

 

나도 모르게 혼자 속으로 완전 그남자 욕하고 있어요  ㅋㅋㅋ  ㅠ

 

그 여자분에 대한 호감도 급 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래도 여자분에게 계속호감을 보이며 잘해볼려고 할가요? 걍 접을까요?

 

답은 없나요?

 

엮인글 :

트루먼소

2013.08.02 13:28:30
*.10.184.239

좋아하시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여성분께서 사귀셨었다는 남자분이 님이 볼 땐 님보다 나은가여? 아님 님이 나으신가요? ㅎ

 

전자면 오히려 괜찮겠지만, 후자라면 말씀대로 여성분에 대한 호감도 급 떨어지면서...

 

나중에도 후유증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또한, 님이 더 낫다 생각하시는데, 여성분께 대쉬 하셨다가 잘 안되면..자괴감도 크실 듯...

 

 

흐음

2013.08.02 13:31:22
*.231.204.37

정말 기분 x같은 경우시겠군요. 심정이 백번 이해가 갑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헤어진 여자친구가 제 아는 후배랑 사귀었지요. 나중에 알았는데 기분 정말 묘하더라구요. 따지고보면 지금 내여자 아니니깐 신경안쓰면 되는데. 그게 또 신경이 쓰여지더라구요ㅜㅜ,원래 돌고 돌고 뺏기고 쟁취하는겁니다. 호감 떨어지시지마세요. 화이팅하세요......

근데 왜 그여자분한테 제대로 대쉬도 안해보시고 접으려고하세요..일단 힘닿는데까지 잘해보세요

초봉봉보더

2013.08.02 14:27:13
*.174.89.1

여성분이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시면 대쉬해도 성공률이 매우 낮을듯 싶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한번 사내커플 했던분들이 헤어지면 사내커플 할 생각을 접어버리더군요

노출광

2013.08.02 14:33:59
*.156.92.49

일단, 알고 가야하실거 같아요...

님이 그 분을 사귀시면... 뒤로 말 많이 돌겁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그 여자분 이미지 매우 안좋아질겁니다. 아시죠?)

 

그리고 연애 시작하면 처음엔 장점만 보이니 문제없지만...

나중에 다투실 일 있으실때  '과거얘기' 안하실 자신 있으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사귀시면 분명 주위의 눈치가 스트레스로 쌓이실 가능성 있고... 이게 터질 수 있죠) 

 

 

차라리 쿨하게...

남녀 관계 별거 있냐... 마음 가면 사귄다라는 분이면 괜찮을 수 있지만...

 

님 스스로가 이미 이 '헝글'에 글을 올리시면서 주위에 물어보고... 또 선배분이 님에게 말씀해줬다라는걸 기본으로 유추해보자면...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으신 타입일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즉, 주위의 반응에 따라...  여자분 본인보다 님 스스로의 이미지를 신경 쓸 가능성 있단 말이죠. 

 

 

사실, 여자분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더러운 경우거든요... 

여자분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어요.  

 

다만, 사내연애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시고... 

주위 눈치나 비난을 떠안을 용기가 있으시면 시작하시면 어떨까 싶으네요...  

 

(사실,  회사 동료들이 뭐라할 수 있는 사안조차 아닙니다만....  참 이넘의 세상이란게... 남 일 떠드는걸 즐기는 분위기인지라...)       

 

 

사실, 이럴때 가장 좋은것은... 님이 대시하고  차이시는게 가장 깔끔하긴 합니다;;;;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알 수가 없어서...  연결되어도 문제란 말이죠....  

부자가될꺼야

2013.08.02 15:08:44
*.206.152.198

여자의 과거를 따지지는 않지만

 

전 남친의 얼굴을 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사귀면서 뭘했는지 대충 예상만 되지 구체적인 영상은 안떠오르거든요

 

근데 얼굴을 알면 구체적인 영상이 떠오릅니다....

 

글세... 이정도는 감내하시는 분들이있을지 몰라도

 

저는 안되더군요...

 

과거는 상관없는데 얼굴을 알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슬픈

2013.08.02 15:40:23
*.99.25.34

지금 제 마음이 딱 '부자가될꺼야' 님의 말씀에 가까워 지고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구요

아무것도 해보기도 전에 이런 일이 닥쳐서 한숨만 나옵니다. 여자분을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는것도 더 힘들게 하네요ㅠ

같이타는형

2013.08.03 01:01:55
*.36.139.50

그 여자가 글쓴이와 애인 사이도 아닌대 화날 이유는 없죠. .
사귀는 사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요.
김칫국 마시는거 같습니다.

코타키나

2013.08.05 21:58:03
*.249.133.27

여자분 입장에서는 이런 고민 좀 어이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선 사귐 후 고민하시는 것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75
41694 음식점 음식값못받았을때 방법아시는분 있으세요?? [10] 김사장홈런 2015-02-15 2185
41693 회사 사무용품 및 비품 사용... [16] 사무용품.. 2015-01-27 2185
41692 입문용 삼천리 자전거 좋나요? [10] 보더동동 2014-08-22 2185
41691 손톱 문에 찍혀서 검게 변했는데 [11] 캡틴화니 2011-12-13 2185
41690 로또 1등 판매한 곳도 무슨 혜택이 있는건지? [8] 로또 2011-10-17 2185
41689 이직시 의료보험 문의 [3] 피망 2010-12-10 2185
41688 소개팅이나 선에서 만난 상대와 친구로 지낸다는 게 가능할지요...?; [11] nexon 2014-12-12 2184
41687 PC와 스마트폰간에 화상통화 (3명 이상) 다자간화상통화 2010-11-25 2184
41686 마약베개 문의 입니다 [6] galma 2018-02-11 2183
41685 120볼트 다리미 [11] 유블리 2015-11-07 2183
41684 가정용 금영노래방기계 [3] 데크는거들뿐 2022-01-23 2182
41683 이직할때 쉬는 기간?? [21] 살자2 2018-05-24 2182
41682 A3 문의드립니다. [4] rkfme 2015-07-11 2182
41681 여름 엠티 장소 추천좀 부탁드려요 [5] fgwbhls 2015-06-20 2182
41680 집을 사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2] 2014-02-20 2182
41679 차있는 여자가 남자차 따지는건 괜찮나요 [9] Sss 2011-08-13 2182
41678 해외직구 남자신발 사이즈 질문요 [5] ㅡㅡ 2015-02-27 2181
41677 19금질문입니다 [32] 19금 2011-11-03 2181
41676 구매능력자분들만] 카누 다크로스트 데스크 텀블러 file [2] 하이원광식이형 2016-04-28 2180
41675 발가락이 간지러운데 외관상 아무 문제가 없어요; [14] 크럼블퐁 2012-10-26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