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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요~ 그 여자분은 지금은 없지만 당연히 사귄 남자는 있죠..그런건 신경 당연히 안씁니다.
두~둥 근데 바로 전 남친이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것을 오늘 알았어요~~솔직히 좀 몇 초 멍해지더군요
회사가 작아서 오다가다 얼굴은 다 아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 남자분이랑도 머 얼굴만 아는정도기는 하지만 완전 지금 ㅠㅠ
이거참~~이게 별거아니라면 아니지만 또 한편으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둘은 1년 4개월정도 사귀었구요
사내에서 둘이 사귄걸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거 같은데요~남자직원들은 좀 알고 있는거 같아요~저도 그 여자분 괜찮다고 말하니까
오늘 선배가 이 사실을 말해주네요ㅠ
나도 모르게 혼자 속으로 완전 그남자 욕하고 있어요 ㅋㅋㅋ ㅠ
그 여자분에 대한 호감도 급 떨어지고 있기도 합니다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래도 여자분에게 계속호감을 보이며 잘해볼려고 할가요? 걍 접을까요?
답은 없나요?
일단, 알고 가야하실거 같아요...
님이 그 분을 사귀시면... 뒤로 말 많이 돌겁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그 여자분 이미지 매우 안좋아질겁니다. 아시죠?)
그리고 연애 시작하면 처음엔 장점만 보이니 문제없지만...
나중에 다투실 일 있으실때 '과거얘기' 안하실 자신 있으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사귀시면 분명 주위의 눈치가 스트레스로 쌓이실 가능성 있고... 이게 터질 수 있죠)
차라리 쿨하게...
남녀 관계 별거 있냐... 마음 가면 사귄다라는 분이면 괜찮을 수 있지만...
님 스스로가 이미 이 '헝글'에 글을 올리시면서 주위에 물어보고... 또 선배분이 님에게 말씀해줬다라는걸 기본으로 유추해보자면...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으신 타입일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즉, 주위의 반응에 따라... 여자분 본인보다 님 스스로의 이미지를 신경 쓸 가능성 있단 말이죠.
사실, 여자분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더러운 경우거든요...
여자분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어요.
다만, 사내연애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시고...
주위 눈치나 비난을 떠안을 용기가 있으시면 시작하시면 어떨까 싶으네요...
(사실, 회사 동료들이 뭐라할 수 있는 사안조차 아닙니다만.... 참 이넘의 세상이란게... 남 일 떠드는걸 즐기는 분위기인지라...)
사실, 이럴때 가장 좋은것은... 님이 대시하고 차이시는게 가장 깔끔하긴 합니다;;;;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알 수가 없어서... 연결되어도 문제란 말이죠....
좋아하시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여성분께서 사귀셨었다는 남자분이 님이 볼 땐 님보다 나은가여? 아님 님이 나으신가요? ㅎ
전자면 오히려 괜찮겠지만, 후자라면 말씀대로 여성분에 대한 호감도 급 떨어지면서...
나중에도 후유증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또한, 님이 더 낫다 생각하시는데, 여성분께 대쉬 하셨다가 잘 안되면..자괴감도 크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