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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엔 이런 고민때문에 글을 남겨봅니다..

취직한지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정말 퇴사통보할려고 마음먹은 이후로는 너무 힘든데... 정말 모르겠네요...
사수 옆자리에서 업무를 본지 1년이 좀 넘었는데... 지금까지
늦겨 오던게 퇴사 통보를 하려고 하니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옆에서 습관성 트름, 큰소리에혼잣말, 자기 사적인 부부관계(19금),친구,시댁 관계,본인종교,정치성향 기타등등 개소리 를 1년 넘게 견뎠는데 더이상은 못 버틸거 같습니다. 대 부분이이 혼잣말 흔히 말한는 관종의 느낌이 강하구요... 최근들어 이슈가 너무 많아 하루하루가 돌아 버리겠네요... 퇴사 통보 할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구정 까지만 버티려고 하는데 그전까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다른 길을 택하고 그만둘 생각하니 기운도 빠지고 일도 하기 싫고 그러네요
ps.이 사수 라는 사람이 관종느낌에 절대적으로 거래처나 회사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고있지는 않습니다. 주관적으로...
이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요.(현재 분노게이지 넘어섰음)
엮인글 :

신상만타

2015.12.16 01:23:53
*.178.35.9

아무리 관 둔다고 해도 마무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괜히 막판에 분노 폭발 하면 안돼요 끝까지 참으세요 이 바닥이 좁아서 나중에 어떻게만날지  모르잖아요

땡칠님

2015.12.16 01:39:58
*.223.16.22

전혀 다른업계로 갈꺼고 이 회사에서 친한 사람은
몇명뿐인데 그사람조차 이 사람을 싫어 한다는게 문제죵...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5.12.16 01:42:06
*.12.99.46

자세한 전후 사정은 모르겠습니다.

혼잣말,,, 트름(입냄새 많이 나나요?),사적인 이야기(사적금지 일만해야함)윗사람이라도 아랫사람눈치봐야함,,,,

싫어지니 뭐든게 다 싫어질겁니다.

사수가 나가지 않으면 방법이 없죠... 참던지... 그만두던지요..

근대 통상 밑에사람이 윗사람한테 맞추지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맞추는게 드물죠

님께 딱 맞는 상사 세상에 돌고돌다보면 있을꺼에요... 근대 그런 상사가 드문것도 사실이겠죠.

조금만 참아보세요....

저도 사수이고 저도 관리자인데... 분위기 좀 그럴땐 나름 분위기좀 살린다고 쓸데없는 소리 잘 짖거리고 안할말도 좀 하고

열받으면 혼잣말도 잘하고 심지어 부하직원한테 욕도 해봤어요.

또....

트름도 하고 밥먹고 입안가리고 책상앉아서 이빨도 파요...가끔 발가락이 가려우면 의자에 올리고 발가락도 글구요..

19금은 밥은 아니라도 야식정도로 해요

비유할때 엄친아의 엄친아 처럼 친구들 잘 들먹거리기도 하고요.

제 부사수도 몇번바꿧어요...

근대 전 안바꼈네요... 제가 느끼는건 이것도 못버틸꺼면 일찌감치 가세요에요...

사람은 널리고 널린만큼 오겠다는 사람도 많으니깐요...

많이 살아보진 않았는데 세상살이 쉽지 않고 맘 먹은대로 잘 안되고 많이 참아야하고 그러다보니 쫄병에서 고참되고

지옥같은 버스타고 욕먹고 술먹고 때려친다를 수만번 하고 그래도 참고 다니니 자가용타고 부림을 당하는 사람수보다 부릴사람수가 더 많아지더라구요... 물론 월급에 비례해서 스트레스도 더 많아졌지만...

저도 이시대의 직장인 답게... 드럽고 치사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맨날 때려친다..사직서를 내컴 배경화면으로쓰고

폴더한편에 저장되어있지만.... 내일이면 졸린눈을 비비며 또 욕먹으러 출근합니다.




어깨랜딩창자쇼크

2015.12.16 02:38:44
*.243.13.147

일단 힘내시라고 추천드리구요..

한 말씀만..드리자면....또라이 불변의 법칙입니다.

어딜가도 있어요..ㅜㅜ 직종이 안 맞는데, 그 상사까지 개떡같아서 그만두시는 거라면

하루빨리 도전해보라하겠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아이고..오늘은 저런말도 하는구나..하면서

버티다 보면, 위에 분 말처럼 어느순간 저도 거기 가있습니다.

 

 

(그리고 관종에 또라이라도 회사에서 가만히 두는데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땡칠님

2015.12.17 14:16:08
*.223.10.106

회사 위에사람들은 몰라서 냅두는거에요 사무실 이 다르거든요...

치즈돈까스

2015.12.16 03:04:12
*.42.36.139

꼴보기 싫으면 상대방 숨쉬는것도 짜증납니다. 몇일만이라도 아주. 조용히. 없는사람 취급하며 지내보세요.

 

(ex. 희번덕거리며 쳐다보지만, 말투는 아주 상냥하고 선배대접 해주면서...! 일체사담안함. 네, 아니오 로 대답 ㅋㅋ )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습니다.  지금 '퇴사' 라는 단어가 머리에 꽉차서 모든게 하기싫고 다 귀찮을 시기에요

 

또, 사람이라는게 그 힘든시기 지나면 괜찮아져요 ^^

땡칠님

2015.12.17 14:15:24
*.223.10.106

머리속에 "퇴사" 라는 두글자가 머리에 박히니 다 싫네요...

The One 0.5

2015.12.16 04:11:37
*.123.95.165

윗분들이 좋은 말씀 잘해주셨네요
어딜가나 싫은 사람,나를 괴롭히는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다들 더러워도 참고 하는 겁니다

큐이이

2015.12.16 08:28:55
*.247.149.100

업무외적으로 개무시

 

평상시 업무는 상냥하지만 단답형으로 잘 하시구요 ㅋㅋㅋ

 

그외는 다개무시 해보세요

땡칠님

2015.12.17 14:14:12
*.223.10.106

그렇게 해봤는데 사무실 분위기를 흐린게 저라네요... 본인이 그렇게 만들어놓고...

귤좀까죠

2015.12.16 08:34:28
*.255.120.201

어렵겠지만..한귀로듣고 흘려버리시고
투명인간이다~~~~생각하셔요ㅠㅠ
업무적인것만얘기하시고..
블라블라 지껄이면 난안들린다~~~~생각하세요ㅜㅜ힘내요!!!!!

땡칠님

2015.12.17 14:13:25
*.223.10.106

그게 들려요.... 너무 잘....

그믐별

2015.12.16 10:39:09
*.216.38.106

관둘생각까지 한거면 그냥 냅다 돌직구날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뭐 어때요. 나가면 그만인데ㅋ

 

땡칠님

2015.12.17 14:13:02
*.223.10.106

떡값만 받고 나갈려는데 참.. 그러네요 깽판은 얼마든지 놓을수있는데...

자이언트뉴비

2015.12.16 11:40:21
*.247.149.239

어딜가나 또라이는 항시 존재 합니다.


피해 갈 수 없어요...


최대한 나랑 안엮이게 하는 방법 뿐...


다만 옆자리라고 하시니 참... 심심한 위로를 ....

땡칠님

2015.12.17 14:12:27
*.223.10.106

옆자리라서 정말 힘드네요... 입사때부터 2년 견뎠으니 많이 견딘거죠?

chocojun

2015.12.16 13:18:57
*.32.246.186

일단, 사람 때문에 이직하는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이상한 인간은..... 희안하게 모든 조직에 한 명 이상은 꼭 있답니다.

땡칠님

2015.12.17 14:11:45
*.223.10.106

이 기회에 접어두었던 꿈을 쫒아 가볼려구요..

Ms.낙엽

2015.12.16 15:22:50
*.236.9.226

회사에 다디나 보면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이라는게
있는데, 이건 언제나 어디서나 일정 수의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법칙이에요...

내 위에 상또라이가 있다, 해서 다른곳으로 옴기잖아요?
그럼 그 옴긴 회사에도 또라이가 있어요..

조금 덜 또라이다? 싶으면 대신 그런놈이 여러명 있단거..
예외는  거의 없어요. 내가 이를 악물로 버텻더니 어느날
또라이가 회사를 그만 두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써요.

하지만 기뻐하긴 일러요 그 자이에는 또 다른 또라이가 들어옵니다. 이게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예요..

닉넴좀줘라

2015.12.16 16:23:35
*.43.170.231

.. ㅋㅋ 또라이 질량보존의법칙이라니 ㅋㅋ

땡칠님

2015.12.17 14:11:17
*.223.10.106

그런데 주변에 또라이가 없다 그러면 그 또라이가 나라는 그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이죠?

Ms.낙엽

2015.12.17 17:56:04
*.236.9.226

네~~~~~ㅋㅋㅋ

시레기

2015.12.16 17:24:41
*.247.149.239

저도 비스무레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거들자면...

그 새끼(?)는 일단 제쳐두고 회사나 업무를 생각하시고 퇴직을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놈이 신임받는 놈이어서 힘들었습니다만 주인공분의 그 새끼는 그리 인재측에도 못끼는거 같은데..

그놈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니 마니 하는 건 이르지 싶습니다.

 

회사나 업무는 맘에 들지만 사람때문에 그만두는 건 말리고 싶네요.

 

땡칠님

2015.12.17 14:10:32
*.223.10.106

저에 경우는 회사 위에 사람들은 제 사수가 그런놈인설 모릅니다. 본사와 떨어져있는 제가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만 알뿐이죠, 11개월 계약직으로 들어와서 정규직 되는바람에 꿈을 접고 살았는데 이 기회에 제 갈길 가려구요

MARCUS

2015.12.17 00:06:04
*.111.21.209

이직 or 참는다.

방법없죠.
건수만들어서 보낼거아니면 참아야됨.
근데 저런사람은 알아서 잘 튕겨나감.

땡칠님

2015.12.17 14:08:46
*.223.10.106

이직은 이 회사에 들어오기전에 하고싶었던 공부를해서 이직을 하고싶었기 때문에 그런 후회는 없어요.
그인간은 항상 혼자 삐지고 혼자 푸는 관종이거든요.

곰탱구리

2015.12.23 09:56:21
*.234.202.101

업무적인것 마인드가 너무 안맞으면 못버티는데 인간 하나 꼴비기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는건....

다른데 가도 또 이상한 인간 보일겁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회사에 비젼에 없다면 나가시면 되고 인간 하나 꼴비기 싫다고 나가는건 아닙니다.

땡칠님

2015.12.28 14:03:31
*.223.44.202

무슨 말씀하시는줄 알고있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 사수 한명이 싫은거 둘째치고 이 회사 업무에 비전은 많이 없어 보입니다.
이 회사 들어오기전에 다른 길의 꿈이 있었지만 돈 때문에 11개월 계약직으로 들어온 회사인데 정규직이되서 2년이 된것이고 지금에서라도 그 꿈을 쫒아가려합니다. 이 회사에 2년 있었던거에 대해서는 후회가 많이 되나, 답글 남겨 주신분들의 조언 하나하나 감사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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