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이유가 나름을 붙이지 않고도 정당성이 있다면 사귀어도 괜찮을듯합니다.

이말은 즉 정말 어디까지나 괜찮은거지 좋은건 아니라는 거겠죠?

대부분 똑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더군요

그리고 다시 만나면 예전과 비교되서 조금이라도 달라진모습이 있으면 실망하게되고,,,

그냥 길게보자면 별 매리트는 없을듯.

그리고 여자쪽보다 님이 더 좋아하는 상황이니까 님이 상처받을 가능성이 농후한듯..

그냥 맘 가는대로 만나다가 때가 오겠죠. 때가 오면 그때 이야기하시면 될 것이고 아니면 그냥 인연으로 남는거고요.

전 1000일 넘게 만나고 헤어진 전여친이

반년정도 지난 후에 제가 젤 시러하는 스딸의 넘이랑 사고쳐서 임신해서 결혼했다는 ㄷㄷ;

나름 그리워 하며 못 잊고 있었는데 이런상황이 생겼어요ㅎㅎ  

헤어지고다른여자만나다만나다결국너만한여자없다생각해서다시만나려는건괜찮지만

헤어지고다른여자안만나다안만나다너밖에없다다른여자못만나겠다생각해서만나려는건

다른여자가싫어서가아니라다른여자를내여자로못만드니까못만나는겁니다

그래도만났던여자니까편하게할수있고내여자로만들었던사람이니까그건사랑이아니라아쉬운거죠 

다시 만나는거 비추에요 .

사람은 안 바뀌더라구요 . 제가 딱 2주전에 전 남친이랑 다시 사귀었다 또 헤어졌어요 .

헤어진 사유도 같구요 ..

다시 사귈때는 안 그러겠다고 ... 본인이 변했다고 믿어 달라했는데..

사람은 절대 안 변하더라구요 .

올해 제가 서른인데, 남친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더 쉬워 보였습니다.

물론 또 만나면 좋고, 편하고, 이렇게 좋은데 왜 우리가 헤어졌을까 고민하겠죠.

근데 그 때 헤어진 사유는 절대 변하지 않아요 .

상황 때문에 헤어졌는데 상황이 변했으면 모를까..

음.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지요.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는 것은

결말을 아는 베스트셀러를 다시 보는 것과 같다.

물론 헤어지게된 이유가 극복이 가능한 것이라면 충분히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싸우거나 안좋게 헤어졌는데 그냥 시간이 흘러 안좋은 모습을 많이 잊은 상태일 뿐이라면,

다시 안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 노래 떠올랐는데 '다시 사랑한다말할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