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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애 후 결혼, 괜찮을까요?

조회 수 2575 추천 수 0 2016.01.06 11:28:04

나이차이가 10살 나는 커플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오래되었고 연애한지는 5개월인데요..


남자친구 나이가 있는 편이라, 결혼 얘기가 오고갑니다.

저도 아이를 좋아하고 일찍 낳고 싶어하는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안정적으로 집에서 살림도하고 남편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아이들과 같은 취미 공유하면서 재잘재잘 거리며 살고 싶은 작은 꿈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과 20대후반 언니오빠들은 너가 손해라며 뜯어말리네요..


이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부분인건지..

헝보에 현명하신 유부남~유부녀 언니오빠들의 경험담좀 부탁드릴게요. 비로거 죄송합니다~~

엮인글 :

곰마을만세

2016.01.06 11:30:11
*.62.173.36

정답은 없다고 봐요 저는
다른사람의 경험담과 조언은 말그대로 참고용이지
글쓴이분에게는 100프로 해당된다고 보지 않구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고 그에대한 책임을 지실 준비가 되셨다면 저는 결혼 하시라고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비로거죄송

2016.01.06 11:34:34
*.244.218.42

저도 사람마다 다 다른 삶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범 답안이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다들 본인들이 생각하는 뚜렷한 모범답안에 맞춰서 살라는게 그게 답답하네요..ㅠㅠ..

남자는 이래야해,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에..하루하루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ㅠㅠ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돼요.

고강동어흥

2016.01.06 11:42:38
*.36.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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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3달 됐습니다만 나이를 떠나서 이 사람과는 경제적으로나 감정적이나 이성적으로도 내가 맞추고 살수있다면 하시는게 낫긴헌데 사실 그런 커플은 보기 힘들고 서로 맞춰 나가는거죠 그 맞춰나가는게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면 다른인연찾으시는게 좋지않을까합니다 윗분 처럼 자기 결정에 책임을 가지고 후회를 안한다는게 가장 좋은 말씀 같습니다 결혼은 현실 중에 현실이니까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한곳에 같이지내니 싸울 일 많습니다 ㅋㅋㅋ 7년은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매일같이ㅠ말다툼 합니다 ㅎㅎ

뽀댕이_819279

2016.01.06 11:48:56
*.82.205.78

전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지금 너무.잼있고 연애하는.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내가 조금만 양보하면 즐거운일들이 많습니다.

큐이이

2016.01.06 11:59:33
*.247.149.100

사랑해서 결혼하는거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결혼하는거라면 비추합니다.

 

그사람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 되버리면 이혼하실꺼 아니잖아요?

 

본인의 꿈이 무엇인지 왜 결혼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뽀더용가리

2016.01.06 12:12:29
*.219.67.57

연애기간은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당사자끼리 서로를 얼마나 알고있는지 이해할수 있는지 계속 평생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가 중요한거죠...

 

10살 차이 나는 커플들 잘 사는 커플 많아요.. 제 주위만 해도.. ^^

시원연우맘

2016.01.06 13:19:51
*.152.95.40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어야하는 부분은 아니에요

나이차가 있으셔도 두분이 서로 잘 맞고, 님의 희망사항과 장래 남편님의 희망사항이 서로 부합되면

그보다 좋은짝이 또 있을까요?

5개월 사귀셨다 하나 알고지낸 지는 오래라 하시니

서로에 대해서 어느정도 잘 아시는 거겠고요

다만 결혼에 있어서는 본인들의 결정뿐만 아니라

집안분위기 같은 것도 중요하거든요.

특히 여자는 더 그래요.. 시집 분위기라는 게 아주 중요해요.

고려해서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자이언트뉴비

2016.01.06 13:40:15
*.247.149.239

누가 아깝고 안아깝고는 무슨 기준일까요 단지 나이?


글에도 쓰셨다시피 20대 초중반정도의 여성분이실텐데


본인도 안정적으로 아이들과 남편내조하며 살고 싶다고 쓰셨는데


왜 남의 얘기를 듣고 흔들리시는지 모르겠네요.


남들은 글쓴분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왠지 이말을 해야 할 거 같아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ㅎㅎ 행복하게 잘 사셔요~

코피쑤한잔

2016.01.06 13:53:53
*.88.84.10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한.. 


앞으로 두분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닷!!


^______________^ 행복한 수요일있잖아요~

DdonGgoo

2016.01.06 14:31:40
*.101.35.176

아까운게 아니라...


6개월동안 그사람의 진정한 성격을 보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은 술을 안먹거나 (주량이 세서) 먹어도 취하지 않으면 정말 신사인데, 술이 취하면 DOG로 변신을 합니다.


그런 모습까지 보셨으면..그리고 확신을 하신다면 1주일이던 1년이던 10년이던 결혼해도 상관없지만...


만약 결혼 후에 그런 진실을 접하게 된다면...너무나 지옥이죠...


그렇기에 1~2년 정도 만나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아요 저는...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하기도 싫은 진실이 있을지도 모르는것이고 결혼은 실전이고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니까요.

요구르트

2016.01.06 14:37:21
*.57.170.55

글쎄요~저는

주위에서 뜯어말리는것만 봤지

주위에서  뜯어붙이는건 못봤어요,,

 

더조건좋고 어리구 잘생기구 능력갖춘 완벽남을 데려다놔두 이런저런이유로

흠집놀껄요~아마도~

왜? 본인들삶두아니구,,그냥툭 던지기 좋찮아요~

 

결혼이란게 쉽게쉽게 결정해서 할게아니란걸 잘아시기 때문에 질문올리신거 이해함니다~

저두 혼란스럽거든요, 한살한살먹을수록 더 그렇구요~

 

앞으로 삶을사시면서 계속 선택의 순간에 맞서실텐데,,

언니오빠들이 하지말라구 해서 고민하시구

헝글분들이 하라구 해서 맘이바뀌시면 이것두 아니잖아요~

 

본인이 후회하지않게 잘선택잘하셔서

행복하세요~^^

 

OTOHA

2016.01.06 15:01:34
*.223.16.104

남들처럼 살려면 주변지인의 말을 들으시고, 남다르게 살고싶으면 자기판단에 따라 결정하세요. 그리고..님의 작은 꿈은 결코 작은게 아닙니다. 평범하다 여기는걸 유지하는게 제일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여야 남을 원망할일도 없습니다

Letitsnow

2016.01.06 15:17:50
*.12.120.201

제 친한 친구가 20대 초중반에, 나이차이 꽤나는 남성분과 결혼했어요. 연애는 3년정도 했던거같네요. 풍족한 환경에서 아이들 예쁘게 키우면서 남부럽지않게 살고는 있지만.. 남들 한참 놀 시기에 육아에 매달리고 가정에 묶여(?)있던것을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원래 꿈이 현모양처였음에도요... ㅎㅎ 자기 딸은 절대 결혼 일찍 안 시킬거래요. ^^; 지금 결혼하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시겠지만, 지금의 젊음은 다시 오지 않아요. 십수년지나서 내 젊은 청춘이 아까워 지실때가 오실수도... ;;; (아이키우고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걸 하찮게 보는게 아니라, 진짜 현실이거든요) 그걸 감수하시겠다 하시더라도 5개월은 짧으신듯요. 최소 1년이상은 사겨보시고 결정하세요. 데크하나 살때도 이거저거 비교해보고 바로 결정 못하는데, 평생 같이 살 남편이예요. 신중하셔도 되요. ^^

poorie™♨

2016.01.06 15:18:06
*.235.123.2

결혼하는 것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기에....서로 상대방을 잘 배려해주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요.

경제력, 집안 환경 등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렇네, 저렇네, 정말 말 들이 많을 겁니다. = =;;;

그냥  참고용으로 들으시고, 본인이 판단했을 때 내가 저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하겠구나.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아무튼 결혼하고픈 그런 느낌이 있어요. ^^

정말 요즘은 평범하게 사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

 

간지보더향해~

2016.01.06 19:21:51
*.54.115.205

정답없음!

왼쪽눈

2016.01.06 20:32:51
*.159.160.205

주변 분들 조언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거지 남이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니 조언은 그냥 조언으로 만 듯고

그게 나한테 별 문제가 안될꺼라 생각되면 소신대로 결정하면 되는 거죠.

오래 연애하고, 별 조건 다 따지고 결혼해도 못사는 커풀은 못살죠.

말랑말랑☆

2016.01.06 22:14:41
*.62.212.71

선택이죠...
지금 젊을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기고 사느냐~
일찍 결혼해서 애 다 키워놓고 노후를 즐기느냐...
다만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게 조금 다른건 있죠.

Hoegaarden

2016.01.07 00:23:58
*.7.14.254

나이차이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평생을 같이할 사람인지를 알아야는데.. 그거 다 알겠으면 하셔도..

참고로 친동생이 4개월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지금은 후회중입니다.. 결혼한지 거의 2년다되는 시점에서..

와우스

2016.01.07 01:25:14
*.81.242.64

최소한 4계절은 만나보셔야..

kim, yangkee

2016.01.08 03:39:56
*.50.135.90

연애기간이 아니라 같이 살 배우자의 사람의 됨됨이?

.....

2016.01.08 13:07:53
*.180.227.91

그렇지요. 그리고. 딱 한분만 말씀하셨는데 님이 내조를 원하는 현모양처를 원한다면

현실적으로 남자의 경제력을 봐야 해요.

미안하지만 그것을 안보고 결혼하면 조금 시간지나 님은 아주 많이 힘들 것이며

 

시댁 경제력 , 상대방 남자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된다면

인생은 한번에 두개를 다 갖을 수는 없는 법이니

청춘을 놓는 대신 원하는 가정을 빨리 갖는 것이 되겠지요.

 

어린 나이에 육아에 힘들다 보면 이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또 나이들어서는 홀가분하게 여행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기도 하고요.

 

고로 선후에 닦치게 되는 것에 어디에 비중을 둘것인가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머 길게 썼지만, 4개월은 좀 빠른 감이 없잖아 있네요.

적어도 1년은 사귀어 보고 결정함이 좋을 듯 하며

남자 집안과 경제력을 보기 바래요.

 

 그리고 내 동생이면 반대할 것 같아요.

나이차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차가 나네요.

 

보드15년차™

2016.01.09 11:21:26
*.241.154.27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만...

결혼은 당사자들끼리만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뭐 꼰대 얘기처럼 들리수도 있는데...

뭐...현실이 그렇더라구요...

뭐...특별한 부모님 반대 없고...두분만 좋다면...인생 뭐 있겠습니까??

그냥...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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