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시즌 휘팍가려는데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대구도 셔틀 있습니다^^ 걱정안하셔두 됩니다. 매일매일 운행 하구요. 차량 배차 시간과 횟수는 평일과 주말이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휘팍 홈피에 공지될겁니다. 휘팍 무료 셔틀 버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몇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탑승 하실때 유의할 점 입니다. 

버스가 도착하기 전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본인이 몇번째인지 미리 확인하고 버스에 올라타면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줄 5번째이면 " 5사로 " 

이렇게요.이 때 자세는 오른팔은 위로 쭉~뻗어 시즌권을 기사님께 보여주시고~왼팔은 오른쪽 겨드랑이를 가립니다.

시즌권 확인이 되면 기사님이 "통과"라고 크게 외치실겁니다. 그럼 신발 벗고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자~이제 자리 배치입니다. 운전석을 등지고 섰을때 왼쪽은 스노우보더, 오른쪽은 스키어입니다. 

자리 잘못 앉으면 도착해서 무조건 스키타야되니 잘보고 앉으셔요.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가장 뒤 세줄은 절대 앉으시면 안됩니다. 

대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전통적인~ 여존남비 사상에 입각한 꽃보더 천국으로써~ 뒤 세줄은 고참 꽃보더들이 앉는 자리입니다.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앞줄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비교적 자리가 넖지만~비상 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기 위한 자리 입니다. 

또한 단양휴게소 정도에서 잠깐 휴식을 하는데~이 때 다른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나눠주는 일을 도와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잘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휘닉스파크 시즌권이 처음이시라면 노래 한곡 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신나는 노래면 더 좋구요.

가장 뒷줄 고참 꽃보더에 기분 따라 유동적이니 항상 긴장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팁을 드릴께요. 전 노래 너무 못하고 하기 싫어서 한번씩 트렁크에 타고 가기도 합니다. 

좀 춥긴 하지만 누워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고참 꽃보더 눈치 안봐도 되구요.

하지만 문제는 20년차 이상 현자꽃보더가 강림하면 그날은 끝입니다. 

트렁크 검사까지 다 합니다. 이동 간에 뒷꿈치 바짝~들고 토엣지 상태로 이동해야됩니다.

잠 못잔다고 봐야죠. 뭐 한시즌에 몇번 없는 일이니 너무 신경쓰시진 마세요. 

휘팍은 잘 생긴 친구 데리고 가면 대우 받습니다. 

대신 알릴 의무 사항에 관한 조항으로 인해서 그 친구는 넥워머 고글 없이 맨얼굴로 보드 타야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뭐 다른 디테일한 내용들은 다른분들이 또 알려주실겁니다. 휘팍에 평생에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