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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ㅠㅠ 눈치보느라 시즌권 끊어놓고 한번도 안 간 채 1월까지 존버예정중인 사람입니다 ㅠ
요즘 기사들 보면 난리도 아니라, 물론 우리도 자숙해야 겠지만.
그래도 스키장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지금 뉴스에 다루고 있는 스키장발 감염이라는 기사는 납득이 안갑니다...
강원도 모 고등학교 5명 확진 이유가 스키장에서 기숙생활한 5명이 방문한 PC방 이라는데.
PC방발 감염 아닌가요? ㅠㅠ?
스키장 이용객이 알바들에게 전파한 것도 아니고 아직 알바들이 어디서 걸려왔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
왜 굳이 스키장발 감염인건지... 리프트 탑승객들 통제하다가 결렸으면 암말안하고 '이번년도 글럿구나...' 하겠는데.
만약 1~2월 잠잠해져도 스키장 이용객은 계속 욕먹을 여론이 형성되는 건 아닐지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ㅠㅠ
혹 제가 모르는 정보가 있었으면 지적 부탁드려요 ㅠㅠ
pc방이 비교적 감염이 쉬운 곳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사장이 확진자인점에서 pc방에서 퍼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게 어차피 말이 웃긴게 스키장발 n차 감염이다 해도 어딘가에서 스키장으로 옴긴거고
pc방발 n차 감염이다 해도 그 피씨방도 어딘가에서 옴겨온건데..
그냥 스키장이 사람들 몰리고 눈에 띄는 시설이니 오히려 마녀사냥 하는 부분이 있는거라 봅니다
어디 발 감염이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추가 확진자를 빨리 선별해서 격리 및 치료하고 해당 시설들 소독하고 하는게 중요한데 말이죠 물론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제 생각은 여론을 바꾸긴 쉽지 않아 보여요... 스키나 보드가 취미여서 매년 겨울만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면 이 시국에 굳이 저렇게까지 가야하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죠... 더군다나 지금 실내 스포츠는 전부 금지인데, 농구 배드민턴 등등의 실내 취미를 가진 분들은 실외 스키장에 사람들 몰리는 거 보면 상당히 안좋게 보이겠죠. 어쩌면 이전에 교회도 "굳이 시국이 이런데 일요일마다 예배드리러 가야해? 집에서 예배드려도 되잖아?" 라는 여론이 있었지만 수십년동안 매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사람들은 관성에 의해 가는 것 처럼... (실내인 교회에다 비유하는 비유가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뭐 아무튼 저는 여론을 바꾸기엔 어려워 보여요. 그냥 스키장 부근에서 더 이상의 확진자가 안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제가 보기엔 PC방 발 같은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