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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질문

조회 수 826 추천 수 0 2021.11.13 20:53:19
 
 
어머니가 자궁내막암 3기로 수술하시고 항암치료 예정인 상태입니다

 

자궁 난소 맹장 등등 까지 다 드러냈다고 하네요... 

 

제가 걱정할까봐 좀 늦게 알리셨는데 림프쪽에도 번져서 뭘 했다고 하던데...

 

수술을 했는데 물이 나온다고하고.... 혈전도 나온다고 알아봐달라고 하시네요...

 

자국내막암 3기면 생존율이나 심각성이 어떤가요... 1,2기도 아니고 3기이니 걱정이 큽니다..

 

현재 경희대학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아산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믿고 이 병원을 다녀도 될까요.. 

 

방금 전해들은거라 두서없이 쓰기만하네요.. 제가 지금 할수잇는 일이  뭐가 있을지요..  코로나라 지금 면회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아 그리고.. 병원비가 암환자한테는 보험료가 적용되서 90%인가 95% 는 보험이 된다고..

 

1000만원 나오면 100만원도 안내게 되니 걱정말라고 하시는데 정말 맞을까요..? 

엮인글 :

죽도록열정

2021.11.13 23:41:18
*.184.240.192

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시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희 둘째 형님도 예전에 간암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절제수술을 하였고 현재 왼치되어 잘생활하고 있어요 그리고 셋째 형님이 현재 간암3기이며 조카도 대장암 3기 입니다 ㅜㅜ 모두 현재 잘극복하고 있어요   요즘은 암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돌아가시고 하는것 아니니 너무 걱정 하지마시고 옆에서 많이  힘이 되어드리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서울 메이져급 병원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질문하신것 처럼  암으로 인한 치료비는 혜택이 많기는 하나 암이 전이가 되었다면 항암제를 쓰게 되는데 그 항암제라는것이 비급여가 많아 치료비 혜택을 못받아서 금액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ㅜㅜ 암보험이 들어가있어 표적항암치료비 밎 기타 보험의 혜택을 받으면 부담이 없으실텐데.. 저도 간이 안좋아서 보험이 안들어가서 걱정이네요 ㅜㅜ

아무튼 어머니 왠만하면 메이져급 병원으로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취향

2021.11.13 23:41:55
*.7.24.41

다른건 모르겠고, 병원비는 그.. 공단에 등록하는 거 있는데 등록하면 말씀하신 내용이 맞아요.
세부적인 건...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시는 게 좋아요.
암환자분들 모여서 정보교환하는 커뮤니티도 있을 거구요.

둔내너구리

2021.11.14 02:34:57
*.124.238.121

안녕하세요 저는 간암말기환자입니다..같은투병자로써 어떤마음인지 이해가 갑니다.
일단 산정특례제도라고해서 병원원무과에 가서등록해달라고하시면 병원비 부담이 많이줄어들거에여..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환자분 희망을 잃지않게 옆에서 파이팅해주시고 살수있다는 믿음을 항상가졌으면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좀있으시면 표적항암은 개인적인소견으론 비추천드려요..저도 항암 3차를 앞두고있는데 표적항암은 아산병원측에서도 비추천하더라구요. 그리고 네이버카페에 암환자 커뮤니티사이트가 있어요 거기가시면 많은 도움이될거에여...빨리 건강회복하시길 빌께요^^

horrorrr

2021.11.14 11:22:40
*.130.70.62

자궁쪽이면 비급여인 키트루다라고 신약인데 면역항암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신포괄수가제라고 비급여 항암제를 나라에서 어느정도 대줍니다. 한번 맞을때 약이 500후반대하는거를 대략 30만원만 내면되는 그런 제도거든요. 근데 이게 모든병원이 다되는게 아니고 한번 알아보셔야해요.
자궁쪽은 경희대보다는 서울 아산이나 서울대병원 혹은 반포에있는 성모병원이 명의가 있어서 바꾸는게 좋을거에요. 환자한테 맞는 병원이 있으니 교수진도 잘알아보세요. 명의를 만나야 더이상의 전이가 없고 4기로 안넘어가고 잘 버티거든요.

그리고 지금 모든 암환자들이 두려워하는게 있는데 신포괄수가제가 내년 1월인가부터 폐지됩니다. 이렇게되면 지금 비급여로 맞고있는 모든약을 100%내야해요.
나라에서도 나몰라라하는중이라.. 다들 발만 동동굴리고있네요… 암이라는게 1년이상 이겨내야하는 장기투병인지라…. 환자들한테는 여러모로 부담이 되죠 ㅠ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845

이 부분도 관심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고 동의해주심이 좋을것같아요 ㅠㅠ

어머님은 잘 이겨내실겁니다. 암이라는게 젊은사람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전이는 느려서 좀더 낫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이겨낼수있어요.
입원 면회는 코로나라 아마 한명지정한 사람만 pcr 검사받고면회할수있어서 ㅠㅠㅠ 옆에서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고 급여적인 문제를 걱정하시지 않게 해결해주심이 나을듯합니다. 1인지정은 가족중에 누가보고계시나요? 어머니 마음 불편하지않게 가족분한테 다 물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꾸잉이

2021.11.15 10:19:04
*.74.92.32

항암 시작하시기 전에 메이져 병원으로 전원하시는게 나으실거 같은데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만약 항암 시작하신 후에 전원 희망하시면 그때는 타병원에서 안받아주는걸로 알고있어요..

서울대병원 본원은 송용상, 김재원, 김희승 교수님이 명의이시고, "아름다운동행"이라는 카페 가입하시면 정보 얻으실 수 있어요.

경황도 없으시고 많이 힘드실텐데 입맛 없어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어머님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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