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욕하는 남자

조회 수 18513 추천 수 0 2013.08.01 04:32:00

겉으로 보기엔 유순하고 대인관계 좋아 보이고 남 배려 잘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평상시엔 아무 문제 없다가 화가 나면 욕을 심하게 하는데...(연인과 말다툼 할때)

 

쌍시옷은 기본에 그 순간 만큼은 사람으로 취급을 안해요.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자기가 그만큼 화난걸 표현 하는 거라고 하는데... 그건 변명밖에 안되는것 같아요.

 

남자들이 화난다고 여자에게 다 욕을 하는건 아니자나요...?

 

어떤 심리에서 욕을 하는건지 알고 싶어요.

 

그동안 욕 먹은게 억울해서 진심으로 따끔한 충고를 해주고 싶네요.

 

공부를 꾀나 오래해서 본인은 인격이나 지식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에요.

 

공부를 너무 오래한 부작용 인듯 싶네요... ㅜ.ㅜ

 

 

 

 

 

 

 

 

 

엮인글 :

아싸!@

2013.08.01 07:44:36
*.33.186.17

인성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랍니다.. 어떤계기로 인해 변화? 그거 드라마같은곳에서나 보이는걸텐데요....

쮸시카

2013.08.01 08:29:03
*.121.169.111

어떤 심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싸님 말씀처럼 인성/성격은 정말 쉽게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ㅠㅠ

dumber

2013.08.01 08:34:32
*.216.30.114

케바케 이겠지만

주변에보면

공부를 오래했고 석박사

평소에는 조용하고 그래도

술먹으면 그동안 쌓여있던걸 분출이라도 하는듯이 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말한다고해도

모를텐데요

그상황을 캠으로 찍어서 보여줘도 그때뿐일수도

즈타

2013.08.01 09:26:43
*.107.92.11

욱하는 성질이 있나보네요


만남이어가는거 신중하게 생각 해보시길

LEADERS

2013.08.01 09:37:08
*.170.41.1

연인과 말다툼할때.. 언성을 높이긴해도.. 욕까지.. 흠..

사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화나가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ㅠㅠ


욕을 한다는게 아니라..

주제에 벗어난.. 혹은.. 시점에서 벗어난.. 말들을 해갑니다..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일단 정리가 안되다가.. 합리화를 하게됩니다.. 말 맞추기 등등..

여자분들이 보기에는.. 참 어이없겠죠.. 일반적으로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집에와서.. 왜그랬지?! 이런 생각은 합니다만..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싸울때는 놔두세요.. 어차피 목소리 높은 사람이 이깁니다...


정.. 뒤통수를 치고싶다면... 기분좋을때..

정색하면서 강한 크리티컬을 날려주세요!! 다시는 무시못하게!!!

대신.. 이런 크리틸컬을 날렸을때 다시 돌아갈수는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쩌면 어긋난 인연인듯 보입니다.

미친듯이 내공을 축척해서.. 혹은 연습을해서 강하게 어필하시고 끝내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부를 오래했거나.. 인격이나 지식이 높다하는 사람이.. 왜?! 욕을 합니까?

저도 대학원다니면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서.. 별의 별사람 다봤는데..

정말 배우거나 인격, 지식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낮출줄을 압니다.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 하잖아요...

하지만.. 그런 경지에 도달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즉.. 어설프게 배우거나.. 소양을 덜 갖춘.. 그런 사람이라는거죠..

배운사람도 화가납니다.. 해소하는 법이 틀렸다는거죠.. 일단.. 이성적으로 하는것을...

삼키고.. 뭐가 잘못되고 바른것인지를 판단하고.. 그후에 표현을 한다는거죠..

처음에는 이런 사람들이 어찌나 얄밉던지.. 근데.. 듣고보니 하나 틀린것이 없더군요...

주변을 보고.. 상황을 보고.. 자신을 보고.. 와.. 정말.. 몇 단어에서.. 오만생각이 다나더군요..


어설프게 배운사람들이 자주 범할수있는 과오? 라 볼수 있겠군요..


배운사람이라... 못배운사람이라... 그렇다 생각 마시구..

배우거나 못배우거나.. 그런건 판단기준이 아니라.. 제대로 배우지 못한것이..


딱 까놓고 얘기하면.. "배웠다고 깝치는거죠 뭐!!!!!!"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여기서 배웠다는 의미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실.. 더 작성하려했는데..... 아.. 아침에 일해야되는데.. 뭐하는 짓인가해서 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줄였습니다 ㅠㅠ

환타_

2013.08.01 09:38:14
*.209.118.81

솔직히 여자분이 제 지인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남자고, 저도 

1) 친구들끼리 장난할 때

2) 화가 나서 다른 사람들과 싸울 때

는 욕을 해도

1) 가족한테

2) 연인한테

는 절대 욕 안합니다. 하면 안되죠. 욕은 폭력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연인한테 쌍시옷욕설 날릴 수 있는 사람은 언젠가 손발도 나갈 거라고 생각되네요.

뜨거운수박

2013.08.01 09:49:29
*.223.5.216

가족과 연인에게는 욕 하면 안되죠.

욕도 폭력임.

EunJin

2013.08.01 10:30:59
*.183.35.39

지난 학기까지 박사 수료하고 회사일 때문에 논문 준비는 못하고 빈둥빈둥 교수님 눈치만 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공부 오래한 거랑 인성이 무슨 상관있죠? -_-;; 그냥 구차한 변명이고 감정 조절 안되는 사람일 뿐이네요. 

 

석박사 학위 정도 갖고 있으신 남자분 같은데.. 뭐 딱히 대단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등록금 낼 돈만 있으면 석사 패스 이후 박사 수료까진 과장 조금 보태서 운전면허증 따는 것 보다 수월해요. 그러니..

 

남자분 학위에 위축되지 마시라능. 할 말은 확실히 하세요.

 

수박님 말씀처럼 욕이란 건 언어폭력이죠. 그것도 모든 폭력의 시작점에 위치한,

 

상대에 대한 그런 기본적인 존중도 없는 사람과 연애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왜이래

2013.08.01 10:31:16
*.76.197.27

이런사람과 살고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저도 아닌거 당연히 알고 있어요.

그냥 심리가 알고 싶은거 엿어요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잡고 소리 지르고 ...진저리 납니다


트루먼소

2013.08.01 10:35:25
*.10.184.239

제가 나름 인격과 교양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만....

살아온 과정 중에, 상남자들 집단(해병대, 영업조직)에 많이 있어봐서

쌍욕 정말 찰지게 잘합니다. ㅎㅎ

 

하지만, 욕을 듣는 상대방을 향한 욕이 아니라...

예를 들면, 후배와 대화를 하면서 제3자에 대한 얘기를 하며, 찰지게 욕을 섞기도 하죠~

욕도 통할 때 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상대방이 저에게 욕을 먹을 행동을 했다해도..

그럴 경우에는 무시를 먼저하게 되지 욕을 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하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이유에서건 쌍시옷 욕을 한다?

 

저같은 경우, 제 여친에겐 이쁘고 좋은 말만 해줘도 부족하던데요~..물론 지금은 까였지만..ㅎㅎ

토드

2013.08.01 11:19:09
*.209.145.129

자기감정 제어가 않되는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최고의 따끔한 충고는... 만남을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보더의품격

2013.08.01 12:35:12
*.234.222.201

사람의 인성은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설령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싸우며 욕을 하거나 손찌검을 한다면 자식은 그것을 매우 안좋은 행동이라 인식은 하지만 나중에 자신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은연중에 부모에게 보아왔던 행동이 나오게 된다더군요. 남자 친구의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경우지요

서울시민

2013.08.01 12:50:00
*.243.5.20

화가 난 걸 욕으로 표현한다? 물론 할 수 있습니다만...


평상시엔 괜찮다가 돌변하는 거, 영 별로 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은 바로 이부분입니다.


'쌍시옷은 기본에 그 순간 만큼은 사람으로 취급을 안해요.' 


인성이 나타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킨이

2013.08.01 13:33:35
*.150.134.160

그냥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안에서 푸는 타입일 뿐입니다. 공부랑은 전혀 관계없는 겁니다.

그나마 남자분이 여자친구라 참으시는 거네요.

아마 아내나 자식이었으면 손이 먼저 나갔을텐데요.


그냥 전형적으로 만만해보이면 거기다가 화풀이하는 성격일 뿐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냥 맞고 살면 됩니다. 대신에 자식은 안 가지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이혼이나 재혼도 쉽고 아이들이 뭔 죄가 있다고 그걸 당해야 겠어요.


**이런 경우 말려도 당사자가 안 듣지요. 한번 미안하다고 하거나 365일중 1일만 안때려도 이렇게 잘해주는 남편이 없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경우가 많아요.

8번

2013.08.01 21:22:58
*.236.26.253

인격에 대해 잘못 공부 하셨나 봅니다.
인성을 고쳐 나가는건 아무리 멍멍이라도 단시간이던 장시간이던 사람마다 빠를수도 있고 느릴수도 있고 못고칠수도 있어요.
대부분 극단적인 사례가 많기에 안좋은 방향의 내용이 많지만 꼭 전부다 그러지 않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3.08.01 23:49:01
*.214.189.144

그런사람들은 분류를 합니다


욕하면 안되는 사람


욕해도 되는 사람


님은 욕해도 되는 사람에 속하신거고요....축하합니다


빠른시간안에 줘패도 되는 사람에 속하실듯 합니다.... 역시 축하합니다


좀 사람보는눈이 없으시군요... 그리고 학벌 재산 지위 이런거에 약하신 모양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변명을 해도 그걸 지금까지 견뎌내는걸 보니.....

밥주걱

2013.08.02 00:29:51
*.9.99.19

저두 부자가될꺼야 님과 같은 생각.


할미꽃

2014.12.26 09:35:06
*.216.125.47

욕하는사람의 속마음은 욕심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욕심으로무슨 사고를 칠지 도무지 믿을수없는사람입니다 도박경마에 빠져 가산탕진하고 카드빚 지인들빚10년은 빚값아야하겠죠 자식들은 뚫어진 신발10년 신고다니고 200에 20만원짜리 월세방평생살아야 하겠죠 거기에 덤으로 하나잘못한것없이 일주일에3번은 개ㄴ 정ㅅㅂㅈ 나가 소리들으며 평생을 살아야겠죠 이렇게 살고싶으면 결혼하셔도되어요

ms

2016.04.07 13:18:04
*.126.35.163

"비밀글입니다."

:

질질 끌려가지 마세요

2017.04.29 21:41:56
*.222.188.219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귀는것도 자신이 피폐해져요.. 득이 될게 하나도 없어요... 사랑해도 이별하면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요.. 욕 잘하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이해가 없고 결혼해도 자신만 알아요... 어떤분은 도박이라고 쓰셨던데 쾌락 본인을 위한 것은 가족의 희생이나 불행따위 생각지도 않아요...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니까 욕하는 거에요...스토커처럼 매달릴수 있는데 속지 마세요...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68
46714 쓰락265에 유니온 아틀라스 [2] 몽쉐르통통 2023-12-10 153
46713 나눔시 추첨 ? 방법 [3] EVC 2020-11-09 154
46712 sarah burgess 노래 찾고있어요..?? k.dana 2012-10-11 155
46711 롱보도 우리나라에서 탈만한데가 있을까요?? [4] 앵버리버드 2013-06-08 155
46710 문득 궁금합니다 [2] 생갈치1호의... 2020-02-06 155
46709 청자켓좀 투표해주세요~~ 여성분들 file [9] 귀염이 2013-10-06 156
46708 혹시 집에서 뒹구는 스맛폰 있으신분~ [6] 고풍스런낙엽 2013-11-26 156
46707 중국어회화 학원 vs 인강 [1] 잭필 2019-12-23 156
46706 비달디파크 1+1하나카드 행사 질문드립니다 file [2] 메디치 2024-02-23 156
46705 여행관련한글 올렸었는데 또 궁금증!!! [3] acekim 2013-11-23 157
46704 런닝계 헝보는 어디인가요? 코피쑤한잔 2021-02-09 157
46703 비번찾기가 안됩니다.. 운영진님 도와주세요 ㅠㅠ 리트로 2024-03-13 157
46702 고수님들 쓸만한 컴퓨터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조민성 2012-12-10 158
46701 저 아시는분? [10] 레몬오백개 2013-11-18 158
46700 더치커피 주문할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4] 성지보더 2019-04-04 158
46699 인터넷 등록정보 수정에 대해 [1] 김모씨@ 2019-09-04 158
46698 혹시 발목 전문병원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울펜스타인 2019-11-28 158
46697 보드 사이즈 질뭄드립니다. [2] 냉각수 2023-12-03 158
46696 아래 소득공제 관련글 올린사람인데요.. 3232 2012-12-20 159
46695 요즘같이 스키장이 하나 둘 개장하는 시기엔~!! [7] 이래도저래... 2013-11-12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