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1월쯤에 필리핀가서 3주 있었어요. 학교에서 가서..

암튼 전 더위를 많이타고 하니 자전거 탈때 입었던 긴팔 이너웨이를 3주내내 두어벌 돌려가며 입었죠.

입은날과 안입은 날은 천지차이였습니다 ㅋㅋ

다들 넌 왜 맨날 그옷만 입냐 했는데 덕분에 더위를 잘 버텼어요.

안에 이너웨이 입고 겉에 반팔티 나 반팔 카라티 입으면 좋습니다.

1. 관광객만 입어요... 핏은 중구난방

2. 아무도 뭐라안해요.. 젖었을때 폼안나고 불편할뿐...

3. 그런거 없어요 정말 아무도 신경 안써요.

4. 테스트 안해봐서..

5. 아뇨 입건말건 아무도 신경 안써요

걍 입고 돌아 다니다가 바로 물에 들어가는 목적이라면 일반티셔츠처럼 여유롭게

갈아입을 여건 된다면 타이트하게 쫄티 스타일로 고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확실히 여유로운 사이즈는 물에 들어갔을때 무거워져서 걸리적 거리고 불편해요.

물밖으로 나와서도 옷 젖은상태로 늘어져 있으면 물에 빼졌던 생쥐꼴 되구요... ㅋ

물속에서 물놀이 할때도 몸에 딱붙어 있는게 편하고 보기에도 좋지요...ㅎㅎ

1. 보통 동남아에서 래쉬가드 일반적으로 어떤핏으로 입나요?

필리핀의 보홀, 아닐라오, 보라카이 경험 상 안입는 사람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

입는다면 딱 붙고요..

2. 살짝 여유로운 스탠다드핏 입어도 문제 없나요?

- 살짝 루즈핏이 입고 벗기 편리합니다.

- 핏이 루즈할 수록 수영할 때는 저항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팔부분 형광노랑 , 몸통부분은 검정색 상의 + 검정바지 촌스러울까요?

-형광노랑... 

4. 브랜드 없는 저렴한 제품도 자외선 차단된다고 나와 있던데 이거 믿을만한지?

    또는 자외선 차단 안되도 상관없는지?

- 자외선은 파장이 매우 짧기 때문에 투과성이 낮은 광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 한장으로도 직접광에 의한 자외선은 대부분 가려질 것이구요. 섬유 사이로 투과하는 자외선과 산란광에 대해서는  의류 제품별로 크게 차단성능이 크게 기여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동남아에서 래쉬가드 한국인만 입는다는데.. 챙피할정도인가요?

- 수영복 팬티 입고 해변에 있으면 안부끄러운데, 해변에서 길건너 슈퍼 가면 부끄럽죠.

  다른 사람들하고 다른 복장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관점에서 딱 한국인이다 싶은 디자인은 살짝 챙피할 수 있습니다.

래쉬가드는 핏하게. 

햇빛에 익숙해진 피부가 아니면 불판 위의 고기처럼 홀랑 익습니다. 아열대 밑으로 가면 재앙 수준이죠. 래쉬가드는 피부보호 차원에서 입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 취존~

남들 눈 신경 쓰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런 거라면 일단 짐에 가서 몸부터 만들어야겠죠? 그냥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올 생각만 하세요. 

사이즈대로 입으세요~

정사이즈가 작은거 같아서 한사쥬 업했더니 그것도 이상하더군요

전 옷 95 레쉬가드 95 딱맞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