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가 엄청 비싸잖아요. 저도 조교하고 프로젝트계속하면서 학비내고 남는돈으로 용돈정도는 할정도 수입이 있긴 했네요.

근데 석사졸업하고 게임업계 들어가서 초봉 1800받은 ㄷㄷ

지금은 많이 받지만요. 암튼 이쪽 업계가 석사가 도움이 되진 않더군요.

석사 생각하셨다면 박사까지 생각하고 밟으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석사만 마치는 건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석사를 밟아도 낮엔 직장다니고 저녁에 수업받는 방식으로 밟으세요.

학교에 상주하는 석사는 절대 반대해요.

졸업하기전에 BK사업 랩실에서.. 조교로 3년쯤 썩은 경험이 있습니다. 전 학부생 (40만원) 물론 이공계~!

대학원생은 월급이 아니라... 연구비 개념이죠.... 석사는 80-100 정도... 대락 5-7년 전쯤 그랬는데;;;아직도???

박사는 100-150까지였구요... 포닥(박사후연구원)은 180-200까지 받은걸로 압니다;;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입니다.

일단 학비를 교수님이 주신다면 연구비에서 본인에게 할당되는 금액을 줬다하면 그만이니까요...

80이 적기는 하겠지만 학비에 월 80이면 나쁘진 않다고 보네요..

사실 일명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구비는 교수님이 과제를 얼마나 따셨냐에 따라 다릅니다.

교수님이 대주시는 학비 역시 과제에서 산정된 인건비에서 대주시는거니까요..

아예 학비만 대주고 월급(?)안주는 랩도 있고, 과제 많이 해서 월급을 100 넘게 주는 랩도 있습니다.

선배들이 얼마를 받았다고 해서 본인이 같은 금액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그냥 주시는만큼 감사히 받으시면 됩니다.

학생들 월급을 따로 챙겨주시기만 해도 그 교수님은 그나마 나으신겁니다...

지금 하는 과제수가 3개고 내년에 2가 추가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년간 1억 5천정도 지원 받고있고

학비는 교수님이 대주시는게 아니라 장학관련 프로그램으로 실험실 상주하는 대학원생을 지원해주는겁니다.

교수님이 좋으신분이라 학부생때 해외 SCI도 올려주시고 좋아서 더 좋은 학교 대학원 안가고 같은학교 대학원 갈라 하거든요

(저는 지방 국립대 다닙니다.)

돈얘기 하지말고 ㅠㅠ 주는대로 받는게 답인가 보군요 ㅠㅠ

80이면 적은 돈이라 생각했거든요 ㅠ

주1회 학원에서 3시간씩 가르쳐도 한달에 50정도는 받는데 ㅠ

리플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생물학/생명과학 쪽이시라면.... (생물학쪽 석사 연구원입니다)

박사갈거 아니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학위기간동안 월급/등록금 이런거 논외로 치더라도

졸업하고 나와도 이쪽 계통 월급 장난아니게 박봉입니다.

최소 석사이상 학력요구하면서 페이는 다른 분야 학사 보다 낮은 곳이 많습니다.

박사나와도 취직도 힘들고....

박사갈거 아니시라면 눈 돌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대기업 공돌이, 공순이가 짱이네요...제말 맞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