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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다 헝글분들 알게 되면서 우연히 만나서 3년 넘게 만났습니다

중간에 저도 아는 여자애 (역시 보드 타는 )랑 바람이 났네요

이 여자애는 저랑 남친이 사귀는걸 아는것은 물론

제게 언니언니 하면서 친한척을 하던 사람이라 충격이 컸습니다.

헤어질려고 했는데 자기는 호기심이였다며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말에 어리석게 용서를 해주고 말았네요

그리고 전 저 혼자만 힘들면 된다 생각하고 침묵하고 참고 살았습니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몇달 뒤에 또 거짓말과 여자 문제로 결국 헤어졌습니다.

시즌이 돌아오고 보드 같이 타던 지인들에게 연락오고 있는데

당연히 남친의 안부를 묻길래 그냥 인연이 아니였나보다 헤어졌다라고만 말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를 밝히지 않은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싫었고 

바람 핀걸 용서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저를 손가락질 할까봐 두렵기도 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점점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숨기고 참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왕 헤어진거고 다 털어버리면 적어도 내 속은 시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엮인글 :

뽀더용가리

2014.10.30 13:15:07
*.219.67.57

고민이 먼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잘 헤어지셨어요!!!! 라는 위로를 드립니다.

코코영

2014.10.30 13:26:24
*.155.238.199

고민은 둘이 사귄 이유를 보드 타는 지인들에게 알려야하나 그냥 침묵해야하나에요

참고로 바람난 여자애는 베이스를 옮겼구요 전 남친은 저랑 같은 베이스에서 탈거 같습니다

뽀더용가리

2014.10.30 13:42:18
*.219.67.57

마주치기 싫으실텐데.. 힘드시겠네요. 저라면 당당하게... 까발리시는게...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

 

내가 피해야될 이유가 없잖아요.

 

단점은 지인들 중에서도 남자쪽이랑 친해서 코코영님이랑 알고지냈던 사람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갈 거라는게.....

박말순

2014.10.30 13:24:52
*.116.246.203

헐 잊어버리세요 에헤이~~

쥰냥

2014.10.30 13:29:37
*.101.104.152

코코님 소문이 이상하게 나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그분과의 좋은 추억도 있으시잖아요~

그냥그냥 넘어가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절대 그누구도 날 탓하진않아요 뭐라할수도없구요,(경험담임.)

힘내세요~  맛있는거 엄청 많이 먹고 좋은거많이보구~

그러다보면 엄청 좋은사람 만나시게되요(이것도 경험담 ㅋ)!!

홧팅!

맑은송어

2014.10.30 13:29:55
*.192.188.24

이유를 굳이 밝힐 필요있을까요 그냥 성격 안 맞았다...연예인들 잘하자나요 ㅋㅋ

쿨하게 잊으시고 생활하다보면 새로운 사랑 나타날거에용~

 

sweetyj

2014.10.30 13:35:34
*.146.11.203

주변에 일부러 알리지 말고 그분과 주변분들이 엮여있다면 그냥 잘! 진짜 잘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괜히 뒤에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 다니시다간 미련남아서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좋은사람 만나면 소문내세요! 나 너보다 좋은남자만났다!! 라구요!

모티브_10

2014.10.30 13:57:07
*.53.22.89

전 개인적인생각  결혼할꺼 아니면 보드나 스키 함께하는사람은 아닌거 같아여  14년 시즌방운영하다보니 헤어진애들 함께 보기가 힘들어요 그냥 보드는 즐기시고 결혼해서 쭈욱 보드탈꺼 아니라면  같은 운동 안하는사람으로 차라리 결혼해서 보드타시고 ㅋㅋ

그리고 솔직히 애기하는게 나을듯 비방은 금물  

One_of_Us

2014.10.30 14:53:54
*.221.155.20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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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굳이 먼저 밝힐 필요도 없지만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감출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뭐 저라면 그럴 것 같네용

심야너굴

2014.10.31 10:46:05
*.92.147.189

+1


잘못하신 게 없어요.


용서를 해주신 게 저도 이해는 안되지만


타인의 선택을 나무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당하시면 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10.30 15:02:30
*.206.152.202

처음부터 솔찍히 말했어야지 이제와서 사실을 말해봤자 더 이상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족구왕드록바

2014.10.30 15:31:56
*.217.19.74

먼저 나서서 밝힐필요도 없거니와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다 얘기 할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다만 누군가 상대편에서 얘길듣고 잘못 알고 있다거나 하면

바로 잡아줄 필요는 있겠지요


더 좋은분 만나서 행복해 지시면되요!



순두유

2014.10.30 15:41:21
*.21.236.15

속속들이 다 말할 필요 있나요?? 그냥 헤어진 사실만 말하면 되지...

왜 헤어졌느냐? 이렇게 묻는 사람은 그저 호기심 일 뿐이에요.

그냥 잊고 보드 열심히 타시고 더 좋은 분 만나시길...

!균열!

2014.10.30 15:43:16
*.87.61.251

굳이 말하고 다니실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단,,, 굳이.. 감출 필요도 없을꺼 같아요.

 

물론, 본인 속이 답답하거나.. 하면.. 속풀이가 필요하시다면.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분 만나실껍니다..

jOeK

2014.10.30 21:06:12
*.212.27.191

막... 여기저기 소문내듯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친한 친구에겐 말 할 수도 있겠지만

v흑기사v

2014.10.30 21:25:05
*.248.49.163

굳이숨길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굳이 떠들필요도 없다고보구요

남자쪽에서 별말없음 그냥 안맞아서 헤어졌어라고 하시구요

 

남자쪽에서 안좋은쪽으로 말이 나오면 간단히 바람피길래 헤어졌다고 하시면  ,끝

2rd_sTA

2014.10.30 21:38:48
*.121.135.41

구지 밝혀서 좋지않은 x은 그 이상의 헤꼬지를 할지도 몰라요.. 괜히 말로인해 서로 또 얽힐 수 있으니

걍 넌지시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아니였다. 내가 생각했던 기준에서 좋은 사람은 아니였다.

정도까지는 얘기할 수 있을거같네요..

잘 헤어지셨네요. 일편단심 좋은 남자친구 만나시길 ^^

rumk

2014.10.31 01:28:42
*.112.165.36

저라면 베이스를 바꾸겠습니다.


돈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안좋아요.


돈은 벌면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아물기 전에 계속 생채기 나실거 같아요.


베이스는 좁고 보드장은 많습니다.

즈타

2014.10.31 10:19:58
*.41.60.27

그걸 굳이 말할필요는 없어 보여요


그냥 쿨하게 잊으심이

날쭈

2014.10.31 10:35:05
*.130.111.38

잊으심이~!!!  쿨하게!!!


당당해 지세용~!

사주전에

2014.10.31 11:58:24
*.247.149.100

일부러 말할 필요도 없고...그렇다고 남이 물어보는데 피할 필요도 없고....

이런 문제는 님 편한데로 하심이...

바세린

2014.10.31 12:43:29
*.130.238.126

말이 돌고 돌죠~ 일부러 말하실 필요는 없을꺼 같네요...

혹시라도 얘기하셨다가 전 남친귀에 안좋은 소리로 들리면 또 그 남자분도 이상한 소리를 해서 소문이 또 생기고....

암튼 그런경우 허다하게 봤습니다.

crap

2014.10.31 16:14:18
*.168.85.94

굳이 말할필요는없고 왜 헤어졌냐고 물어보면. "쓰레기통이되고싶지않았다" 정도로 끝내세요.

저도 전남친이랑 같은 베이스라 베이스를 바꿀까도 생각했었는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겠더라구요. 제가 왜 피합니까 잘못한것도 없는데...

헤어지면 베이스를 남자들보담도 여자들이 떠나는데.

사내연애도 마찬가지고.. 그러지맙시다. 잘못한거없으면 당당해지자구요.

badong

2014.10.31 16:23:35
*.209.153.26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일을 매년 당하고 있습니다...

전 당연히 남자 입니다...ㅠㅠ

채원별님

2014.11.02 18:21:34
*.155.160.63

같은베이스라서 마주칠일도있고 죄진건아니지만 사람들한테말해서 또다시 그사람과 엉키는일이 없게하는게 좋겠죠~

야피

2014.11.07 17:09:30
*.246.226.211

하루라도 빨리 **같은 놈이란걸 알게된 걸 축하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떠나준 **에게 감사하시고

그런 **을 떠맡게 된 불쌍한 여자분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앞으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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