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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했던건가요?

조회 수 2416 추천 수 0 2014.10.23 04:04:13

친구들이 사랑받는 느낌으로 채워야 여자는 행복한거라며 

남자는 가끔 긴장도 주고 테스트도 해봐야 하는거라서

저는 생각난김에 남친 긴장좀 가지라고 이번 크리스마스때 은근히 백 하나 선물하라는 압력을 넣었답니다.

남자친구가 얼굴이 어두워진채 헤어졌는데 

날 좋아하면 말이라도 내가 열심히 벌어서 그거 꼭 사줄께 라는 말 듣고싶은게 여잔데

그냥 얼굴만 어두워 졌는데 참 잠도 안오고 죽겄네요 ㅠㅠ 

좀 씩씩하고 책임감 강한 남친들은 다 이미 결혼했거나 짝이 있다는 말이 사실같아요 ㅠㅠ


엮인글 :

하하아빠

2014.10.23 13:19:48
*.166.173.183

"씩씩하고 책임감 강한 남친"이 과연 어떤 남자를 칭하는 것일까요??

백하나 사달라고 하면 그냥 쿨하게 사주는 남자???  절대로 아닙니다..

씩씩하고 책임감 강한 것 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돈이 많던지, 아무런 생각이 없던지 둘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나저나 글쓰신 분의 친구분들도 참 한심합니다..

사랑받는 느낌이 들려면 빽이 필요한가보죠??

사랑받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빽을 갖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사랑받는 느낌은,

그냥 마음으로 느껴져야 합니다..


아,

남자만 불쌍해....

안녕상운

2014.10.23 13:35:14
*.36.131.145

관심이 필요하세요? 똥덩어리같은글이있네..

구르는꿀떡곰

2014.10.23 13:38:08
*.253.82.243

이 글 몬가요... 백사주면 씩씩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고 아니면 아닌건가...

 

전 저런야그 들으면.. 전 심각하게 만나야될지 고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명품백이 누구네 개이름도 아니고 4살짜리 우리 아들도 자기 장난감 사달라고할때..

 

무턱대고 사달라고 안합니다... 남자분을 모라할게 아니고 본인 정신부터 챙기세요..

 

그런 정신으로 사시니 괜찬은 남자 다 놓치는거에요...

 

가방을 사주고 싶다가도 저런야그하면... 안사주고 싶을듯한네요..

 

One_of_Us

2014.10.23 14:17:43
*.221.155.201

사주려고 했다가도 안사주겠...

8번

2014.10.23 14:30:27
*.226.214.35

이래서 이혼율이 높은것인가...?

또리장군

2014.10.23 14:35:30
*.36.156.70

그런사람으로 인지안하고 있었는데..

나름 속으로 실망감을 가질수는 있을듯요~

솔직하게 얘기하고.. 털어놓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

삶은무

2014.10.23 14:50:38
*.108.51.194

헐 이거 진짠가요? 소설 아니구??

푸힝힝힝

2014.10.23 15:39:42
*.161.23.68

어그로인가

노출광

2014.10.23 16:09:30
*.156.234.201

비로긴 아이디를 봤을때는... '어그로'일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요...  여성인 척 가면을 쓴 음흉한 남성... 



1212

2014.10.23 18:07:32
*.109.97.191

"보슬아치"라고 아세요?

정씽씽*

2014.10.23 19:59:19
*.70.54.120

테스트방법이 잘못된것같아요
사랑받는느낌은 이런게 아니에요

바방기다

2014.10.23 21:51:49
*.62.204.2

한심하네요

어흥

2014.10.23 22:40:20
*.173.22.112

정자(님)이시네요

다들 낚이지 말아요~

2rd_sTA

2014.10.24 05:08:20
*.12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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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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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문득 전에 읽었던 책이 한 권 떠오르네요.

유명한 남녀 사랑에 관해 다룬 '사랑의 다섯가지 언어'라는 책을 보면

사람이 이성에게 사랑을 느끼는 방법은 다섯가지가 있는데 나열하자면..

1 함께해주는 시간 , 2 선물(물질적) , 3 상대의 헌신, 4 인정해주는 말 , 5 육체적인 스킨쉽

이렇게 다섯 가지중에 글쓴분은 선물을 받았을 때 사랑을 느끼는 케이스라고 보여지네요..(반대로 선물로서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선물하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스타일이죠)


물질을 통해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은, 선물에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히 돈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 수도있어요..

저는 선물로서 사랑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라 확실히 이해되지는 않으나 내게 이런 선물을 해주는 것 보니 나에게

 정말 마음이 크구나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간간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남자친구가 정색한 이유는

선물을 바란 그 자체보다, 글쓰신 분의 배려와 센스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긴장','테스트','압력' 이란 단어를 글에 쓰신거봐서는 상하관계적 마인드로 인한 단어선택과,

말투에서 남자친구 빈정을 상하게한거죠..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평등적인 관계여야지, 여자가 남자를 당연히 시험하고 훈련하는 ..상하관계는 아니니니까요

그리고 선물요구를 받아드리지 않았다고해서 책임감 결여로 연관짓는 건 아주 잘못된 고정관념이에요.


제가보기엔 아직 결혼하실 준비가 안되신거같네요..

결혼이란건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헌신적이고 얼마나 충성하느냐 만큼, 나 또한 상대를 얼마나 배려하고

이해할 마음이 준비되었느냐도 또한 중요해요.

만약 친구들이 그런행동을 일삼고, 종용해서 영향을 받은거라면 멀리하심이 본인 인생에 이로울듯합니다..

그런 생각과 행동으론 좋은 남자를 만나도 좋은남자임을 못알아볼 수 있어요. 그러니 님도 좋은 여자가 되어야지요

2rd_sTA

2014.10.24 05:21:39
*.12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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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리고 결혼 전 만나는 원하는대로 간 쓸게 빼주는 남자도 있지만

결혼 후에 와이프에게만 잘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진짜 결혼할만한 똑똑한 남자들은 돈이 많아도 쉽게 쓰지 않습니다..

책임감을 어디서 찾느냐는 개인의 몫이죠.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에서 찾느냐, 그 사람의 평소 됨됨이와 행실에서 찾느냐.

아싸아조쿠나

2014.10.24 06:42:09
*.46.237.150

원래 백을 갖고 싶었고 친구들 핑계를 대시는거 같은데 친구들도 한심하고 님도 한심하고... 

남친 얼굴이 어두워져서 기분이 안좋다는건 백을 안사줘서 기분이 안좋은건지 괜한 말로 남친 걱정거리 만들어서 미안해서 안좋은건지.. 물론 전자 같지만..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던가(님 능력이있으면) 말만 번지르르한 허풍쟁이하고 결혼하던가 뒷일생각안하고 질러놓고 보는 남자랑 결혼하던가요.. 

꼬꼬87

2014.10.24 15:34:46
*.172.206.186

아 왜 님같은 사람이 같은 여자라서 이렇게 여자망신을 시키는거지 ..................

 

백? 선물하라고 할수잇죠.

그럼 님도 백에 상응하는 시계 선물 준비햇겟죠?

몸빵ㅋ

2014.10.24 17:08:59
*.36.141.27

옛말에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니죠.

친구들 수준도 뻔히보이네요

poorie™♨

2014.10.25 00:45:38
*.234.35.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어쩌라구욤..ㅋㅋㅋㅋ

갖고 싶으면 님 월급으로 사세욤...ㅋㅋㅋ

아니면, 클스마스에 남친은 님뺵...

님은 남친이 사주는 빽에 상응하는 백팩을 사주시던지.

하면 될 듯한데..ㅋㅋㅋㅋ

그냥.... 결혼 준비 보단 님 월급으로 사고 싶은거 사고 맘 껏 즐기며...

평생 혼자 사시는 게 나을 듯...ㅋㅋㅋㅋㅋㅋㅋ

 

 

으음

2014.10.25 01:30:02
*.245.238.210

전 남잔데요...

아무리봐도 이 글이 여자가 쓴 글 같지는 않네요.


여지껏 여자 한 번 못 만나보고

맨날 남탓이나 하는 상찌질이 루저 남자놈 같은데요?


긴장과 테스트를 한다면서 뜬금없이 명품백을 요구하는게 앞뒤가 맞나요?

집구석에 틀어박혀서 이런 소설 퍼트리지나 말고

좀 현실세계로 좀 나오세요.

도레미파♪

2014.10.25 02:04:42
*.173.180.166

이 댓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키와보드사이

2014.11.04 02:08:48
*.6.47.95

헐..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저 미쳤어요  하고 쓴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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