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병원 가보세요.

누우면 아프고, 앉을 때 닿으면 아프죠?

댕강 부러져도 많이 아프지 않더라구요~

ㅡ.ㅡ

저도 3일 지나서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하다가

시장 가는 길에 엄마가 끌고 들어가셔서 사진 한 번 찍어봤는데,

깔끔하게 똑! 부러져 있었어요.

병원 가서도 뭐 딱히 하는 일 없어요.

꼬리뼈랑 갈비뼈는 깁스가 안 되는 부위라 자연적으로 붙는 거 기다려야한대요.

근데 문제는...

얘가 제자리에 잘 붙어야는데 어긋나게 붙어서 살이나 다른 부위를 찌르게 되면

수술해야한다고, 제자리 잘 찾아가는지 주기적으로 사진 찍어봐야한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아픈 건 걍~참던가 약 먹으라고 하셨구요.

으.. 킁님 조심히 타시지..

일단 엑스레이찍어보시구요..

꼬리뼈증상이 골절이나.. 그냥 타박상이나 비슷해요..

꼬리뼈부분이 시큰시큰거리고.. 그러거든요..

꼬리뼈는 그냥 뒤로누워서 최대한 안움직이고 그냥 쉬는 수밖에...ㅠㅠ

앉아있어도 고통,

바로 누워있어도 고통

기침해도 고통

꼬리뼈 분쇄골절 당해봤어요..그냥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아픔니다 ..

이런글쓸정도의 여유도 없습니다 ..

똥도 못사는데 .

꼬리뼈 두번골절당한 사람입니다

골절즉시 슬로프에 엎어져서 약 10분이상 못움직이고

걸어다닐때 아프고

화장실가도 아프고

앉아있어도 한쪽으로 앉아야하고

누워도 한쪽으로 누워야 할만큼 아픕니다

기침해도 아프고 방구뀌어도 아픕니다

님은 그저 타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