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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터닝포인트..??

조회 수 334 추천 수 0 2013.01.21 12:30:34

20대후반 남자사람입니다..

 

현재 직장생활 잘 하고 있고, 결혼도 했는데요..

 

친척분이 저에게 같이 사업을 해보자고 제의를 하더군요..

 

친척분은 머 저랑도 친한 사이구요.

 

그동안 쭈욱 사업을 해오셨고,, 사업확장을 위해 저를 부르십니다.

 

무역업쪽 사업이며.. 전 들어가는 조건에 제 명의의 사업자를 내고.

 

첨엔 봉급쟁이로 시작해서..점차 키워가며 제 이윤을 가지고 오는걸루요..

 

근데 매우 고민이네요..

 

머 일이야 배우면서 한다치면 되는데...

 

제명의의 사업자..그리고 창업대출..이부분이 매우 걸립니다..

 

아직 신혼인데..와이프 역시 걱정을 많이 합니다..사업이라는게 모 아니면 도 자나요..

 

자칫하면 전 신불자로서..모든걸 날리고 바닥까지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도  있고..

 

혼자도 아니고 와이프도 먹여살려야 하니..

 

 

사업하시는분들..처음엔 다 이런걱정들 많이 하시나요??

 

어찌보면 지금 비젼없는 회사에서(나날이 매출하락세) 나가 새로운 인생의기회가 될것 같기두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것 같은데...이 부담감이란...

 

 

친척분이 먼친척도 아니고 매우 가까운사이지만..돈이라는게 걸리면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인지라..하......

 

중국쪽 무역업(농수산물 관련) 인데..이쪽일은 어느정도의 비젼은 있을까요??

 

아...아침부터 이 고민으로 담배만 연거푸 폈더니 머리가 띵하네요..ㅠㅠ

 

 

인생선배님들...조언좀 주세요...

 

글이 애매모호한거 같지만..어느조언이든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탁탁탁탁

2013.01.21 14:08:23
*.161.212.151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인구 밀도도 놉고 작은 땅덩어리..... 물자가 부족하여 자급자족 하기 힘들며 지하 자원같은

보너스도 많이 없어서 무역비중은 상당히 높죠...

따라서 무역이라는 장르는 비젼이 있다고 봐도 됩니다만

위의 상황에 따라 유추해 보자면

친척분의 명의로 회사가 되는게 아니고 글쓰신분의 명의로 진행한다면

아내분과 충분히 검토 상의 해봐야 할듯 합니다

주위에 바지사장으로 있다가

낭패본 분들이 꾀 있어요...

코피한잔

2013.01.21 14:18:01
*.43.236.2

친척분한테 이야기해보세요 혼자인 몸이라면 같이 으쌰 으샤했어 일하겠는데..
집에 마누라도 있다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밑에 들어가서 월급받으면서 몇달?혹은 몇년 일 배우는식 으로 하면 안되겠냐? 이쪽에대해서 좀 알겠되면 동업하는식으로 하자!!
명의는 다른사람한테 부탁해봐라..
가족들도 다 싫어한다.
정말 나랑 같이일하고 싶은지 아님 내 명의가 필요한지... 이야기하면 나오겠죠.

터닝포인트=대박을 꿈꾸며

앵글러JA

2013.01.21 14:14:43
*.38.68.238

일단 전 봉급쟁이 입니다. 사업도 잠깐하고 그때 돈도 마니 까먹었죠.

 

딱두부류입니다. 정말 비전있다 vs 아니다 하지마라

 

정말비전있고 돈될일 같으몬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설령 가족이라해도 혼자 해먹;;;는게 상도입니다. 진짜배기는

 

본인의 장기를 팔아서라도 한다는거죠. 아니다 하지마란쪽은 소심 + 그쪽종사자가 얘기합니다.

 

뭐 결론은 본인이 고민만하지말고 닥치는데로 정보수집하고 발품팔고 객관적으로 괜찮다 싶으면 대출이든

 

뭐든 죽을힘을 다해 업에 뛰어드는거고~ 아니다싶으면 접는거죠 뭐

 

뭐 말은 길어졌지만 결론은 제 객관적입장은 좀더 고려 또는 반대입장입니다. 그렇게 비전있고 사업성이 있다면

 

창업대출이 얼마나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사채를 빌려서라도 하고 단순명의만 필요할꺼 같으면 널린게 명의입니다.

 

어떻게 자금 대주고 월급쟁이 바지사장하면서 자기분야도 아닌일에 그 적지않은 돈을 투자하실려고 하는겁니까.

 

차라리 돈대고 명의는 어떻하든 그돈에대한 투자수익의 얼마를 내놔라 하는게 나을듯... 월급쟁이 바지사장에 명의로 돈을

 

빌려라? 이건쫌 아닌듯... 드리고싶은 말씀은 많으나 단순참고만 하세요 제의견은...

 

하나더 붙이자면 이것저것 따져선 평생 뭐를 못하는것은 자명한일. 본인이 확실하다 싶으면 가는겁니다.

 

확실하다 싶으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결국 본인의 몫 입니다.  

 

하하아빠

2013.01.21 15:26:48
*.166.173.183

아예 월급쟁이로 들어가면 모를까,

-그렇게 시작해도 잘 풀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업주 명의 빌려주고 동업하실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요..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속이게 됩니다....

극구 반대하고 싶습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보다 월급 많이 주면 가서 일하겠다고 하십시요..

나중에 잘되면 한몫 안겨주겠다는 말에 속지도 마시구요...

sKILLz

2013.01.21 15:41:19
*.205.146.2

가족이나 친인척, 친구끼리는 같이 동업하는 거 아닙니다.

나중에 돈 문제 오고가면 안 보게 될거구요.

받을 돈 생기면 달라기도 뭐하고 제일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하하아빠

2013.01.21 15:35:03
*.166.173.183

다시한번 글을 남겨봅니다..

 

왜 명의를 빌리려고 하는 것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사업할려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리는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이미 한번 망했던 사람, 아니면 언제든지 튈려는 사람 이렇게 딱 두가지만 있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사셔야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겠지만,

결국엔 본인은 돈 한푼 만지지도 못하고 빚만 잔뜩 짊어지게 되는 그런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사기는,

삼촌이 조카한테 치기도 합니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글쓴이입니다

2013.01.21 16:25:14
*.37.134.7

글쓴이 입니다..

 

이런저런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내용을 좀 덧붙이자면..친척분은 몇년전 사업 크게하시다가 좀 삐딱선을타서 사업자를 내실수 없는 상황으로 알고있구요..

 

한때 잘나가던떄에 휘청하신거죠..

 

지금은 어느정도 재기를 하셔서 다시회사를 키우려고 하시려합니다..

 

저도 제일 걸리는부분인 바지사장..일이 잘되도 문제, 안되도 문제가 되니..

 

주변 어른들께 좀더 조언좀 받고,,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어릴땐 마냥 부모님이 하는대로 하는게 편했다는걸..나이를 먹을수록 새삼 느껴지네요..^^;;

 

모두 행복하시고...올 한해 대박나시기를..^^

오리지날비형

2013.01.21 17:08:31
*.222.133.35

친인척 친구와는 동업하지 않는거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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