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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을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하던중
여자친구가 어제 새로운 제안을 하더군요
원래 계획은 바닥이 보이는 투명하고 파란바다 있는 나라로 (흔하게들 가는 쎄부나 발리등등)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고 이때 아니면 또 언제 해외나가보겠냐는 생각에 당연히 해외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남들 결혼준비하는데 드는 비용 들어보고 그거보다 저렴하게 하는것에 포인트를 맞추다보니
구지나 해외를 가야겠냐며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하네요
걱정없이 해외여행 보내주지못해서 미안하기도하구, 맘씀씀이가 너무 고맙기도하네요
비용은 둘이합쳐 2박 3일간 50~70정도 잡고 있습니다.
통영이나 바닷가근처 섬있는곳이나 깨끗한곳 찾고 있어요
걍 실컷 맛난것 먹고 하루정도는 좋은곳에서 자구, 다녀와서 푹 쉬려구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광이 아닌 휴양차원에서의 국내 여행지 추천좀 부탁해요
결혼식은 10월 12일 입니다.
음..조금 무리하더라도 해외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와이프될 분도 그냥 해본 소리일수도 있구요.
가까운 동남아는 국내여행에서 실컷 노는거보다 저렴하게 들어요.
그리고 지금 해외여행 미루면 다음에 가기 정말 힘들구요,
(돈문제 뿐만 아니라 아이 생기고 하면 비행기 타려면 많은 세월이 지나야 해요)
아껴야 하는건 정말 필요한 일이지만 결혼식장 및 부대비용등은 최대한 줄이시고,
와이프될분에게 해줄수있는것과 신혼여행은 제대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살면서 할만한 여유는 생기기 더욱 어렵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가정보다는 미혼이었을때 챙기지 못한 집안 어른 및 친척챙기는게 많아 지거든요.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참조 바랍니다.
전 얼마전 태국 코사무이로 신행다녀왔는데 신행비 400정도에 이거저거 100해서 500정도 들었나봐요~
나름 싸게 다녀온건데 들인 금액대비 만족스럽진않았어요~ 외국사람들이 많긴해도 국내여행사에서 주관하는 신행지는 죄다 한국사람 천지라 제주도나 갈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와이프도 걍 외국이고 생애한번정도니까 가능하지...이돈주고 다시 오라면 절대 안온다네요...
얘기가 잠시 샜는데, 두분이 국내로 정했다면 제주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관광위주 동네이다보니 볼게 많고 숙소도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먹거리도 풍부하구요~(중요합니다..먹거리...)
10월 결혼하시면 비수기에 해당되니 잘 알아보시면 예산내에서 해결가능할거 같아요~ 결혼 축하드려요~
지난주 안면도 펜션다녀왔는데요..(독채에 복층)
나름 외진(??) 곳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했었는데
1박 2일 경비 50정도 들었던거 같네요.(일욜~월욜)
(방값 : 14, 기름 + 톨비 : 8, 회 + 조개 + 대하 : 7, 기타 식비 : 7, 잡다한거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