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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습기가 많은 슬로프인지라 마스크 기능엔 좋지 않은건 사실이고...
그렇다고 마스크안하는건 말이 안되는데 말이죠(굳이 비교하자면 아주 극히 일부 흡연자분의 리프트빵 같은느낌?)
그렇다고 각스키장들 방역 상황 보니 대기줄 및 리프트 이용중엔 KF94가 무조건 와따 같단 말이죠?
그래서 고민은 마스크를 두가지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일단 넥워머 안쪽에 비말 차단 마스크를 기본 쓰고 리프트 및 리프트 이용중엔 KF를 꺼내서 비말차단 마스크
위에 두겹으로 쓰고 올라가서 슬롭 내려올때 KF94만 벗어서 호주머니 넣어서 올까 싶거든요
그리고 타고 내려오면 다시 94를 비말차단 마스크 위에 쓰고요.
혹은 두겹을 쓰는게 기능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면 탑승장 인근 구석, 하차장 인근 구석에서 아에 바꿔서 쓸까도 싶구요
한참 겨울에도 라이딩중엔 넥워머 내릴 정도로 호읍이 딸리는것도 있고
워낙 자빠링도 많으니 KF94쉽게 젖을거 같단 말이죠... (평상시 넥워머 꼬라지 보니 가관이긴 했습니다)
어찌 보십니까? 아! 물론 베이스가 양지라 올해 운영 슬롭 작년기준 반으로 줄어도 사람이 좀 없습니다 ㅋㅋ
이러면 사람이 최대한 많이 마주치는곳에선 최상의 마스크 컨디션으로 94를 이용할수 있다 싶은데요.
지난 주말에 집앞 3분거리 로또사러 94쓰고 뛰었더니 내부에 습기가 장난이 아니라 좀 우려스럽긴 해서요.
P.S 위 글은 제가 하는 방법이 남들 보기에 언짢을수 있는지 여쭙는거지 같이 하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넥워머이면 대체로 마스크가 보이니 문제의 소지는 없어보입니다.
저도 이번시즌 바라클라바에서 넥워머 두툼한걸로 바꿨습니다.
똥바람불때에 안면이 시려울수도 있겠으나,
머리뒤쪽과 목부분에 보온이 충분히 되므로 보완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