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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10년 정도 알고 지낸 선배가 있습니다.
정말 친하게 지냈고 일주일에 2~3번씩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였습니다.
물론 단 둘이 만나는건 아니고 멤버가 4~5명 정도 있어서 자주 만나면서 서로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여자친구는 석사과정 그 선배는 박사과정이라 학교에서도 거의 매일 마주치고요.
지금은 방학 기간이라 아니지만, 개강을 하게 되면 자주 마주치겠지요~
전 한번도 못봤지만, 그 선배가 여자가 엄청 많고, 놀기 좋아하고 그런 성격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몇번 장난으로 사귀자고, 나중에 결혼할 사람 없으면 자기한테 시집오라는 등.....
그랬는데 그게 진심이였는지 아니였는지는 몰라도 문제는 그 선배가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었다네요..
지금까지는 장난식으로 그러고, 그 선배 주위에 여자도 많고 성격이 원래 그래서 여자친구는 별 신경을 안썼다고 하는데..
남자친구(저)가 생기니까 요즘에는 거의 스토커처럼... 집앞에 찾아오고 전화, 문자 계속 심하게 보내고 그런 상황이네요..
처음에는 지금까지처럼 장난식으로 하는거겠지 하고 여자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지금은 엄청 심하게 하는거 같아요~
물론 제 여자친구는 싫다고 하고, 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그러고 한번만 만나달라고 집앞에 찾아오고 그래서요...
그리고 이제 개강을 하게 되면 피한다고 피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요~
여자친구 마음이 흔들릴까에 대한 마음은 전혀 걱정이 없지만, 계속 이러면 여자친구가 힘들어하고,
지금도 그 선배때문에 신경쓰고 힘들어해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여? 선배를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하던지, 전화를 하던지 해야 할까여???
진짜..별 그지같은.....
남자친구 있는거 뻔히 아는데...왜 그럴까...진짜..면상한번 보고싶다....
왜 그리 사노....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무턱대고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해결책이 대체 뭔지...??
좀...??
여자분한테 확실히 의견을 어필하고 좀 지켜보시는게... ㅎ
네~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