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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경에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2011년 1월이나 2월에 이사가려고 합니다..
기간만료전이면 보통 공인중개사 수수료만 제가 물면 되는거로 아는데..
공사되고 도배된 집에 들어왔는데..
지금 집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현관쪽에 문을 중심으로 벽면에 곰팡이가 시커멓게 피어있습니다..
행위 예술한것처럼
방안쪽이나 다른곳에 조금씩 곰팡이는 피어있는데 이정도는 아닌데..
제일 심각한게 현관문이네요
처음이사왔을때 벽지와 장판이 닿는부분이 젖어있어 장판을 들어보니 젖어있어서
집주인한테 이야기해서 사람왔었는데 반지하라 그런다하고 갔죠..
조치는 없었구요
그리고 한달전쯤에 문에 이슬맺히며 젖으면서 곰팡이 피었을때 집주인한테 말했습니다.
그후로도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는데~ 이슬맺히는 결로현상은 사라지지 않고 점점심해지네요..
이거 제가 도배비용 물어줘야 하나요?
제가 이사오고 집이오래되서 전기가 나가서 도배지 위로 전기공사도 했습니다.
흠그런가요?
이거 초기에 집주인한테 말했어도 알았다고 한번와본다 말하고 조치가 없엇거든요
제 의견도 역시 집주인을 잘 구슬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 옮기는게 취미라(-_-;;) 전세 1년에 한번씩 옮겨다니는데요ㅋ 세입자가 항상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저도 전세기간은 2년으로 항상 계약은 하지만, 1년 살면 지겨워서 up up..하다보니 뭐 이렇게 살고 있는데요ㅋ 집주인한테 잔잔한 말투로, 사정이(뻥좀 치셔도..결혼한다거나) 생겨서 피치못하게 나가야 되는 상황이다..새로운 세입자는 제가 구하든 복비를 드리든지 하겠다...곰팡이는 제가 처음에 말씀도 드리지 않았냐..이런식으로..뭐 비용 요구하면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근데 곰팡이 흔적이라도 없애지 않으면 뒤 세입자 안들어올듯;;)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처음에 주인이 곰팡이 피는걸 알고있었으나 조치를 취해주지 않은거라면...
도배를 안해줘도 될것같은데요...
주인이 모르는 상황에서 곰팡이 피고 문제가 있었다면 세입자의 잘못이지만,
원래 구조상 곰팡이 피는곳이라면 주인도 알고 있었을테고, 그래서 도배를 해서 세입자에게 인도를 했겠지요..
그러나....이게 세입자에게 엄청 불리합니다...
처음에 사람이와서 어쩔수 없는거라고 말한뒤 조치가 없었다고 그랬죠?
그때 주인이 확인안하고 주인대신 찾아온 사람이 문제 없다라고 주인에게 말하면
주인은 상태가 문제 없는거였는데, 지금와서 곰팡이 폈으니 해결해라고 하면 답이 없습니다..
저도 그 비슷한거를 당해봤는데, 결국은 약간의 비용을 주고 나오는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주인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세입자가 무조건 불리한 상황입니다.
법적으로 가도 주인은 손해볼게 없기에 뻐틸수 있으니,
상황 설명잘해서 좋게 해결하시는 방법밖에는 없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