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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지산에서 역엣지먹고,

 

오른팔로 짚다가 속도때문에 어깨가 살짝 돌아가며 짚었는데,,

 

똑 소리가 났어요.

 

어깨가 너무 아파서 집에 와서 자고 병원예약해놓고 오늘 다녀왔는데요..

 

의사샘이 아무이상없다고 단지 넘어져서 아픈거라하네요..(자신의 팔을 제팔과 크로스해서 몇가지 동작취했어요)

 

관절로 유명한 병원이라해서 갔는데,,

 

우선은 팔이 양팔을 벌리고 머리위로 만세를 부를때까지 올라가긴 올라가는데, 조금 아프구요.

 

다친지 삼일째인데, 지금은 많이 아프지 않고, 팔올릴때만 어깨쪽에 통증이 조금 있습니다.

 

의사샘 말씀대로라면 정말 좋겠지만, 저증상은 어떻게 아픈지 , 혹 경험자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똑 소리난게 걸려서요..

엮인글 :

eva

2010.12.15 13:33:24
*.112.193.242

의사말 안 믿고 일반인 말을 믿으시려고 물어보시는 건지....

바람_994387

2010.12.15 15:26:49
*.4.197.122

의료계 관계자입니다. 일명 돌팔이 의사들 많습니다. 돈 안될 것 같으면 대충 보고 돈 될 것 같으면 돈 될 것 만 보고 ㅋㅋ

저희 어머니 어깨 골절 회전근대파열에 힘줄 찢어 지셨는데 대충 보더니 그냥 깁스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나마 뼈도 잘못 붙고 사고 입원 2달째인데 어깨는 아직 못올리시고

제가 백방으로 알아봐서 다음주에 경희대병원에서 수술하십니다.

참고로 두번째 병원인데 처음 갔던 병원에서는 타박상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팔로 만세를 부를 수 있는 것으로 봐서 회전근개 파열은 아닙니다.하지만 일단 꺼리찍 하시면 무조건 mri찍으세요 나중에 고질병됩니다. 문제없으면 정말 다행인것이고, 문제 있으시면 큰 3차병원으로 가세요. 

어깨는 경희대 관절보시는 정형외과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 탑이라고 하더군요.

실비보험 잇으시면 처리 되실 겁니다 

 

 

 

 

마리모

2010.12.15 15:49:38
*.14.43.145

네. 감사합니다.

바람님 말씀처럼, 어깨부분은 여기저기확인해보니깐. 힘줄찢어지는부분 놓치기도 많이 한다고 해서요.

나름 심각해서 갔는데,, 5분진료에 걍 넘어져서 아픈거다라고 하니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거기다 다른 부위아픈건 뭐 저도 상관도 안하는데, 다들 어깨는 무조건 병원가보라해서 갔더니 ㅋ

물리치료 받고 가랍니다.  담주정도 까지 아프면 와서 정밀검사해보라는 얘기는 했어요.

에바님 말씀처럼 의사말을 안믿는다는게 아니고, 혹여나하는 마음에 조언부탁드린겁니다.

전에 어머님 아프실때도 의사랑 싸우면서까지 해봤던 제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뭐. 암튼 그렇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__)

문싸~

2010.12.15 15:58:41
*.166.190.85

저도 몇년전에 보드타다 앞으로 쭉날라서 손으로 집고 한바퀴 돌아서 앉았는데요;;

 

저도 그때 오른쪽팔을 위로 들때마다 통증오고 해서 병원갔더니 책 펴서 보여주면서 회전근개 모라고 얘기하던데

 

일단 약받은거 먹고 주사맞고 차도를 보고 계속 아파오면 수술할수도 있고 어쩌고 했었는데요

 

약받은거 먹으면서 주사몇번 맞고 물리치료하고 괜찮아졌어요~

 

한달쯤 휴식하고 나선 헬스도 전처럼 다시 다니면서 생활했어요

파도!

2010.12.16 02:37:07
*.199.138.250

회전근 손상되면 평소는 괜찮은거 같은데 순간힘이 안들어갑니다.

동네형이 회전근 나가서 고생좀 했는데요.

농구 하는덴 문제 없는데 야구 하는데는 안되더라구요.

 

조심해서 보딩하시고 꼭 좋은곳에서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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