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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연애 해보신분들 도움좀..

조회 수 1539 추천 수 0 2010.11.24 13:44:27

지난주말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선'을 봤습니다..

여자사람분이 맘에 들었구요, 주선자께 여쭈어 봤는데 그분도 싫지는 않은 듯 하답니다..

문자도 자주 주고받고, 전화 통화도 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서로 집들이 너무 멀다는 겁니다..

저는 거주지가 설이고, 여자분은 광주에 사십니다..

이럴경우 어찌해야 할런지요..

두세시간 거리도 아니고, 차도 없고..

더구나 제가 토욜 근무에, 가끔 일욜날 당직을 서기까지 합니다..

처음에 사귀다가 멀어지면 그나마 괜찮지 이렇게 시작부터 원거리 연애가 가능할까요?

자주봐야 정이 생기지 이건 쌓일 틈도 없게 생겼어요..

서로 직장을 옮길 처지도 못되구요..

그냥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까요??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

엮인글 :

^^신비^^

2010.11.24 14:02:48
*.94.44.1

저와는 반대네요.

저는시골 촌놈에 거주지 광주

와이프 서울이 고향이고 거주지 서울

연애 9년 결혼 4년차입니다..

답은 없습니다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관계가 좋고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마음에 든다면 일단 시작을 하십시요..

저는 오히려 떨어져 있는게 나쁘지만은 않았네요..

한달~두달에 한번씩 서로 왔다갔다하면서 연애를 하는데 오히려 한번만날때마다

서로에게 잘해주느라 9년동안 정말 싸운적이 거의 없네요..(물론 아주잘해준건 아니지만)

또 서로 개인적인 시간도 갖을수 있고 해서 저는 맘에 드는 이성이라면 거리를 떠나

시작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팔짜

2010.11.24 14:07:26
*.133.55.66

저 서울 와잎(현재) 대구

주말마다 기차타고 제가 내려갔어요 ㅎㅎ

주중에는 전화 문자를 이용하고

주말에만 기차타고 내려가서 만나고 놀고 오고

 

직장 문제는 결혼하면서 와잎 사직하고 전업주부 입니다 현재는

걱정은 많았지만 장거리 연애 잘 이용하면?? 좋기도 합니다 ㅋ

 

주중에 타치할 사람이 없어요 ㅎㅎ

존재감

2010.11.24 14:17:40
*.143.140.34

훔.. 서울 대전 여내 4년째입니다. 처음 1년반정도는 서울내에서 여내하다가 여친님이 내려갔는데

 

나름 잘 지내요.^ㅡ^

 

같은 서울에 있을때는 잡아먹을듯 싸우기만 했는데

 

멀어지니 싸움은 줄어든듯하고  자주볼때보다 애뜻한거 같아욤..

=*앙쟁이*=

2010.11.24 14:31:07
*.6.241.27

금전적으로 부담 없으시면 시작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요~

 

가까워서 자주 보는 비용보단 싸겠지만

 

그래도 은근 쓰게됩니다

철님

2010.11.24 15:10:22
*.29.101.81

서울과 전남광주면 그리 장거리도 아닌데요,,

 

평일에 각자 일하시고,, 전화나 문자연락,,,

 

주말에 왔다갔다하시면 연애는 충분히 가능하실듯합니다.

 

강남에서 광주가는 버스도 15분마다 있고, 3시간정도 걸리지 않나요?

 

아참! 버스는 많은데 주말에 예매는 필수입니다 --"

똥딱은 휴지

2010.11.24 15:41:31
*.121.169.112

주말마다 내려가야죠.


장거리 연애는 자주 내려가면 성공 하는 듯...


제 옆에 선배님은 서울-부산 연애 성공 하여 결혼 하셨습니다. 9살차이던가 ;;;

호접몽

2010.11.24 16:22:04
*.107.37.152

차도 없고, 토욜 근무에 일욜 당직... 휴~ 이런 상황에야 말로 국경보다 넘기 힘든게 톨게이트 아닐까 싶네요.

정이 쌓일 틈을 만드려고 어떻게든 노력하실 마음이 있으시면 시작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고민하시는 것처럼 힘들다고 생각하신다면... Stop.

하이 

2010.11.24 16:28:19
*.143.183.24

광주면... 좀 멀긴 먼거리네요

 

제주변 장거리 연예 하는 5년차 커플 있었는데 ...

 

결국에 헤어지더라구요~

 

성공하는 분들도 상당수 많겠지만 솔직히 저는 못할거 같네요~

KAKIJUN

2010.11.24 16:29:58
*.244.218.18

건축일 하시나요?

 

저도 토욜근무에 주말당직을 가끔합니다.

 

건설현장은 지방이구요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KTX가 있자나요~ㅎㅎㅎ

 

일끝나고 늦더라도 가끔씩 찾아가세요

 

그럼 깜놀하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끔만나다 보니

 

싸울 시간도 아깝습니다...ㅎㅎㅎ

 

전 뭐 장거리 연애도 좋다고 생각해요~~ㅋㅋㅋ

마이택

2010.11.24 19:26:26
*.173.210.243

대전에서 부산 아니면 서울로 가는 연애 했었습니다~ ktx로 왕래 하는데 마음만 있으면 잠 안자고도 가서 데이트 하고

 

옵니다~ 그 사람이 보고 싶네요...

정C

2010.11.25 12:27:52
*.173.43.130

원거리 연애하면 저같은 경우 너무 힘들더군요.

 

일단 매번 만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 지치고..

 

일단 가장중요한건 부지런을 엄청 떨어야한다는거.

 

맘 확실히 잡아야한다는거...

 

다행인건 요즘세상이 좋아져서 2시간이면 설에 도착하니...

 

진심으로 잘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원거리 연애에 쓴맛을 본 1人이

ㅎㅎㅎㅎ

2011.02.11 18:01:23
*.36.187.174

ㅎㅎㅎㅎ

바로 집앞에 여자친구가 살아봐야!! 아~~~ 기러기아빠가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하지요?

적어도 술먹고 데리러 오라고 하지는 않을듯...

돌아가면서 왔다갔다 하구.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는거면 사랑을만드는데 최적의 조건일수 있습니다.

차비는 좀 깨지겠네요...ㅋㅋ

 

거기다 막차 놓쳤다고 안보낼수 있는 기회까지!! 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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