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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전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우선 주행환경이죠.
도로교통법상 전동스쿠터는 차마에 해당 합니다. 당연히 인도주행 안됩니다.
그럼 차도로 다녀야 하는데, 스쿠터 특성상 최고 속도가 끽해야 30키로 내외입니다.
(사용자의 무게가 70키로 이상이고, 언덕이라도 만나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위협운전 오집니다. 체감상 로드싸이클보다 위협이 더 심했어요.
어쩔 수 없이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사람이랑 사고라도 나게 되면 차로 들어가기에 독박 눈탱이 입니다.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원칙적으론 이것도 불법 입니다.
아직까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점점 피해사례가 많아지면서 조만간 집중단속 할 듯 합니다.
(걸리면 벌금 입니다.)
아직까지는 도심에서 타고다닐 문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퀴가 작기에 도로환경에 따라 피로도도 많이 달라지구요.
레져 및 취미라면 모를까... 출퇴근은 비추합니다.
출퇴근길을 말씀드리자면..
걸어서도 3~40분 소요되는데 출퇴근 걷기엔 조금 벅찬감이 ㅠ
지하철 이용해도 20분, 역까지 걸어가고 역에서 회사까지 걷고 지하철 놓쳐서 기다리고 하다보면 25분까지 걸릴때도 있더라구요
자차로가면 15분,,차막힙니다 ㅠㅠ
일단 집을 나와 골목 150미터만 나가면 도림천이고
도림천 따라 2.5킬로정도만 가면 구디단지로 바로 나와서 한블럭 반만 가면 회사인지라
차도를 달리는 경우는 300미터 가량밖에 안되어서 고려해봤어요ㅎㅎ
20킬로로만 다녀도 15분 이내에는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느껴서요~
근데 자전거 전용도로도 불법이라고 하니 도림천도 힘들겠네요 ㅠㅠ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언덕
사용자무게 에 따라 달라져요
주행거리도 언덕 무게에 따라 달라지고 배터리용량 따라도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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