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의 스노우보드 입문을 위해 불철주야로 바인딩을 알아보던중, 헝글장터에서 플럭스 DS바인딩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연식대비 가격이 착해 구매하였는데.. 이건 뭐.. 바인딩 나사도 상태가 엉망이고, 스트랩 톱니도 다 나가서 갈아야 하는 상황이고,

수리비 생각하면 이가격에 도대체 왜 샀나 싶더군요.

혹시나 하는 맘에 판매자분께 문자해봤지만 아예 답변도 없으시고, (분명 이유는 아시겠죠....이딴 물건을 팔았으니..)

판매글을 지워 아이디도 모르겠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참 씁쓸하더군요.

저도 중고거래를 많이한 편이라 항상 판매할떄는 제품의 상태는 1도 거짓없이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의 물건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카톡보니 연세도 좀 있으신 성인같던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저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시려면.. 헝글 구매자님들은 구매 전 상세사진 보시고 구매하시고,

판매자님은 친절한  설명을 통해 기분좋은 거래를 했으면 합니다.

저희는 동지 아니겠습니까 !!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ㅠㅠ 좀만 참고 힘내봅시당 !

(혹시나 바인딩 나사, 플럭스 스트랩(빨래판) 있으신분 쪽지 주십시요. 구매하고 싶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