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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억지 예를 드는건지는 몰라도
가장 흔한 렌트 사업이 자동차 잖아요...
가령 제주도 놀러가서 차를 한대 렌트했다고 치죠.
헌데 관광지가서 차가 바뀌었다고 가정해 봐요.
좀 억지스럽지만 뭐 키꼽아두고 잠깐 다녀왔는데
같거나 비슷한 차종이 있어서 헷갈렸다고 치죠.
반납을 했는데 뭐 사고 유무나
그런것만 확인하고 반납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우리차가 아니네
이렇게 되었다면...
물론 반납 잘못한 사람은 원래차를 찾아줘야할 의무가 있겠죠.
헌데 만약 못찾아 준다면 그 렌트카와 같은 차종의 새차값을 계산할까요?
아니면 렌트업자가 임의로 산정한 가격으로 계산할까요?
소나타 풀옵 새차 가격이 3천이야 근데 중고니 딱 반잘라서 1500만 받을께..
알고보니 오래된 연식의 lpg중고시세는 500...
1500 도 내기 싫어? 그럼 새 소나타 사서 가져다 놓던가~!
뭐 이런상황?
일단 이문제가 있겠고
그럼 잘못 반납된 차는 어찌 될까요?
분명 좁은 제주도 바닥에서 잘못 반납된 것이니
해당 렌트카업체 바로 조회가 될겁니다.
그럼 잘못 반납된차 원래 빌려간 사람은 어찌되었을까요?
그사람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지 않을까요?
그사람도 잘못 반납했다면 그 렌트업체 연락해보면
바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설사 차종간 가격차이가 심해서 그렌트업체에서는
꿀꺽 하려 했다해도 그냥 찾아가서 우리차 여기있네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하자면...
잘못 반납된 보드장비가 어느 업체인지 확인해서
그업체에 해당날자 나갔던 장비들이 모두 반납이 제대로 되었는지
혹 그곳에서도 반납이 잘못되었다면 장비 그자리에서 교환하거나
아예 반납이 안되었다면 그업체에서 그날 그 보드 빌려간 사람
찾아내면 되는거 아닐까요?
확인은 업체에서 하건 빌려간분이 하건 누구나 할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렌트샵 사장분이 오랫동안 하셨다니
장비 딱보면 어느집 장비인지 아실테고
멀지도 않을테니 한번 가서 확인해보시면
어느정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까요?
렌트샵 사장님이 우리가 왜 그런 수고를 해야해
하면 할말은 없지만 서비스 업이라는게 원래 좀 그렇잖아요.
첨부터 윽박지르고 다그치기 보다
잘못반납된 보드업체 먼저 알아보고 찾아내서
"손님께서 반납하신게 우리장비가 아니었어요"
"헌데 수소문해서 우리가 겨우 찾아냈어요 "
"다음에도 우리업체 이용해주세요"
뭐 그런식으로 연락했다면
헝글에서 미담으로 올라왔을테고
사업도 더 번창하지 않았을까싶어요...
물론 첨에 빌린분께서 고의로
바꿔치기 하지는 않았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헌데 고의로 바꿔치기 하려 했다면
연락처 신분증 같은걸 첨부터 가라로 했겠죠...
뭐 제생각은 이렇다구요....
음 깔끔한 정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