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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 나이에 몇년째 스키장을 다니지만 올해가 레벨업을 할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가 스키장을 너무 싫어하네요. 시즌권은 몰래 2장을 샀는데 올해 1번밖에 못가고, 1월부터는 여유가되서 풀상주하고싶은데 이리저리 치여요. 다른건 둘째치고 정말 좋아하는 취미마저 존중해주지않는데 여러 생각이 듭니다. 보드를 좋아하거나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건지, 평소에 여행을 가고 아무리 마일리지를 쌓아도 보드 얘기만 하면 싸우네요. 시즌에 두세번 이상 가는 건 이해 못한대요..
선배 유부 보더님들이나 다른 분들은 이런 위기들 어떻게 헤쳐오셨나요 휴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보네요..^^
엮인글 :

버블버블씽

2016.12.14 19:57:42
*.98.236.10

스키장을 데려가셔서 같이 타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결혼전에 지금의 와이프와 두번정도 갔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와이프로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관찰자적시점

2016.12.14 20:00:03
*.69.105.142

제 주변에 스키장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형님들은 딱 세부류입니다. 


1. 돈을 많이 번다. 한달에 생활비로 500 정도는 쥐어준다. 그래서 와이프가 나가서 두집세집살림을 하던 뭐라 하지 않는다. 비시즌엔 할리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진정한 상남자들. 

2. 와이프랑 쇼윈도 부부. 나가서 뭘 하던 말던 신경 안쓴다. 각자 애인도 있음

3. 와이프랑 항상 와서 탄다. : 딱 한쌍 봄.

나인티나인

2016.12.14 20:00:26
*.195.228.25

저도 보드가 취미이상으로좋아 여친도 겨우겨우 입문시키고 평생스포츠로 보고있습니다.



현재는 시즌아웃이지만ㅋ 입문시켜보는것도 좋은방법이겠네요. 위추드립니다~

Delos

2016.12.14 20:02:54
*.111.19.43

여자친구는 추위가 싫어 스키장 근처도 싫다하고.. 제집처럼른 아니더라도 여자친구와 취미를 맞추거나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욕심일런지.. 답답해서 적어봤어요ㅎ

파주낙엽

2016.12.14 20:05:36
*.38.160.243

저랑 입장이 똑같네요..
사계절 내내도아니고 유일한 겨울 취미생활을 존중을 안해줘서 미치겠네요.

연구형

2016.12.14 20:10:47
*.111.28.159

입문 시키시고 같이 타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초기에 같이 안가려고 하셔도 이것저것 당근책으로 ㅎㅎ

BlackField

2016.12.14 20:13:03
*.223.48.141

예전 결혼전 애인이 겨울을 유난히 싫어해서 스키장 갈때마다 많이 싸웟던 기억이 나네요 ㅎ
평생 함께할사람이라면 이번년도 포기하시더라도 대화를 심도잇게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아내는 다행이 이해해줘서 감사히 주말마다 댕기고 다니네요 ㅎㅎ

단하나의사랑

2016.12.14 20:15:39
*.62.16.77

아 내 마누라는 대인배구나... 새삼 느끼게 되는 글이네요

집에가서 밀린 숙제나...쩜쩜쩜

장어구이

2016.12.14 20:19:49
*.37.57.152

남자의 취미생활을 존중해 주지 않는건 좀 이기적인거 같네요...


모기전용헌혈사

2016.12.14 20:22:27
*.38.10.117

1년내내가는것고 아니고 너무 과하게 장비투자하고 여러군대 시즌권 하고 그런거만 아니면 어느정도 이해해줄꺼같아요~ 제가 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히려 상주하고 있는 남자친구 보고있음 짜증나여ㅠㅠ저만 일해서ㅠ

마메떼

2016.12.14 20:25:13
*.47.152.27

2장사셨다는건 같이가시려는 모양이군요... 혼자 가보시는건 어떤가요?

본문에 여친분께서 아예 이해가 안간다고 적혀있군요... 연인이 아니라 부모님이긴 하지만 평소에 게임을 미친듯이해서 그런가 시즌(렌탈포함)권사서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온다해도 뭐라안하십니다. 가치관의 차이인듯 합니다 ㅠ

보드를 가르치던가 안되면 과감히 헤어지세요
평생 갑니다
부인 아닌걸 다행으로 아셔야 됩니다
농담 아니에요

1년차발목골절

2016.12.14 20:41:18
*.62.16.109

저는 스키장 못가게하면 헤어지겠다고 말하니깐
그후에 여친도 스키장 같이 다니게 되었네요 ..

트럼펫터

2016.12.14 20:45:55
*.205.229.27

뭐 인생 살다 보면 보드보다 재밌는 거 없습니다..
애들 어느정도 키워 놓은 뒤 느즈막히 보드에 입문해서 그런지 요새 더 열심히 다니는데..
아내도 잘 보내주네요...
대신 돈을 열심히 벌어다 줘야 하고 이사가자면 군말 없이 가야 하고 뭐 그런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때를 놓치면 보드는 영영 굳바이? ㅎㅎㅎ
뭐 아무튼 해달란 걸 다 해 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지보더향해~

2016.12.14 20:46:45
*.193.92.102

그래서 추석날 과감하게 헤어졌습니다.

이상 솔보가 실례 무릎쓰고 조언드렸습니다^^;;;

지은파파(염종윤)

2016.12.14 20:50:40
*.62.229.43

밑에 다른글에 쓴 답변인데
참고 하시라고 답변 달아 드려요~


술,담배 안하고 취미 없고 모임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침 5시40분에 출근해서 퇴근하면 8시경...
와이프는 퇴근해서 집에 오면 빨라야 9시30분쯤...
집에와서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빨래개고 설겆이 하고 애 씻기고 숙제봐주고...
이렇게 하면서 회사 사장님하고 스키장 가는데도 살짝 싫은 기색을 냈었지만...
작년부터 딸냄 데리고 스키장 다니면서 딸냄이 보드 타는걸 너무 좋아 하다보니
와이프도 살짝 마음이 돌아서 올해부터는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딸냄이 저한테는 여러가지로 보물이네요 ㅋ

김밥나라

2016.12.14 20:55:30
*.135.91.234

그래서 지은파파 (심쿵!)

COBRAA

2016.12.14 21:08:30
*.223.49.198

저도 보드 못타게하면 헤어지자고 했죠. 다행이 헤어지지않고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만.......

v표도리v

2016.12.14 21:14:14
*.208.104.51

흠.. 저 와이프는 정말 대인배 이네요.. 저는 5살 애기가 있고 둘째가 내년 3월에 출산예정입니다만.. 작년 올해는 시간될때마다 다니고 있구요. 단 스키장 가기전 집안일은 항상 해놓고 갑니다. 대신 조건이 붙었죠.. 내년 둘째 나오면 시즌방 시즌권은 없다.........ㅠㅠㅠㅠㅠㅠ

궁민

2016.12.14 21:24:44
*.36.17.237

헤어지세요. 안 변해요. 경험자 일인

AZZURRA

2016.12.14 21:39:00
*.234.248.150

결혼 13년차

시즌권 14년차 와 시즌방 13년차...ing. 그리고 애들이 커서. 합류해

와이프 포함 패밀리 시즌권 5년차 이기도 하죠

그 사람이 좋으면. 그사람이 좋아하는것도 좋아하게 됩니다

유주파팡

2016.12.14 21:42:37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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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로써 이해가 안가는게 젊고 창창한 나이에 이성친구일뿐인 사람에게 붙잡혀서 좋아하는것도 못해보고 눈치보며 스트레스받는다는게 참...

저는 아내와 너무 잘맞아서 같이하는 즐거움으로 만나다가 결혼했는데 그전에 만나온 여자들한테는

'니가 내 와이프도 아닌데 같이 할거 아니면 가만있어라 나도 그러겠다' 하고 그것 하나 이해 못하고 떨어져 나가거나 긁으면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맞춰주길 바라기만 하는 여자들은 결혼해도 똑같아요. 불평으로 인생을 도배하며 살죠. 게으른건 덤이구요.

무엇보다 글쓴님이 평소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마일리지를 쌓는다 하셨는데 이런 노력에도 저렇게 긁으면 좀 강하게 어필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버버 하다가 정만 잔뜩 쌓여서 결혼하는 주변 지인들 하나같이 연애때처럼 잡혀 살면서 설설 기어다닙니다.. 죽어라 일하고 들어가서 또 집안일하고.. 좋아하는거 하나 해볼라치면 바가지 박박 긁히고..

근데 그런 여자들 대부분 자기가 좋아하는건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악착같이 합니다. 근데 또 남편들은 찍소리 못해요. 되로주면 말로 돌아오니까요;; 어쩌다보니 유부남 시선에서 쓰고있네요 ㅎㅎ;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시는 거라면 정말 진지하고 무겁게 대화를 나눠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드가 글쓴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취미라면 더더욱 말이죠..

Ashkenazy

2016.12.15 01:20:54
*.170.71.196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직 인생을 함께하는 약속이나 법적 가족 관계도 아닌데 매번 자기는 뭘 하고 싶으나 사귀는 사람 눈치를 보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친구들 보면 많이 답답합니다. 취미가 서로의 패턴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이상 그냥 이해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서로의 생각을 물어보고 계획에 대해 협의 정도는 하는거죠. 물론 저도 여자친구 (지금은 와이프)의 라이프를 철저히 존중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이 함께 가는 방법이긴 하지만요....

SQUADPRIME

2016.12.14 21:48:08
*.56.218.180

연애할때 스키타는 여자랑 결혼했습니다...

결혼하니깐 가는거 싫어해요...

우씨...목적이 결혼이었냐ㅠㅠ

그래도 안가면 스트레스 받는거 알아서 보내는 주는데

연애할때 보단 못가네요...

타던 사람이랑 결혼해도 싸웁니다...하물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으트레스 좀 받을겁니다..

노블메이지

2016.12.14 22:52:56
*.62.28.95

와~~ 저랑 상황이 완전 비슷해요~ 내년에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는데 올해만 열심히 다니라고..;;ㅡㅜㅜ


결혼하면 얄짤없다네요..ㅜㅜ   지금도 보드가 좋아 내가 좋아하면서 고르라는데.;;;ㅜㅜ


저는 결혼해서 자주는 아니여도 시즌에 3번정도만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풍월루주

2016.12.14 22:58:12
*.121.41.207

취미가 비슷한 와이프랑 결혼을 했습니다
취미가 반대인 오랜 애인과 헤어지고 과감한 결정이었지만 전 이결정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과 한평생 같이 살 수 없습니다

딜러9

2016.12.14 23:21:33
*.186.229.117

1년에 3~4번 가는건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구요

풀상주는 가장으로써 가정을 버리지 않고서는.....

적정선에서 합의를 보셔야 할거 같네요

상대방을 존중하듯 취미도 존중해야죠....


pink

2016.12.14 23:32:46
*.223.35.71

사랑하는 사람과 취미가 같고
그것을 함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보드라는거 인생이 달라질만큼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 입니다...
함께하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상대의 좋아하는걸 인정해 주는것도
사랑입니다!
반대로 상대가 넘 싫어한다면
고려해봐야되는것도 맞아요...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둘의 합의점을 찾아야 할것 같네요
죽어도 보드를 포기못하겠는데
여친이 죽을만큼 싫어한다면
함께 가는게 가시밭길이 될겁니다+_+

아산두부규섭

2016.12.15 00:34:04
*.69.116.198

전 올 34에 7,5,6개월 아들만 셋입니다^^
제가 취미가 없었는데 3년전부터 보드에 완전 빠졌습니다 애기하나만 있어도 힘든데 저희 집사람은 셋째 임신했을때 제가 가고 싶다면 걍 보내줬습니다 시즌권도 당연 사줬고요 저도 집에 있을땐 많이 도와줄려고 했고요 결혼 8년차로써 한마디 드리면 그렇게 안맞으시면 진짜 같이 못살아요 결혼해서 살면 치약짜는걸로도 싸울수 있어요 시즌방에 상주하고 그렇게까진 못해도 시즌권있고 내 가고싶을땐 가게 해줘야줘

셰퍼드

2016.12.15 00:47:53
*.240.141.46

진심을 다해 이해시키고 설득이 선행되고...그래도 안된다면..싸워 이겨야죠...ㅋㅋ 설득이 된다면야 다행이지만...안되는 부분을 그냥 대충 무마하고 거짓을 말하고...하다보면 관계가 악화됩니다...관계에 있어서 모든 부분을 서로 맞출 수 없는것이고.. 해어질 만큼의 큰 단점이 아니라면...서로 일정부분은 포기하기 마련입니다..나와 다름을 포기하고 인정하지 못하면...헤어지는 거지요..
결혼 전에 상황을 벗어나려 뱉었던...알았어 그렇게 할게...라는 말이 얼마나 미련하고 상대방에게 큰 여지를 주었던 말인지..
지금은 제가 못하겠으면 절대 알겠다고 안합니다...ㅋㅋ 아마 글쓴이님이 여지를 너무 많이 주시는건 아닌지...
옆에 계신 분 소중한 분이시자나요...나쁜쪽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려 노력해보세요..

Ardor

2016.12.15 00:47:59
*.131.103.167

이건 보드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네요.

애초에 상대방의 삶을 존중해줘야하는 부분인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싫어한다는건 너무나 잘못된것입니다.

주말마다 같이 보드타러 다니는 여친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더 열심히 타보고 싶다하니까 저보고 시즌방이라도 들어가서 사람들하고 같이 타보라며...

보드를 엄청 좋아하는 저를 항상 존중해줍니다.

이건 자랑이 아닙니다. 당연한거죠.

같이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같이 할 수 없다해도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줘야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아직 결혼하신것도 아니니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STaek

2016.12.15 00:56:00
*.111.28.231

본인이 정말좋아하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해하지못하고 긁는데 과연 다른건 이해할까요
그런여자랑 살다보면 점점 돈버는기계로 변하실꺼에요~ 결혼하면 사랑도물론 사랑이지만
서로 이해하는 마음없이는 죽어도 행복하게 못살거에요 차라리 본인하고싶은거하고 여친은 버리세요
그런사람이랑결혼하면 저어어엉말후회하면서 평생살아야되여
참고 결혼하면 헤어지기도 그래요..헤어짐이 곧 이혼이라.. 결혼해서 맨날일집일집하다보면 더가고싶어질텐데 그스트레스 감당하기쉽지않을것같아요
저는 작년시즌끝나면서 알았지만 우리마누라는 저 보드타게 보내주고 타러 가는날밤이면 몰래울었답니다
하지만 제가너무좋아해서 울면서도 보내준거랍니다
참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라구요 그래서 이번시즌 장비부터강습까지 아주풀셋으로 다사서 강제입문시켜버렸는데 같이다녀서 너무좋다네요

솔로만쉐

2016.12.15 01:29:42
*.7.46.116

이렇게 한사람의 솔로가 탄생하였습니다

daehanv

2016.12.15 04:27:24
*.148.85.158

지나가는 미혼자이며, 솔로인 저에게 좋은 글을 주신 기혼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__)

아울러 이러한 답변이 달리게끔 질문하신 원글자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__)

엄마찾아원에리

2016.12.15 08:59:06
*.62.202.220

술먹는것도 아니고..
엄한데 시간이랑 돈 쓰는것도 아니고
조금 위험하긴하지만
이처럼 건전한 취미활동이 또 어디있다고
반대를 하신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한다면,
잠깐을 위해 참는척은 할 수 있겠지만
평생 참을수는 없을겁니다.

같이못해줄거면
터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저희부부의 신념입니다.

이상 스키장에서 와이프를 만난
유부보더 올림.

Solopain

2016.12.15 09:30:46
*.47.232.126

입장바꿔 생각하시면...


그녀가 좋으니까 그녀가 좋아하는것도 좋아하게되죠.


설령 싫어도 어느정도는 맞춰주고


근데 상대방이 그걸 안해준다면...........


뭐 논쟁할 꺼리도 없다고 보여집니다.

아르고

2016.12.15 09:41:08
*.70.14.204

여친을 바꾸거나 취미를 바꾸거나 해야겠네요
존중 없는 사람과 평생 사는거 피곤합니다
헤어지시고 독거노인이 되시길 ㅎㅎ

C1

2016.12.15 10:35:58
*.36.151.45

저는 낚시도 하고 보드도 탑니다..
여친은 둘다 해본적이 없구요..
다행이 이해를 해줘서 낚시는 가끔 같이가는데 보드는 아직 저만 다니는데 신경은 조금 쓰이네요.
단 없던 장비가 집에 하나씩 생기는걸 보고 잔소리를 쬐끔 하긴 합니다..
하지만 전 1617도넥사버메탈과 Flux XV를 들고 올해도 달립니다..

eun

2016.12.15 10:37:51
*.62.163.113

저도 보드를 좋아하지만..
보드타며 만난 남친과 올 10월에 결혼한 새댁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헤어질꺼면 그냥 핑계대지말고 보드가 타고싶다
이해못하면 더이상 못만날것같다 라고 하시던가

계속 만나실꺼면
남이 먼저 변하기 바라지 마시고
본인부터 바뀌셔야할것같은데욤?

본인도 그렇게 스키장이 싫다는 여친을
존중하고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나의 취미생활을 존중하고 이해해라
그런식이면 어느 누구를 만나시더라도 힘들것같아요

글구 몰래 시즌권을 끊은것부터가 잘못되었고
충분한 설득이나 상의 후에
끊으셨으면 더 결과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몰래 끊어서 마음껏 갈수도 없잖아요 ㅎㅎ

또한 결혼할 사람이 한달동안 상주한다는걸
좋아할 여자가.. 과연 있을까요?
더군다나 스키장을 좋아하지 않는 여친인데?

제가 보기에는
글쓰신분부터 마인드를 고쳐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당
남이 변하기 원하면 본인부터 변해야 한대요~

구피_Rider

2016.12.15 10:57:56
*.142.30.197

취미 생활이 안맞으면 힘듭니다. 저같으면 헤어집니다. ㅎㅎ 그래서 전 꼭 보드 타는 여자랑 결혼할려구여. 나중에 아기들이랑 같이 보드 타는 부부님들 보면 엄청 부럽더라구여.

5센치

2016.12.15 11:23:57
*.62.179.125

여지것 집에서 배려받으며 살던 사람이 누군가를 배려하는걸 배워야 할시기입니다 특히 결혼적령기 분들은요 이게 되는 성향인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애인이야 애인일뿐이죠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더라구요

티브알파워

2016.12.15 12:07:43
*.180.114.24

결혼전저를보는거같네요.엄청싸웠습니다.저희부부는합의를했습니다.와이프는여행을좋하하고.저는보드를좋아하기에.와이프해외여행가기.그리고저는보드타기입니다.그러다보니.현재같이하고있네요.아가땜에잠깐못가면서도.저는보내줍니다.물론여행도.아가랑동남아로가구요.참고하세요.합의가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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