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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는 funcarving입니다.
원래 보드는 재미있게, 자기 마음대로 타야 한다는 fun과 카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만든 닉네임인데 한동안 정체기+슬럼프에 젖어들었던 상황에서 다시 재미를 찾은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시작한 전향각스타일이 오늘을 기점으로 14일째. 전향에 적응을 했다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을 지나니 어느덧 여유를 느끼게 되고 서서히 전중후경을 사용하여 속도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다운+외경 연습을 하는 중에 팔꿈치를 굽히는 정도의 다운을 해보니 허벅지가 터질 지경입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올해에는 다른 분들 글에 댓글도 달며 정보도 교류하고 여러분들의 댓글로 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올해 나이 39.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전 벌써 다음 시즌이 기다려 집니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안전하게 시즌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