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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본질은 한분이 보드를 개발했고 한분은 유통관련 제휴를 하려다 일이 틀어진 건데...
사업과 관련해 사적 분쟁이 생긴걸 왜 헝글이라는 커뮤니티에 가져와 여론재판을 하려는 거죠?
이런식으로 여론재판해봤자 자기 편들어줄 사람 얼마나 되는지 세력과시하는 것 밖에 더 되나요?
사실관계야 두분만 아는 내용이고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에겐 눈살만 찌푸리게 할 뿐입니다.
추천을 많이 받는 사람이 이기는 건가요? 헝글 회원 각자가 판단할 일인가요? 그런 판단을 하기 싫은 사람은요?
여긴 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들어와 관련된 얘기와 정보, 영상을 공유하는 곳 입니다.
두사람이 보드에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뭐하는 분인지 화해하던지 말던지 일반회원 입장에선 관심이 없습니다.
헝글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장비리뷰나 시승기를 통해 본인의 데크를 홍보하면 될 입니다.
그 제품에 대해 비판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 자유지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닙니다.
제품출시하면서 사용한 사람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을텐데
매번 이런식으로 논란을 일으킬 수도 없지 않나요? 그런식이면 버즈런에 대한 비판도 자제해야죠...
제가 보기엔 불매운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물어봐서 자기는 별로라는 것 아닙니까? 타보지 않았어도 시제품이니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은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이성적 판단을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판단할 겁니다.
정성들여 제품을 개발했는데 사용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나쁜평을 하면 화도나고 섭섭하시겠지만,
사업을 하려면 그런건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친목질이든 이런 사적분쟁이든 왜 불쾌하게 느껴지는가 하면,
사적인 내용을 공적인 커뮤니티에서 이슈화하는 행태가 싫은 겁니다.
보드를 얼마나 탔던, 관련 업계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든 그런건 알바 아닙니다.
누가됐던 사이트 이용수칙을 준수해서 많은 사람이 즐겁게 이용하는 사이트에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게쓰비라는 분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제공은 토끼삼촌이란 분이 한 것 같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Bananasw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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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개츠비님 말 대로 "불매운동"이 직접 조직적으로 행해질 시도가 있었다면, 이 사안은 사적영역이라기 보다는 공적영역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헝글 10여년에 접어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팬서님과 노출광님의 글을 참 좋아라합니다.
그 현명함에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들 정도.^^
어떤 두 사람의 다툼이 있을 때,
피해자 입장에서 가장 억울하고 가슴 답답한 경우는
진중히 사건의 내면을 파악해 보지도, 그래 보려고 하지도 않은 채
"둘 다 똑 같은 사람 같다. 시끄러우니 니들끼리 해결해라" 이죠.
헝글 내에서, 헝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관 되어진 사건이라면,
헝글 게시판에서 언급 되어지고
해결 되어가는 과정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
"난 옳고 그름 관심없고 그냥 시끄러우니깐
니들끼리 조용히 해결하라는 방조는 침묵보다 더 세상을 망가뜨린다고 생각합니다" +(2)
스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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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얼로이 스노보드의 잠재적 구매자 입니다. 그러므로 이참에 이번 마찰과 갈등은 누구의 잘못인지 저는 알고싶습니다. 개츠비님의 스노보드의 가치는 우리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돈 받고 리뷰 써주는 글과 그들이 조성하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불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이젠 피해야 합니다. 얼로이 스노보드가 별로라면 시장에서 사라지는것이고 좋은제품이라면 좋은 독립브랜드가 생겨나는 것이죠. 한국은 유통이 휘어잡는 시장이 다수인지라 유통에 관여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도와주기 위한 협업을 생각한건데 거절당해서 기분이 상해서 사적으로 상심을 달랬던건지 저는 궁금합니다.
화이트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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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도 말씀드려보자면
이 일은 자게에 올라와도 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한 것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1000명인지 몇명인지에게 좋지않은 이야기를 했다는건 아무래도...
듣기좋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분명 두분사이에 저희가 모르는 내용도 있을수 있지만
종합적인 내용을 봤을때
지인 1000명도 이 사실을 알고 데크평을 듣는 것과 모르고 듣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지 싶습니다.
그분들도 정확한 내용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글쓴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보드랑 상관없는 정치얘기랑
지극히 보드랑 관계있는 데크얘기랑은 동일하지 않으니까요
이 사실을 개쓰비님이 알려주지 않으셨다면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접했을수도 있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쪽지로 주고받은 내용인지라 아무도 모르고 끝났을수도 있는 내용이기에
전 좋은 정보를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글을 자유게시판이 아니면 어디다 쓸수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드려봅니다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
chobo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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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게 왜 일반 보더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야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정치판이면 일반국민들한테 영향력이 있으니까 관심을 가져야되지만 이건 개인적인 문제같은데
왜 이싸움을 자게에서 하시는건지;;
막말로 제가 어떤 일반 헝그리보더 분이랑 손잡고 보드복 팔아보려다가 둘사이 틀어졌는데 헝글보더에서
글올려가며 싸우면 "넌 뭐야?" 하는 반응과함께 바로 아닥하라고 댓글달리겠죠ㅋㅋ 아니 보통은 처음부터
올릴 생각도 못합니다..
까놓고 두분 다 보드좀 타시고 여기서 지분좀 있으신 분들이니 이정도 이슈가 되고 싸움이 되는거라 봐요.
두분이서 따로 조용히 해결하시는게 서로 윈윈하시는거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따 말 시원하게 잘 하시네요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