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이 들어도 타려니 점점 장비 셋팅에 대한 예민도가 높아집니다.
처음에는 이젠 나이 들어 잘 안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단지 그 이유가 장비 셋팅이 약간 벗어난 경우 일수도 있다는 걸 알게됬죠. 그전에는 오래 잘 타다가 우연히 셋팅이 약간 벗어난 상태 였다고 알아차렸는데요.. 나이 들면 미세한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번에 씨름한 셋팅 엇박자는 보드 토와 힐 엣지 사이 부츠의 위치, 센터링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