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세 10년차 보더입니다.(열정은 있으나 실력은 관광보더)
잘 타고 싶은 마음에 초보시절부터 이것저것 장비를 구입해서 탔습니다.
운 좋게도 좋은 브랜드를 만나서 지금까지 열심히 타는 일본데크가 여러장 있는데 오늘 갑자기 시막mg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일요일날 fcs를 재미있게 타서 왁싱하느라 시막mg를 꺼낸건데 탈수록 몸이 굳어갑니다. 결국 뒷발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통증도 생겼어요.ㅠㅠ
이동 시 무거운것도 이젠 싫네요. 애정이 식었나봅니다.
지금은 이 새벽에 '팔아야 하나' 하고 고민 중 입니다.
맘 다시 먹어보시고 영 안되면...노말로 넘어오세요ㅎ
전 시막노말 타고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