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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셔틀타고 휘팍다녀왔는데요,
쉰나게~ 재미있게 타고~ 송내역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오랜만이라 남부역에서 내려주는지 북부역에서 내려주는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기사님께 물어봤죠.
"송내 북부역에서 내려주시나요? 남부역에서 내려주시나요?"
그랫더니 그 기사님 말씀이
"휘팍버스 처음 타봐요??"
그리곤 잠시 뒤에 "북부역이요" 이러는 거예요.
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완전 화나더라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거 아는게 뭐 대단한거라고 그걸가주고 사람을 무시하시는지, 어이가 없어서
나이도 저보다 높으신것 같고 해서 일단 참았는데...(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거든요(36)액면가는 조금 어려보이긴 해도^^;;)
내리면서 한마디 하려다가 그것도 참고요.
그래서 여기다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야~ 이~ 개XX 내가 오늘 참았다~!!! 운좋은줄 알아라!!!"
ㅜ.ㅜ 저 지금 뭐하는 거죠?? 와이프가 와서 물어보는데 사이트 숨기는 내모습. ㅜ.ㅜ
으악~~~~~~~~~~~~~~~~~~~~~~~~~~~~~~~~!!!
"휘팍인천버스 아저씨 그러지 맙~시~다~!!!!!"
그거 대답해 주는게 뭐그리 힘들다고...
오는 도중에 고속도로 중간에서 잠깐 갓길에 차 세우시고 누군가 급한 용변도 해결해 주시고....
오늘 좀 급 브레이크가 많았죠 아마.... 오늘따라 운전하시면서 스트레스가 좀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9시 넘어 들어가셔서 새벽 5시 전에 나오시니
무척 힘드실듯 합니다. 그래도 다른 기사님보다 훨씬 친절하셔서 저는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방송으로 아침에 일어나느라 고생했다. 집에갈때는 재미있게 탔느냐 물어봐 주시고
승객들도 대답 잘하고... ㅎ
지난번에 송내에서 내려야 하는데 (차를 송내역 주차장에 세워놔서) 제가 버스를 잘못 탔죠.
부평 상동 써있는것만 보고 탔는데
위에서 언급하신 그 기사님께서 방송으로 부평, 상동, 계산동만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부평으로 가는 중간에 송내를 거쳐 가기에 고속도로 빠져나와서 부탁을 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애들이랑 너무 자주 가서 아저씨께서 제 얼굴이랑 애들 얼굴을 이미 알고 계셨고
당연히 송내에서 내려달라면 내려주실줄 알았는데.... 정색을 하시고 딱딱한 목소리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찍 소리 못하고 그냥 상동에서 내렸습니다.
상동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렸는데 기사님이 옆에서 아까랑은 다른 분위기로
확인하고 타야지 그냥 탔냐고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모든사람에게 다 좋게 비칠 수는 없는 노릇이라 ......
보드럽님 제가 대신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기분 푸세요.
오늘 좀 급 브레이크가 많았죠 아마.... 오늘따라 운전하시면서 스트레스가 좀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9시 넘어 들어가셔서 새벽 5시 전에 나오시니
무척 힘드실듯 합니다. 그래도 다른 기사님보다 훨씬 친절하셔서 저는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방송으로 아침에 일어나느라 고생했다. 집에갈때는 재미있게 탔느냐 물어봐 주시고
승객들도 대답 잘하고... ㅎ
지난번에 송내에서 내려야 하는데 (차를 송내역 주차장에 세워놔서) 제가 버스를 잘못 탔죠.
부평 상동 써있는것만 보고 탔는데
위에서 언급하신 그 기사님께서 방송으로 부평, 상동, 계산동만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부평으로 가는 중간에 송내를 거쳐 가기에 고속도로 빠져나와서 부탁을 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애들이랑 너무 자주 가서 아저씨께서 제 얼굴이랑 애들 얼굴을 이미 알고 계셨고
당연히 송내에서 내려달라면 내려주실줄 알았는데.... 정색을 하시고 딱딱한 목소리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찍 소리 못하고 그냥 상동에서 내렸습니다.
상동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렸는데 기사님이 옆에서 아까랑은 다른 분위기로
확인하고 타야지 그냥 탔냐고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모든사람에게 다 좋게 비칠 수는 없는 노릇이라 ......
보드럽님 제가 대신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기분 푸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3시간동안 운전하면서 얼마나 피곤하셨겠어요.. 긴장도 되구요...
보드럽 님이 물어보기 바로 전에 버스앞에 진상운전자 때문에 잠깐 까칠해지셨던거라고 생각합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