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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서 월악산을 갔는데 거기서 어떤 여자를 봤어요
버스안에서부터 무척 도도했죠
약간 이야기도 하고 뭐 그냥 저냥 도도한체로 산행이 끝나고 집에 갔죠
근데 다음주 제가 가는 산에 그여자가 또 신청했더군요...
이날 산행에서는 거의 같이 다녔고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저보고 연락처 달라고 하더군요....
전화기 주면 찍어줄께요...
근데 전화기를 안주고.... 카페에 있으니까 그거보고 연락할께요...하더군요
운영진이라 제 연락처는 카페 사방에 있죠;;;
산행끝나고 집에 갔더니 문자 오더군요
정말 너무 재미있고 많이 웃었다고... 뭐 어쩌고 저쩌고....
제가 굉장히 잼있거든요;;;;
그렇게 연락처를 교환했는데
일요일 밤에 전화가 오더군요
토요일은 저랑 같이 산행하고
일요일은 서로 다른 산을 갔거든요... 토요일날 친해질지 몰랐으니까;;;
근데 거기서 어떤 어린녀석이 계속 작업을 걸어왔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여자 돌씽에 애가 둘입니다....
근데 외모는 장난아닙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한번씩 뒤돌아 보실듯;;;
3차까지 술먹고 집에 가는길에 아주 적극적으로 들이대더래요....
약간 MT가자는 뉘앙스까지;;;;
그래서 운영진답게;;;
산행후엔 1차이상 술자리는 가지 마라
애지간하면 남자에게는 친한척 하지 마라...
머 기타등등 30분정도 통화
그 다음날 바로 어제
두번이나 전화를 하더군요;;;
한번은 들이대던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
뭐.... 자꾸 전화가 오는데 안받고 있다고...
제가 전화통화는 하지 말고 문자로 없던일로 하겠으니 앞으로 조심하라고 보내라고 했어요
뭐 그건 그럭저럭 넘어갔고
점심먹고 또 연락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그 이후로 계속 문자 주고받고
밤에 잘자라고 문자보내고... 또 받고....
기분은 연애기분이었지만
그다지;;; 더 진전시킬 마음은 없네요;;;
돌싱에
같이 살지는 않지만 애가 둘이라;;;;
아 부담스러;;;
그래도 이게 얼마만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