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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년동안 여친과 깨알같은 연애를 하던 아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제 동생은 30대 초반, 그녀는 이제 20대 중반..........그녀가 대학생 신입생 때부터 만났답니다.

 

프로포즈 하고, 양가 인사 드리고.......

 

뭐 이제 올해가을이나 내년 봄즘 결혼 하것네 하고 있는데.....

 

얼마전 연락 왔는데, 파혼 했다고 하더군요.

 

...

 

.....이유를 물어보니......결국은 집이었더군요...........

 

그녀석 나름 돈좀 벌고 집안도 괜찬은 걸로 알고 있는데,

 

실리주의 합리주의인 녀석이라.......집을 인서울 작은 전세 혹은

 

서울 근교 전세 아파트로 해오겠다고 했는데...그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그녀의 지인 두명이 최근 시집갔는데........한명은 인서울 소형 아파트,

 

한명은 서울 근교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그녀가 우리도 작은 아파트라도 사서 시작하자고 그랬는데....

 

동생이.....[그러기엔 조금 힘들다, 너희집에서 좀 보태줘야 한다.]

 

여친은 [우리가 왜? 집은 오빠네가 해오는 거야....]

 

뭐 이런 일로 다투고 멀어지다가.......결국, 다른 남자와 소개팅인지 맞선을 한

 

  사실을 알게되어....헤어졌다고 합니다.

 

그 여자네 집에서는 능력도 없는 남자를 사위로 맞을 뻔 했다는 분위기라네요....

 

 

....펀글에 제가 올린 글에도 있지만 최근 10년동안 집값이나 전세가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혼수 비용은 점점 싸지는데, 집값은 두배로 올랐죠.

 

그리고, 상당수의 여자들은 그 책임을 남자측에 전가하는 편인가 봅니다.

 

...

 

암튼 파혼한 제 동생 술을 한달가량 푸다가...........

 

.......정신 차리고 빨리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엮인글 :

Destiny♡

2011.04.18 14:43:33
*.6.1.2

아....솔직히.....아직 현실감이 없어서인지...

그런이유로 파혼을 한다는게...이해가 가질 않네요...

후우...

사랑만 가지고는 너무 어려운 현실...'결혼' 인가요~~~~~~~~~~~

난 가난해서 시집가기는 글렀다ㅠ_ㅠ

수술보더

2011.04.18 14:48:19
*.150.226.7

현시대에 맞춰서 장가를 가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시집을 못간다면 장가를 가셔야죠.

바디 팝

2011.04.18 14:50:12
*.154.208.145

http://news.nate.com/View/20110418n13729&mid=n0411&cid=258381

이분 어때요?.. 찬밥 더운밥 가릴때.... 아닌것 같아요!!

Destiny♡

2011.04.18 14:52:21
*.6.1.2

지능형 안티가 가까운곳에 있었군요...

선물로 주신 속옷이 "신부의 드레스" 어쩌고 할때 알아봤어야 했는데ㅠ_ㅠ

43살이면....

16살 차이.............................. 울엄마랑 8살 차이...ㅠ_ㅠ

용크님

2011.04.18 14:56:32
*.208.26.69

아직 많이 어리군요!!!!
저것 보다 더한 여성분들이 상당합니다..
휴~~~데님은 저러시 마시길...

Destiny♡

2011.04.18 15:35:09
*.6.1.2

저는 그냥 따신밥 먹여주고,,따신곳에서 잠만 재워주면;;

아..

사랑하면 다 되는거 아닌가요;;ㅠㅠ

사랑받고 싶...

후....눙물좀 닦구요ㅠㅠ

꼬꼬마보더수달

2011.04.18 14:45:14
*.246.39.54

집값 많이 오른거 알고 분담하려는 현명한 여성들도 많아지고 잇는거 같아요..

아무튼 안타까운일이네요..

아스키

2011.04.18 14:47:10
*.79.135.241

이런글 보면 그냥 씁쓸....

바디 팝

2011.04.18 14:47:25
*.154.208.145

아~ 인서울이라... 경기도 살만하는데..

보드경찰@.@v

2011.04.18 14:51:20
*.97.25.190

아 파혼;;;

잘들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capsule

2011.04.18 14:51:30
*.205.186.216

아.... 열심히 벌긴 해야하는데.;;

하르모니아

2011.04.18 14:51:39
*.169.143.253

그 전 여자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꺼에요~

상어형님

2011.04.18 14:54:37
*.247.158.7

집살라면..
이거 머..
결혼 못하겟네 -_-

ㅠ.ㅠ

2011.04.18 14:54:50
*.209.39.100

지방에 평수큰 아파트전세가 최악이라고
여자들이 그런다는군요


아~~남자가 먼 죈가요

엘후신

2011.04.18 14:56:51
*.123.37.61

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사랑이니 뭐니 죽자고 붙어다니다

돈때문에 해어진다는게 참....

Limzi

2011.04.18 15:01:08
*.246.68.101

씁슬하고 전 결혼 못하겟균여 ㄷ ㄷ ㄷ 다행인지불행인지 대학을안가서 학자금대출 안갚아도된다는거,,,,

2011.04.18 15:16:49
*.138.155.143

많은 한국여성분들이 그렇죠..
뭐....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렇다보니...
요즘같이 집값이 후덜덜할땐 정말..힘들죠...본인들 능력은 생각안하고 남자능력부터 생각하는여자사람
오히려 잘된거라고 생각이드네요...

본인능력은 보증금500/월세50마넌짜리 마인드와 능력이면서 시집은 꼭 5억짜리 집에 가고싶어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알면서

2011.04.18 15:56:10
*.240.134.50

웃음만 나온다..
파혼 아주 잘하셨습니다..
그런 현실성없는 여자랑 결혼하면 피곤합니다..

그 친구에게 너무 잘되었다고 술한잔 사주어야할듯..
집값이 애들 장난이냐?

돈에 이미 머리가 간 여자랑 결혼하면 순간 계속해서 시달립니다..
남자분은 제가 보기에 10년안에 돈잘모으고 크게될분이네요..

이런분이 보배인데..
더 좋은 여자분 소박한 여자분을 만날겁니다..
이것이 좋은일이죠..

빨리 좋은분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후배분 술한잔 사주고 축하해준다고 하세요..

경축

2011.04.18 19:27:04
*.246.69.199

진짜 다행이라고 후배와 함께 축하 파티를 하세요.

파혼 경축.

저런 여자랑 결혼 했다고 생각하면 그 동생분만 인생 불쌍.

결혼전에 미리 알게되서 이건 거의 뭐 축복.

나라

2011.04.18 21:53:39
*.141.126.87

제가 그렇게 결혼해서 2달만에 해어졌습니다.. 그 동생분 오히혀 전화위복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2년전에 더 좋은 사람만나서 더 이쁘고 똑똑한 처자.. 지금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있습니다..

이재분

2011.09.06 17:34:40
*.131.232.157

안녕하세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이재분 작가 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신혼 부부 전세 관련해서 아이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계속 오르기만 하는 전세값의 문제점을 집어보기 위해 피해보신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결혼 예정인 분들, 신혼 부부인 분들의 피해 사례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전세값으로 결혼을 미뤘다거나 / 전세때문에 파혼 위기에 놓은 분들 / 전세값이 비싸 신랑과 신부가 함께 돈을 모아 계약을 하신 분들 / 현재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 결혼예정인 분들 등)

사연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전화나 문자 부탁드릴께요...꼭!! 꼭!! 부탁드립니다.

이재분 작가 010-7299-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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