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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답에 써야할지 자게에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게에 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이직 고민중인데요 이직 고려중인 회사 급여가 현재 직장보다


실수령액 기준 월 50만원정도 적습니다... 현재 직장보다 좋은건 회사 위치가


도보로 10분거리에 있고 업무량도 현저하게 적고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습니다 다 좋은데 역시 돈이 문제네요.. 두달만 일해도 벌써 100만원 차이가 나버리니...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대가로 월 50만원을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지금 다니는 회사는 출근시간 


1시간정도 걸리고 업무량과 부담감이 그렇게 크진 않으나 가끔 한번씩 때려치고 싶은 상황이 


오긴합니다 친구들은 전부 미쳤냐고 절대 옮기지 마라고 하고있고 제생각도 그게 맞는거 같긴한데


잘모르겠습니다ㅠ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엮인글 :

89년출생자

2019.03.30 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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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돈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면 이직, 아직은 돈을 더 모을 시기이다 하면 그대로 근무!


저는 개인적으로 돈 보다는 제 삶이긴 한데, 결혼하셨거나 그러면 또 모르겠네요

물러서지마

2019.03.30 1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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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셨으면 옮기시면 안되겠지만

결혼 안하실거면 뭐 있읍니까. 인생 즐기면 되죠 .옮기시는걸로

그리고 기묻답행

-DC-

2019.03.30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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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는 아니지요.
심적으로 편한게 좋습니다.
저는 보직변경으로 반토막 이상 났는데.
몸 편해 마음편해.. 이래저래 재미나게 다닙니다.
장기적으로 봐야죠. 30대인데요.
저는 결혼후 부인1 자녀3이랑 같이 살아요..ㅎ

과체중보더

2019.03.30 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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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5천이하이면 버티는게 났고 이상이면 옮기는게 났겠죠..

아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두 회사중 어느회사가 경력에 도움이 될지도 고민 해보세요..

클릭해

2019.03.30 1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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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음........

월 500에 50정도는 양보 가능하겠지만 

월 300에 50은 그 비중이 상당하기에 판단은 스스로지만 

40에 보드를 접하고 청춘때 술만 마시며 주구장창 세월을 보낸걸 가장 후회하는 

저로선 돈이 반드시 부족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삶의 질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싶네요


스크래치

2019.03.30 1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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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배울 게 많은 곳이면 버티세요.

피의축복

2019.03.30 13: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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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50 마이너스가 일하는 내내 계속 일텐데....아직 최소 10년이상 일할때 게속 마이너스면....좀 아닌것 같은데요..

호람

2019.03.30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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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차 기름값 생각하면 별차이는 없을뜻 하지만 여유냐 급전이냐 어느게 우선순위인지 생각하시고 결정하심이

스크래치

2019.03.30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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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배울 게 많은 곳이면 버티세요.

임흥흥

2019.03.30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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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시는 직장 근처로 이사가시는건 ;;;;

삼촌1호

2019.03.30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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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봐야할 사람이 있다면 집에서 가까운게 좋겠지만 30대중반이면 돈보다 일을 좀 배워두시는게 좋을것 같으니 일얘기를 좀 ..

어머씩군오빠

2019.03.30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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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량과 업무는 직급에 따라 달라지며 밖에서 보는
것과 들어가서 보는건 다릅니다 연600 인데
주말이 보장된 직장이라면 그냥 계속 다니는게
좋을듯요 돈이다가 아니라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월50씩 저축하셔서 담 시즌 준비하셔야줘ㅎ

EX_Rider_후니

2019.03.30 1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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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은 이글을 3번 정독합니다.

용평케밥아자씨만나러가요

2019.03.30 1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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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중요하지요
마음이 편한 직장이 최고죠
저라면 옮기겠어요^^
화이팅~!
ㅊㅊ

당근조아

2019.03.30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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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출 안해도 되는 상황이  100% 보장되는 직장이면 전 버티겠네요

어딜가든 받는 스트래스는 다 비슷비슷하다고생각됩니다.


만약 보장이 안된다면

평생 거주할 공간이 확보 되어 있으며, 

현재 생활에서 매월 50정도 없어도 이전과 똑같을순 없지만 그래도 약간의 여유가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면

전 옴깁니다.

winkle

2019.03.30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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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고소득자시면 이직을 하는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 월 600~700 정도면 50만원 감당이 가능할거 같은데.. 월 300~400 이라면 이직 못할거 같습니다.. 저라면

그래서 저는 못옮깁니다 ㅠㅠ

sicarius

2019.03.30 1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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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눈팅족이지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뭔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글쓴분 상황을 읽다보니 현재 제 상황과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어 댓글을 달게되네요.

빠른 퇴근과 적은 업무강도 그리고 50만원 적은 월급....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잠시 제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회사는 대부분 일이 빡셉니다.
그런와중에 저는 나름 꿀같은 팀으로 가서 다른팀 주52시간 안넘게 조절할 때 저는 주 40시간을 계산하고, 주말출근 없고, 제가 할 일 끝나면 칼퇴해도 뭐라하는 사람없죠.
그러면서 저와 동기들의 차이가 딱 글쓴분이 말한 50만원 그정도 실수령액 차이가 납니다. 저는 야근 특근 수당을 일절 받지않고 동기들은 받으니....
50에서 많으면 80까지 차이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제가 일 더하고 50 더받고 싶은 생각 1도 안들고.... 제 동기들도 전부 저랑 팀 바꾸자고 하지 50 더버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고 입을모아 이야기합니다.

물론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월 50이 엄청크지는 않다고봅니다. 왜냐고요? 아무런 차이없이 월50 차이나는게 아니라 그만큼 업무강도가 적어서 스트레스도 적고 여유도 생기는것의 값이 월 50인거니까요.

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저는 제가 뭔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좋아합니다. 월 50을 포기하면 퇴근후 리고 주말에 제가 뭔가 할 수 있습니다. 취미생활을 하셔도 좋고 공부를 하셔도 되고 막말로 투잡을 뛰어도 좋습니다.(투잡은 사규 잘 보시고....)
여튼 제가 리고싶은 말씀은 세상이 넓은데.... 회사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뺐겨버리면 다른 기회들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진다는 말이죠. 인생에서 월 50이 얼마나 클까요? 중요한 의사결정 기회 이런것들의 기회비용을 월 50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제 생각을 글로 담아내는데 아직 미숙한것 같네요. 결국 월 50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월50과 비교할 상대는 그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되어야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국 결정은 글쓴분이 하실테니 저는 마지막으로 어디선가 본 글 한마디 적고 다시 지나가겠습니다.


"언제나 현상 그대로를 보지 말고 가능성을 봐야한다."
- 오버워치 이름모를 과학자

바나나™

2019.03.31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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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
전 주말없고 주50시간이상 일하고
지금은 주말잇고 주40시간 채우고 월급차이 150정도 마이너스 이지만 후회하지않습니다
금액에 삶의 질이 차이가 나지않고 몸과 심적으로 여유잇어 사람들이 얼굴표정이 달라졌다하더라구요

큐피드84

2019.03.30 2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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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월급 낮추고 이직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결로 이직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이후에 깍은만큼 다시 회복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또한 후에 이직할 경우도 약간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싸아조쿠나

2019.04.01 2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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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스트레스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면 이직 회사가 안정적이라면 저라면 이직할거같습니다. 

고만고만한 스트레스고 출퇴근거리 만만하면 그냥 있고요.  2~300 정도에서 50이면 매우 큰 비율이지만 400이상이면 큰 타격은 없을거같습니다. 출퇴 도보 10분 메리트도 있고 -50에서 최소 15~20정도는 녹을꺼같고요..  나이들고 신체가 쇠약해지는데반해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도 잃게되고 더 안좋을거같습니다.  

공대생

2019.04.04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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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세요 10분보다 5분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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