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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조회 수 908 추천 수 0 2020.05.26 12:52:14

 

우리집 공주님이 내일이면

드디어 학교에 가는날이네요

 

각 반에서 자기번호가 홀수면 내일, 짝수면 모레

이렇게 나누어서 등교하라는데...

공주님 번호가 먼지 몰라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알았네요

 

이거 같은 반인데도 학교가서 같은반 친구들 반은 못보네요...?

 

내일 학교다녀오면... 이번주는 끝~

다음주에 또 하루만 가면 된다는데...

이건 가는거도 안가는거도, 친구들 보는거도 안보는거도...

 

같은 단지에 확진자가 얼마전에 발생했는데 (이태원 클럽)

보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애 엄마가 고민이 참 많네요

 

엮인글 :

모기보더™

2020.05.26 13:44:55
*.38.41.253

저는 아이들 등교를 보면서 세월호가 생각 나네요.
침몰하는 배에서 선실 대기해라라는 어른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아이들이 다시는 빛을 보지 못했었던 사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보통 학교의 통제를 절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잘됐는지, 잘못됐는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백신이 없는 코로나는 통제의 대상이 아닌것인데. (감기가 통제가 안되듯...코로나도 감기의일종인데.)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들이 사지에 몰리게 되는건 아닌가 매우 걱정됩니다. 걱정이 현실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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