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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홍대
일행들과 겨가파 뒷풀이를 마치고 헤어지기 전이네요
이글은 겨가파 후기??
차 안가져갔었는데 꿈에선 가져갔나봅니다
시동을 걸자마자 뒤쪽에 쿵 하는 충격이 있네요
가벼운 충격이었지만 반사적으로 뒷목을 잡았어야 했는데...
여튼 내려서 보는데 가해차량이 없는겁니다
가벼운 충격이었는데 뒷범퍼가 떨어져있고
오른쪽 뒷휀더가 찌그러져 있네요
엉덩이 모양으로.....-_-
주변을 둘러보니
낯익은 뒷태의 노인이 도주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엉덩이 모양에 구멍이 나있길래 뭔가했더만..
네. 자사님이 도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분 꿈에 요즘 자주 나오시는데...내가 설마?!
여튼 쫓아가서 잡았습니다
엉덩이에 피를 흘리고 계시더군요
잠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으나 그것도 잠시!
지인할인을 외치며 10만원을 주더니 다시 도주합니다
어이가 없는 전 다시 뒤쫓을 생각도 못한채 고민했지요
헤헤 10만원이다^^ 뭐 사먹지?
........;;;
그리곤 꿈에서 깨서 이글을 쓰는 현재시간이 3시반
분해서 잠이 안오는....건 아니고; 여튼 잠이 안오네요ㅜㅜ
배도 고프고...
그나저나 사고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사고나는꿈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10만원으론 뭘 먹어야 할까요
물음표는 없습니다
사고나는 꿈이 아니라 꽁돈 생긴 꿈인가....
아...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