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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헬멧을 사러 학동투어를 다녀왔는데
다들 웨이크보드만 주력으로 팔아서 그런지 스노우보더들에겐 관심이 없더군요...ㅜ
(심지어 보드*** 에서는 "가을되면 오세요" 란 말만 듣고 입구에서 헬멧에 관하여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저기 분명 헬멧이 보이는데...)
몇몇 샾에서 웨이크 사람들사이에 껴서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들에 참 민망하더군요....
그렇게 하루 학동투어를 실패하고 담날 마지막으로 가자고 싶어서
보*라* 에 가보았는데 여기 사장님은 대박 친절하시더군요 ㅜㅜㅜㅜㅜ 맘에 상처 받았던터라 더 감동였습니다 ㅜ
이곳엔 웨이크도 안하고 스노우보드 장비만 하신다길래 여름엔 뭐하세요 했더니 "굶어야죠" ㅜㅜㅜㅜ헝ㅜ
장비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홀덴 스키니도 마음대로 입어보라 하시고...
이곳 사장님 여름엔 굶더라도 겨울엔 성공하실꺼예요, 제가 겨울에 장비 사러가서 고기 사먹게 해드릴께요.
분명 친절할 보드샾 많을텐데... 제가 갈때마다 왜 이토록 찾기가 힘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