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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asky

조회 수 84 추천 수 12 2013.12.01 13:37:21


지지난주에 기묻답에도 달았었는데

여자보더들의 조언대로 누구 남친이 뭐 사줬다 시즌방 모모 언니 남친이 뭐 사줬다

이런거에 반응 안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이거 이뿌다... 이래도 응 이뿌네... 대답만 해주고 사준다는 액션은 안취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길래 카톡 했더니

오빠는 날 안좋아한다.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어제 밤새 울었다.

이러네요.


그래서 전화통화로 솔직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한 한시간 통화했네요.


난 그런발언에 너무 압박을 받아서 고통스러웠고 그래서 3-4개중 하나씩 사줬는데

난 물질 사주는 조건으로 만나는 남자는 싫다. 그래서 행동을 바꾼거다.

라고 말했더니.


여친은 시크하게 

알았어. 나도 솔직히 말하면 실망이야. 난 남자다운 구석이 많은 남친이었길 바랬어. 

오뻔 너무 소심해. 내가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남친이 통크게 니가  원하는거 다 사줄께 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뿐이야. 인연이 아닌가 보네. 난 오빠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이런 내용을 저에게 들려주고

오후 한시에 끝났습니다.  ㅠㅠ 

엮인글 :

짤짤

2013.12.01 13:38:44
*.173.16.62

남자를 봉으로아네요
더좋은분 만나실거에요~

내꿈은 조각가

2013.12.01 13:39:06
*.7.25.140

일단추천하고, 전여친 욕좀해도 되겠습니까?

구짜♪

2013.12.01 13:39:22
*.205.193.189

잘하셨어요~그런김에추천~

TheGazettE

2013.12.01 13:40:37
*.114.74.141

복귀 축하드립니다

DD

2013.12.01 13:42:32
*.146.249.133

기생충 박멸 축하드려요~~ 이제 변기로 내려갔으니 누가 다음 숙주가 될까나 ^^

v곰사탕v

2013.12.01 13:43:47
*.94.41.89

갑자기 응답하라1994의 정우 극중 이름이 기억나네...

withsky

2013.12.01 13:44:38
*.244.163.130

여친은 있어도 ㅅㅌㄹㅅ
없어도 ㅅㅌㄹㅅ
정답은 뭔가요???

미스테리남

2013.12.01 13:45:05
*.214.160.226

오뻔 너무 소심해. 내가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남친이 통크게 니가 원하는거 다 사줄께 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뿐이야.

....잘헤어지신듯

하양바람이

2013.12.01 17:21:44
*.145.49.121

사준다고 했다가 나중에 안사주면...
그때 사준다고 해놓구 왜 안사줘?? 라며 소심한 사람 만들듯..

유찬아빠

2013.12.01 13:47:33
*.134.163.174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글쓰신 내용만 보면..
님은 수렁에서 탈출하신겁니다...
저런거 없이 님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하시는 분 만나실겁니다..

시즌솔로

2013.12.01 13:49:02
*.214.195.154

지금 여초사이트에선 제가 아주 찌질한 놈으로 까이고 있습니다. 하하

여초사이트에서의 정답은 남자는 여자마음 잘 헤아려서 알아서 잘해야 한다 네요.

FLYㅡJOO

2013.12.01 13:50:43
*.6.239.212

다음 숙주를 이미 찜해놓았을수도 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한 저로써는 다음분은 누가될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까가롯뜨~

2013.12.01 13:54:31
*.104.92.48

심판~~~~~~~~~~~~~! 힘내세용...

파우더조아

2013.12.01 13:56:15
*.118.82.84

내가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남친이 통크게 니가 원하는거 다 사줄께 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뿐이야
가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는 알겠음 ㅎㅎ
그러나 실망이라는 둥 단칼에 끝내버리는 것은...
어찌보면 다행이신 겁니다 (토닥토닥)

clous

2013.12.01 13:56:45
*.140.59.12

내가 사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남친이 통크게 니가 원하는거 다 사줄께 라는 말을 듣고 싶었을뿐이야.


저래놓고 나중에라도 하나도 못 받으면 그때는 "오빤 허풍쟁이였어...." 이러나요? ㅡ.ㅡ;;;;;

나비날아라

2013.12.01 14:28:19
*.223.36.212

같은 여자로서 이해안되네요

물론 옆에서 누구 남친이 이거 사주었다 저거 사주었다하면 부럽긴

하겠지만 결혼할 사이 아니면 오히려 부담 아닌가요?

생일같은 특별한날은 제외하더라도

받으면 그에 준하게 돌려주는게 당연하니까요.


잘 헤어지셨어요

구짜♪

2013.12.01 14:29:18
*.205.193.189

오와 멋진여성분!

베짱이`ㅡ`*

2013.12.01 15:04:52
*.187.173.22

저두 사람인지라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고하면

부럽지만..

돌려줘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야 당연한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지갑을 사랑한것도 아니고 ㅋㅋ

통크게 다사준다는 말을 듣구싶었다니 ..

말하고 안사주면 사준댔으면서 왜안사주냐고 할거같은데 ㅋㅋ

속편하게 지돈으로 사고말지 빈대근성 ..아이고야..

형도니와 대주니가 부릅니다

되냐 안되냐

꿈만 꽃보더

2013.12.01 15:56:01
*.207.117.142

저도 여자지만,,,갖고 싶은거 있음 스스로 돈 모아서 사면 되지, 갖고 싶은걸 안사준다고 남자친구가 자길 사랑 안한다는 사고방식은 유치원생 수준의 사고라고 생각되요.
정신이 성숙한 멋진 여자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또또토토

2013.12.01 16:12:20
*.59.28.156

남자를 호구로 생각하는 여자들 많죠 ㅋㅋ

똥덩어리다

2013.12.01 16:50:56
*.220.130.155

호구 탈출 하셨네요...환영합니다.

탁구

2013.12.01 16:59:26
*.46.237.149

된장국에서 탈출하신거같은데요. 여자의 말은 궤변입니다. 다사준다고말하고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뭐라할걸요

RockQ

2013.12.01 17:42:54
*.7.52.129

자세한 사정을 잘 모르긴해도
쓰신내용만으로 봐서는 잘헤어지신거같네요^^

러너러너

2013.12.01 18:58:28
*.158.163.79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사람 만나실겁니다

지상최강홍스

2013.12.01 20:29:26
*.55.184.153

오히려 잘됐네요.. 저런 된장같은x은 잘헤어지신거에요
나중가면 오히려 더 힘들어요~~ 축하드립니다~~^^

스카디

2013.12.01 20:38:49
*.216.211.181

잘 하셨습니다. 토닥토닥

밥주걱

2013.12.01 22:07:10
*.226.206.44

허허~ 헤어진 글이 이렇게도 다행일때가 다있나.. 여튼 잘 해어지신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글 써주신 분들 남자든 여자든 다 잘.헤어졌다고 하시는거 보면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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