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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9시쯤 고속도로 정체를 다 풀려갈쯤에
둔내로 쏠보딩을 떳습죠.
도착해서 생각보다 탈만한 설질에 재미지게 보딩을 하다가...
새벽 1시가 넘어가는시각 알파에 사람이 거의 없는것을 확인하고...
브라보2에서 알파로 빠져서 롱턴연습을 해야겟다 마음먹고...
브라보2 하단 둔덕을 넘자마자 브라보1하단과 알파로 빠질수 있는 작은소로길로
냅다 빠졌는데 웬걸!!!! 스르륵 퍽! 하고 자빠졋습니다...
빙판입니다...눈이 있고 그아래에 빙질이 있는게 아니라...
김연아가 트리플악셀밟는 그런 빙판이더군요....
주간에 눈이 녹아서 슬러시가 됫는데 그게 고대로 결빙되어 빤질빤질...
넘어지면서 충격을 줄이려 손을 짚엇는데...통증이 심하게 올라와
장갑벗고 손을 보니...왼손 엄지손가락이 섹쉬한 자세로 요가를??!! 하고 있더군요....
빤질빤질 얼어버린 빙판위에 다시 일어설수도 없을만큼 미끄럽고..패트롤은 당연히 안보이고...
의무실에 들려봣지만....하는이야기...지금 병원 아수라장일건데....
손가락이 부러진상태로 인천까지 혼자서 차몰고 돌아와서 옷갈아입고...병원 댕겨왔심다...
빙판인곳을 막아놓지도 않고 패트롤상주도 없고...한 캐@랄 떨어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