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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무료 분양글을 올리고 문자로 욕도 듣고 나름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아영이를 데려가신분이...선물을 보내주셨네요...
그것도 무려....
냄비세트...
박스 크기도 라면박스 3개 만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냄비도...^^:
와이프가 좋아서...입이 떡벌어졌네요..
생긴것도 완전 고급스러워 보이고 너무 좋아요...
애초에 바라고 했던 일이 아닌지라...
조용히 보낸게 아닌지라..
이제와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사무실이 가깝다고 들었는데...
제가 없을떄 오셔서 용품을 다 못챙겨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대형 케이지랑 샴푸랑 밥그릇이랑 들고...
아영이 보러 한번 가볼까 합니다.
얼마전에 남격에서 유기견관련 방송한거 보고서 훈훈했는데 유기견은 아닌듯 하지만 강아지랑 관련된 훈훈 한 얘기네요
좋은인연 쌓아나가셔도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