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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에서 랜딩 못잡고 몇바퀴 구른뒤 팔이 부러지고 뇌진탕과 함께 기억상실증이 있었습니다. 웃기는건 사고난 순간부터가 아니고 어프로치라인을 그릴때까지만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그냥 멍하니 앉아서 움직이지 못하고있는 제자신부터 정신이 돌아오더군요. 그 사이 10여분의 기억은 지금도 전혀 없습니다. 뭔 기술을 구사했는지 왜 랜딩못잡고 구르고 어떻게 된건지는 보고있던 지인들의 증언으로 알뿐입니다. 그리고 그 담날까지는 약간 행동이나 말이100프로 민첩하게 되진않더라고요. 서서히 돌아오면서 정신차리긴 했습니다 ;;
초보자분 낙엽이라고 하기엔 사이드 슬리핑, 나름 속도낼줄안느 중수가 토턴중 초보자 앞으로 끼어듬..
초보자 당황해서 중수를 덥석 잡음... 중수(라고하지만 이사람도 초보지요..)가 폴라인쪽으로 밀림..
토턴중 상체가 정상이 아닌 폴라인쪽으로 기울어지니 당연히 역엣지 시전.... 뒷쩍!!
중수가 뒷쩍하고 버팀목이 없어진 초보자 분은 당연히 앞쩍!!
중수분은 뒷쩍하고 누웠으니 데크날은 수직으로.
그 데크날에 초보자분 얼굴이 그대로..............................................................
그 분 고글 안꼈으면 안와골절에 실명까지 가능했을꺼라 봅니다....
요즘 헬멧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고글도 무시 못하게 얼굴을 보호해줍니다.
고글도 필수로 착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작년에 똑같이경험했어요~ 락커번호도 모르고. 내가왜여깄지? 그느낌알죠ㅋ
따뜻한차한잔마시고. 시간지나니 돌아왔지만.
ct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