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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와서 한글 남겨봅네다....


저도 타다보니 테크니컬 또는 일본식으로 불리우는 카빙을 


호쾌하게 타보고 싶은맘에 지난시즌 몃번이나 (실은 2시즌에 걸쳐서 야금야금해봄)


시도해 봤는데요...전향으로요....확실히 더 편한(토턴만 ㅋ) 느낌이 들더라구요....


문제는 그렇게 타고나서 부츠 풀자마자 올라오는 뻐근함과 통증...ㄷ.ㄷ.ㄷ.


무릅 발목도 안좋은 상태인데.......칠순까지 타려면 이대로는 어렵겠다 싶어서...


카시니컬? 뭐 덕스탠스로 대충 타고 있습죠.


많은분들이 저같은 심정으로 테크니컬/일본식 카빙을 하고싶은분들이 많은것같고


또 정말 인정사정없이 냅다 잔인하게 슬롭을 가르고 말고 죠지는??분들도 신뱅을 비롯


각종 부상, 통증에 시달리는것이 간간히 보이기도 합니다요.


과연 라이딩시에는 멋지고 호쾌하고 다이나믹하지만....결과로 소중한 몸이 망가진다면....


이건 좀...거시기하지않나 생각됩니다요.


거기에, 부츠와 장비도 정말 격렬하게 괴롭히는 자세다보니, 덕으로 탈때보다 부츠의 수명이 


(부츠뿐만이 아닙니다만) 두배는 빨리 무너지는듯 느낌도 있습죠.

(한편으로는 정말 경지에 오른 라이더들은 영상으로 봐도 딱히 무리가 안가보이기도 하는데...굇수님들 댓글달아주셈)


덕이든 전향이든 몸에 무리를 최대한 안주면서 다이나믹하고 낮게 깔리며 울뜨라폭풍 카빙을 할수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전 쪼렙이라....)





아...뭔가...떵글된것같.....



엮인글 :

취향

2018.02.08 19:34:41
*.215.145.165

넵튼이 말합니다.
와이드 데크를 타요~~~

12번너구리

2018.02.08 19:37:03
*.177.173.124

요즘 스키부츠 신데렐라 핏팅? 해서 확마 스키로 - 뭐 이딴 생각을 자꾸 품네요 ㅋㅋㅋ

취향

2018.02.08 19:37:49
*.215.145.165

신데렐라 비싸구요. 대충 아웃솔 여유있는거 사서 인튜션 고고~ ^^ 저는 설 지나면 스키 탈래요. ㅎㅎㅎ

12번너구리

2018.02.08 19:39:24
*.177.173.124

하아....이 스키 뽐뿌의 원천이 취향님이에욧!!!

취향

2018.02.08 19:43:11
*.215.145.165

ㅋㅋㅋㅋㅋ 전 달벨로 보스나 지금 신는 블랜더는 성형안해도 편하더라구요.
프리스키 부츠긴 하지만..
플렉스 강해서 어지간한 올라운드스키에는 괜찮습죠.
아마....
라이드 부츠 신으시니... 저랑 족형이 비슷하시겠죠~~~?? ㅋㅋ

Nills

2018.02.08 19:37:32
*.218.45.194

26685975_1812205572186725_4199908300226098194_o.jpg

누워서 안일어나시면 됩니다. 일어나려다 보니 힘이들어가고 몸이 아픈것이죠. 우리같이 누워서 쉽시다

첨부

12번너구리

2018.02.08 19:38:31
*.177.173.124

저 정말 저렇게 토턴하다 힘들어서 누운적 있어요.....요즘엔 자주 그래요 ㅠㅠ

수퍼마징가

2018.02.08 19:39:17
*.223.49.123

리바운드를 느끼면 만족합니다

12번너구리

2018.02.08 19:41:02
*.177.173.124

더비 올려서 냅다 죠지고 툭 놓으면.....순간 새가 된듯한 기분이 들곤합지요....


이젠 리바운딩 받아넘기는것도 힘들어서 더비도 싸악 팔아서 술을 말기 시작하는데.......


이건 잘말아버릴수 있는데...카빙턴으로는......크흡...ㅠㅠ

MysticDream

2018.02.08 19:40:54
*.223.20.162

전 저각(전향),덕으로 돌리면 몸이 삐꾸인가 허리랑 무릎이 아파요ㅠ고각 전향으로 타면 몸이 안아프지만 턴 털릴때마다 식겁만 하는중입니다

12번너구리

2018.02.08 19:41:40
*.177.173.124

전 전향 시도했을때 허리를 부러뜨려서 와이어로 묶고타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MysticDream

2018.02.08 19:44:34
*.223.20.162

상체가 앞으로 안숙여져서요?

12번너구리

2018.02.08 19:45:34
*.177.173.124

안숙여지고, 잘 못열어서요....(힐턴시..)

MysticDream

2018.02.08 19:55:30
*.223.20.162

저도...ㅠ어제 원포라 쓰고 강습이란걸로 도와주셔서 슬슬 어깨가 열려가요ㅠ

슬롭청소부

2018.02.08 19:47:26
*.103.106.94

글쓴이님 마음을 이해함니다 ^_^


제 짦은 생각에는 모든 것들이 과함에서 오는것들이 크다고 생각함니다.


재밌기에 체력보다 과하게, 낮은 경사에서 과한 엣지나 다운 프레스, 실력보다 오버된 경사에서의 무리한 라이딩, 기초가 잡히지않은 상태및 잘못된 자세의 라이딩에서 오는 피로하중의 부상 , 속도에 대한 열망 등등.


모든것이 조금은 모자람을 두고 천천히 배워가고 타나가야 한다고 생각함니다.


그래야 그나마 부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서 ~


" 오랫동안 보딩을 하는것이 가장 잘타는법"이라는 말 처럼 안전한 보딩이 우선인것 같아요.


장비들을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점점 카빙의 매력에 빠져들면 같이 따라오는 필수요소 인것 같아요~


그만큼 극한으로 라이딩을 하시니까요.


제글의 요점은 차근히 스텝  바이 스텝 이었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제 글도 뭔가 떵이 된듯한 .ㅠㅠ

12번너구리

2018.02.08 19:51:08
*.177.173.124

말씀하신 못된방법들??은 다 겪어봤어요 크흐흐흑 ㅠㅠ


끝판왕 그리고 지금도 연습하는건 프레스 빼기입니다.....개 어렵기도 하고 경사에 쫄보되서 어느순간 미친듯이


필요치보다 훠얼씬 강하게 온몸으로 내리눌러 죠지기도 하고요.....


마음을 좀더 여유있게 가져야되는건 실력향상에 필연적인거 같아요.


역시 눈밥.???!!!이 모든걸 해결해줄까요??!!

전향으로낙엽

2018.02.08 19:51:51
*.138.159.199

전향각의 시초가 어떻게 된건지부터 생각 되더구요 알파인과 덕의 자세가 호합된건지..

12번너구리

2018.02.08 19:56:08
*.177.173.124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해봤는데요....이게 속도에 점점 두려움이 익숙해지면서 줄고


또 즐기게 되니 어찌하면 이쁘게 그립을 유지하며 턴을 만들어야 하는가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많은 포지션을 시험해 봤습죠....(물론 데굴데굴, 역엣지, 노즈박힘, 트리플악셀등 겪으면서....)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찾았다고 생각했을때 알파인 라이딩과(본질은 틀리지만) 라이딩 자세가 따라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빠르고 깊게 가기위해서 필요동작이 프리나 알파인이나 결국은 비스무리하다는 결론을....


(확실하지 않으며 증명되지 않고 걍 단순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요)

전향으로낙엽

2018.02.08 20:03:59
*.138.159.199

부상으로 빠른속도에 제일 편한 자세를 찾다 보니 알파인 비슷하게 되가는거 같습니다. 

12번너구리

2018.02.08 20:12:23
*.177.173.124

한살 더 잡쉇더니 이젠 궁디에 책받침대고 그냥 않을까(진정한 엉카?!!) 생각도 합니다요 ㅋㅋㅋㅋ

이여자가어딜

2018.02.08 20:22:16
*.223.15.131

허리디스크 환자입니다 덕으로타다 넘어지면엉덩방아찍거나 역엣지걸려붕날라 허리에무리가왔는데 테그니컬카빙 이걸하니 넘어져도안아파요 말로는 테크니컬카빙이라는 화려한 말로포장하고있지만 다들 나이들어 허리아파서 안아프게넘어지려는 꼼수 일지도 몰라요

12번너구리

2018.02.08 20:24:50
*.177.173.124

제가 허리빼고 다 다쳐본거 같은데...(물론 경미하게요)


확실히 낮게 깔린상태에서 슬립다운은 거의 충격이 없긴 합니다요.


거기에 살이 디룩디룩 쪄서 보호대도 못하는...(낮게 깔아버릴때 낑겨서리 ㅠㅠ)....


지금은 사실 아픈거보다 챙피한게 더.........

레인보우시스타

2018.02.08 20:34:08
*.225.45.113

전 바인딩 세팅각이 21/0 혹은 18/0인데 라이딩하는거 보면 사람들이 전향각이냐고 물어바요 ㅎㅎ;

다른 부상이나 통증은 없구요...^^ 

예전에 너무 많이 타서 무릎에 압이 많이 가서 상태가 안좋았는데 비시즌에 자전거로 재활해서 이젠 좋아요 ^^

12번너구리

2018.02.08 20:36:54
*.177.173.124

저도 지난시즌 27/-3, 27/0 이렇게 라이딩했을때 같은 질문을 받았습죠.


현재는 24/-6 이 몸에 부담없고 편해서 쓰고 있습니다요.^^


비시즌엔 소쥬로 재활을.......(아...뱃살 어쩔.....)

화이트믹스

2018.02.09 09:42:12
*.122.144.72

이 모든건,,,,늙어서라고,,,,

아씨랑돌쇠랑

2018.02.09 10:42:55
*.6.221.160

테크니컬 라이딩의 목적은 '적은 힘으로 편안한 카빙을'인데 포즈에만 집중해서 무리수 두는 분들이 자주 보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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