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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와서 한글 남겨봅네다....
저도 타다보니 테크니컬 또는 일본식으로 불리우는 카빙을
호쾌하게 타보고 싶은맘에 지난시즌 몃번이나 (실은 2시즌에 걸쳐서 야금야금해봄)
시도해 봤는데요...전향으로요....확실히 더 편한(토턴만 ㅋ) 느낌이 들더라구요....
문제는 그렇게 타고나서 부츠 풀자마자 올라오는 뻐근함과 통증...ㄷ.ㄷ.ㄷ.
무릅 발목도 안좋은 상태인데.......칠순까지 타려면 이대로는 어렵겠다 싶어서...
카시니컬? 뭐 덕스탠스로 대충 타고 있습죠.
많은분들이 저같은 심정으로 테크니컬/일본식 카빙을 하고싶은분들이 많은것같고
또 정말 인정사정없이 냅다 잔인하게 슬롭을 가르고 말고 죠지는??분들도 신뱅을 비롯
각종 부상, 통증에 시달리는것이 간간히 보이기도 합니다요.
과연 라이딩시에는 멋지고 호쾌하고 다이나믹하지만....결과로 소중한 몸이 망가진다면....
이건 좀...거시기하지않나 생각됩니다요.
거기에, 부츠와 장비도 정말 격렬하게 괴롭히는 자세다보니, 덕으로 탈때보다 부츠의 수명이
(부츠뿐만이 아닙니다만) 두배는 빨리 무너지는듯 느낌도 있습죠.
(한편으로는 정말 경지에 오른 라이더들은 영상으로 봐도 딱히 무리가 안가보이기도 하는데...굇수님들 댓글달아주셈)
덕이든 전향이든 몸에 무리를 최대한 안주면서 다이나믹하고 낮게 깔리며 울뜨라폭풍 카빙을 할수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전 쪼렙이라....)
아...뭔가...떵글된것같.....
누워서 안일어나시면 됩니다. 일어나려다 보니 힘이들어가고 몸이 아픈것이죠. 우리같이 누워서 쉽시다
글쓴이님 마음을 이해함니다 ^_^
제 짦은 생각에는 모든 것들이 과함에서 오는것들이 크다고 생각함니다.
재밌기에 체력보다 과하게, 낮은 경사에서 과한 엣지나 다운 프레스, 실력보다 오버된 경사에서의 무리한 라이딩, 기초가 잡히지않은 상태및 잘못된 자세의 라이딩에서 오는 피로하중의 부상 , 속도에 대한 열망 등등.
모든것이 조금은 모자람을 두고 천천히 배워가고 타나가야 한다고 생각함니다.
그래야 그나마 부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서 ~
" 오랫동안 보딩을 하는것이 가장 잘타는법"이라는 말 처럼 안전한 보딩이 우선인것 같아요.
장비들을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점점 카빙의 매력에 빠져들면 같이 따라오는 필수요소 인것 같아요~
그만큼 극한으로 라이딩을 하시니까요.
제글의 요점은 차근히 스텝 바이 스텝 이었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제 글도 뭔가 떵이 된듯한 .ㅠㅠ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해봤는데요....이게 속도에 점점 두려움이 익숙해지면서 줄고
또 즐기게 되니 어찌하면 이쁘게 그립을 유지하며 턴을 만들어야 하는가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많은 포지션을 시험해 봤습죠....(물론 데굴데굴, 역엣지, 노즈박힘, 트리플악셀등 겪으면서....)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찾았다고 생각했을때 알파인 라이딩과(본질은 틀리지만) 라이딩 자세가 따라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빠르고 깊게 가기위해서 필요동작이 프리나 알파인이나 결국은 비스무리하다는 결론을....
(확실하지 않으며 증명되지 않고 걍 단순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요)
와이드 데크를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