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걍 뇐네들이 보드는 계속 타고 시즌방에서 딩굴하면서 타고 있는데

이제 파이프나 파크 들어가기엔 나이먹어서 겁나고 뭔가 보여주고는 싶고

그러다보니 돈도 좀 있겠다 보드 이왕이면 비싼거 사서 나 이렇게~~좋은거 타~~

좋은차는 살돈이 없으니깐 비싼 데크라도 사서 보여주고 싶은거죠~~

스키장에서 뭐 있나요 주차장가기전까지 차 못보여주잖아요

근데 쫌만 돈쓰면 허세보여줄수있자나요~~ㅋㅋㅋ 이게 내 데크야~~

옥양타고 낙엽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거 아닌가요~~

40중반을 넘겼습니다...작년시즌 헤라3상단에서 중단까지 연속 에어 투 카브 하시며 동줍하시던 분을보며 저정도 까진 타봐야하진 않을까?라는 욕심이 생겨 해머로 넘어왔습니다...데크만 비싼거 아니던데요.다른장비도 비쌉니다...

해외에서는 없는 유행이 한국만 돌고 있어요 ㅋㅋ 그만큼 폐쇄적인 환경이 한몫했다 보고요 높은 마진율의 해머데크

판매에 열성적인 일부 못된 샵 사장님들도 한몫했다 봅니다

멋있게는 보이고 싶은데 파크는 무섭고 트릭도 어렵고..

만민한게 라이딩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파크, 파이프에비해 라이딩은 시각적인 퍼포먼스가 없다보니

헤머덱 어거지로 유행시키고, 꼴에 겁나고 무서워서 헤머덱으로 라이딩만 한다는 말은 안하죠.ㅋ

라이딩도 할게 많고 잼있다고 자위하면서.

골고루 먹어야 보드문화가 건강해지는데 더군다나 거품낀 헤머편식이 심한것같아 조금 그르네요..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평균 비용의 상승. 오를게 올랐다고 볼 수도있지만 별로 탐탁치 않은 건 사실입니다. 뭔가 벽이 생기는 느낌이랄까. 그 벽안에서야 더 좋은 장비 더 높은 만족을 누리는 듯 해보이지만 그런 벽들이 없던 때에도 취미수준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는 것과 크게 봐서 취미생활의 다양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비정상 유행 ㅎㅎ

헝글도 그렇고 슬롭에서도 그렇고, 테크니컬 카빙이라는 장르가 너무 획일화되어 가는거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아직 스키장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데 말이죠~ 업다운만 하다가 한시즌 보내지는 마세요.

저는 헤머가 유행해서 개인적으로 좋은점하나라면.....

상급덱이고,좋은프리덱인데도 중고장터에 헐값에 많이나온다는점이요~~

헤머가 유행하면서 상대적으로

프리덱 인기가 없어져거 그런가봅니다~~

좋은덱 업어갈수있어서 조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