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북한 독재정권을 인정하지 않았듯이

북한도 남한정권을 인정하지 않았지요,

미국도 흑인인권 탄압하고, 우리나라도 인권꼴이 마찬가지인데
북한 인권까지 언제 챙길 수 있을까요

과연 지금 상태에서 개선 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결국 사람이 하는일이라는게 똑같은것인데 서로 부정만 하려고하니

해결책없이 탁상공론같게 느껴집니다.

해결책은 전쟁 뿐이라고 보였습니다.

전쟁할 마음 없으면 평화적인 수교를 맺고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마식령 가즈아~ 이런 외침보고 철없고 순진하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북한은 딴나라.
더군다나 국경이 맞닿은 적국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너무 단수로 보지마세요

단수로 보입니다

판문점 합의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강하구를 공동수역으로 지정하는 건 애교고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10km 내에서 기동훈련 금지(북한은 유류부족으로

기동훈련 못 한지 꽤 됐죠? 우리더러 하지 말라는 얘기), 동서 20~40km 비행금지

구역설정(북한은 항공유도 여유가 없고 SIGINT 정찰기가 없으니까 손해 볼 거 없죠)

서해 덕적도 기점으로 80km 함포사격 및 기동훈련금지(NLL 무력화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평화요? 허울만 좋지 다 양보하고 북한은 우리가 하는 

노력에 비해 뭘 하고 있는데요? 이쯤하면 핵무기 리스트라도 내놓는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나이브해요

북한이 핵시설 폐기를 약속하고

미사일 발사시설을 추가적으로 영구 철거한다는 내용은 왜 생각지 않으시나요?

이런부분에서 우리나라가 불리한 점이 있나요?

북한을 사춘기 청소년처럼 때리면 말 듣는 아이로 생각하는건 아니실까요?

저도 살면서 보고 들은게 있는지라

북한에 서로 거래하면서 기브엔테이크로 협의하는방식이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단지 그때와는 다른 지금의 정상이 약속을 지키길 바랄뿐이죠.

일방적인 강요는 국가간의 협의가 아니라 협박일거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협박은 북한이 더 잘합니다.

그리고 님이 이렇게 생각하시고 글을쓰시는것, 

국회에 자유한국당이 대변인이 반론을 내는것만으로도

우리나라 단수가 아니란 걸 알수있습니다.

핵개발시설 폐쇄한다고 약속 안 했는데요? 미국이 하는 거 봐서 할 수도 있다는 얘기고요

심지어 2007년에 영변 시설 폐쇄 했어도 재가동 했죠? 비가역적이란 표현에 목매는

이유를 진정 모르시나요?

그리고 무수단리와 다른 SLBM 시험 시설이 있는데 동창리 폐쇄한다는 건 그냥 아무것도

아닌 말장난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주력이 대포동입니까?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운용

하는데 있어 이미 사일로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KN-02, 무수단 개발이 끝나 TEL이나 

SLBM으로 운용이 대체 됐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정치적 선전에 휘둘리지 마세요

제가 말하는 건 합의를 할 거면 제대로 하라는 겁니다.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고요. 근데 

이건 훈련중지하고 종전선언하고 길도 좀 깔아주고 식의 북한 요구만 들어줬지 우리가

취한 이익은 하나도 없어요.

미국은 북한 핵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지만 계속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건 

북한측이 취한다는 조치가 실질적인 게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핵폐기는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언급이 있었죠. 뭐 약속은 없었다는 점 인정합니다.

약속이 있었다고해서 누가 믿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읏 점진적으로 엔진시험장과 발사대 폐기를 약속했었습니다.

아래 사일로가 필요없어졌다는 말씀은 저도 들은바가 있어 어떤의미인지 이해는 하지만 해박한 지식이 없네요

님의 의견을 보고나니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서 시설철거를 약속하고 복구할 수 있듯이, 

님이 걱정하신 훈련중지, 비행금지 구역 설정건도 유사시 바로 파기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미국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것과 마찬가지로

북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일것입니다. 지금까지 액션으로 얻은게 없으닌깐요.

미국의 입장에서 아무런 의미없는 액션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언급이 미정부 측에서 있었나요?)

그렇다면 미국측에서 정확한 액션플랜을 제시해야겠죠.

북한이 수용가능한 범위안에서.

이런 상황속에 우리정부가평행선을 조율하러 올라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크래치'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의 이익이 우선이죠. 

간과해선 안될것은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아니죠.

미국과 북한의 문제입니다. 

'핵무기 리스트'는 우리가 관여할 수 없는 문제일 뿐더러, 공은 트럼프에게 주고 우린 평화만 가져오면 됩니다. 

무조건 우리의 이익이 우선인 거죠.  

더군다나 11월에 미국 중간 선거가 있고, 트럼프는 지지율을 올릴 계기가 필요해서 몸이 달아있어요.

세계평화, 노벨상 이딴 걸 노골적으로 노리고 있어요. 대한민국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요. 

트럼프의 이익과 우리나라의 이익이 딱 겹쳤어요.  

즉, 우리에겐 너무나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말로 다시는 오지않을, 절대로  놓쳐선 안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러시아와 유럽으로가는 다이렉트 길이 열림으로써의 막대한 경제적 이익,

또는 핵무기 문제와 한반도 평화, 

이딴 것 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상시 이산가족 상봉 장소가 마련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