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나긴 비시즌 기간을 참고, '나의 실력을 뽐내봐야지!',
혹은 '올해는 열심히 연습해서 카빙을 마스터할거야!'
라는 심정을 같은 보더로서 어찌 이해를 못하겠습니까만은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는 좀 참아주셔요.
시즌이 점점 짧아짐에 안타깝고 조급한 마음이야 모두 같겠지만
아직은 모두 섞여탈수밖에 없으니
가슴안의 열정은 잠시 미루심이 어떨까요.
초보들은 뒤에서 긁고오는 소리만 들어도 깜짝놀래요.ㅠ
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백번 공감했던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쫄보의 한탄섞인 긴 글에 시간 투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제 새데크를 첫런에 상판까임을 당하고 이기주의 카빙러에게 목숨을 위협받을뻔해서 쓰는 글이 아님을.. 쿨럭..
모두들 안보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