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가락질 하는 xxx 지나 잘타라고 하세요 ^^

저번시즌 강촌에서  루카님이랑 야간에 타시는거 보고 뒤에 졸졸 따라다니고 했었는데...ㅎㅎ

올 시즌은 꼭 한번 뵙고 식사한번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번 하이원 옥세스!!!! 너무 감사했습니다.ㅎ 

이번시즌 슬롭서 뵈면 슥 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시즌까지 다이어트 및  몸관리 잘하시고 올시즌도 안보하세요.

 제 첫 시즌 말에 힐턴 동전줍기 되고 나서 꽤나 자만했던 적이 있긴 있었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타시는거 보고, 제 영상 보고 하니.. 세상에는 저보다 더 한 고수들이 더 많더라고요. 제 실력은 겁나 미천하고 ㅋㅋㅋ 제가 연습해야 할 부분은 산더미 같이 많고... ㅋㅋㅋㅋㅋ 자동적으로 겸손해졌습니다. 

 다들 약파신다고 하지만 이런 이유에서 나오는 겸손이라는 걸 깨닫게 되더군요. 그 전에도 리프트 타며 입 털지는 않았습니다만, 제 실력이 미천해 갤러리존에 모여서 타시는 굇수분들 보면 와~~ 부터 나오더라고요. 

여러가지로 말 많은 바닥이죠..

솔직히 저도 하이원지박령으로 있던게 한번쯤 휘팍 가볼까 하다가도~~ 남들이랑 어울려 타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정치판 뒷담화 듣는것도 싫어하고~~ 뭔가 무리성에 휩싸여~~ 그네들과 다르게

탄다고 저건 아니야 하는식의 편가르기도 싫고 해서 아예 배제했었던게 제일 큽니다...

작년에 1번 휘팍 놀러가봤는데.... 딱 2~3팀 스타일로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다 똑같이 타고있는걸

보니 아...여기선 나처럼 타면 안되는건가..내가 이상한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나도...엣지체인지 턴을 저렇게 넘겨야..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리프트에서 하는소리 들으니

야~~ 요즘 누가 엣지를 저렇게 넘기냐...이렇게..휙휙 업 없이 바로 넘겨주는게 고급기술이야....

(못해서 안하는거 아닙니다......해봤지만..그냥 저랑은 안맞는 스타일인걸로....^^:;)

등등의 얘길 흘려듣다보니....음...역시 여긴 무서운 곳이군 ..내가 있을곳이 아니야란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는 보드탈 시간도 얼마 안될것 같고... 작년 하이원의 개떡같은 운영과~~ 한번쯤 새로운 자극을

받기 위해 휘팍으로 1시즌만 잠깐 다녀올까 무한 고민중입니다..아직..ㅎㅎ

그냥 맘편하게 미래의 와이프님과...둘이서 알콩달콩하게... 타는게 제일 좋다는거....ㅎㅎ

아마~ 저도 한 2~3시즌 정도는 하이원에서 리프트 평가 엄청 당했을듯.... 거의 1번 슬롭 내려갈때마다

70% 정도는 혼자 깔짝깔짝이다가 넘어졌으니깐..보자..음...제가...봐도...저사람은 도대체 왜 넘어진거지?

생각이 들정도로..혼자...낑낑거리며...맨땅에 헤딩하는날이 다반사 였으니..ㅋㅋㅋ ㅡㅡ;;

감히 누가 돈까스님을 ... 죽여버릴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