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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감하시겠지만..보더들이란 어쩔수 없이 겨울옷을 살때 뻔한 루틴이 있습니다.
패딩 살 바엔 보드복 이너로 입을 수 있는거...근데 방수는 되나?
반코트 살 바에는 보드탈때 입을 수 있는거....근데 방수는 되나?
방풍보단 방수가...... 몇방이야?
겨드랑이 밴틀은 되나? 지퍼는 투웨이지!!...........ㅡ,.ㅡ....
뭐 이런 뻔한 순환이지요...
근데 이번 시즌은 이래 저래 관광외엔 라이딩이란은 별 무관할 듯 싶어 간만에 악순환(?)에서 벗어나 외출용 아우터를 하나 살까 이리 저리 보고 있습니다.
음..요즘은 이런게 저런게 유행이군....이런것도 입고다니네?...라때는 말이지!!...이거 나 고딩때 유행이던건데...
그러다 결국...
이 돈이면 AK가......이렇게 되네요 ㅋㅋㅋㅋ
이런 내가 싫어요 ㅋㅋㅋㅋ
걍 작년에 입던 보드복 입을랍니다 아싸 돈굳었다!!!
보더들의 색감이라고 해봐야 깜장이나 회색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점원 : 이거 겨울에 입기 참 좋아요~!
나 : 몇방인데요?
점원 : ????
나 : ????
아웃쉘은 방수!! 이너는 얇고 가벼운!!!!! 이너는 유니 뭐시기 덕분(?)에 국내 브랜드도 좋은것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되다보니 참다 못한 와이프가 일상복을 골라줍니다...
전 선택권이 없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보드복은 제가 고를 수 있으니까 ㅎㅎㅎ
근데 와이프가 옷을 골라주니 회사에서 제가 옷을 잘입는다는 평가가 도네요.
역시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