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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개시하러 보드장 온지 이틀째.
연속으로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일때문에 아직 개시도 못하고,
용평휗훼에서 맛난 저녁 한끼.
그래도 골드 구경이라도 가자고 주차장에 차세우고 카페로...
입구에서 나를 반겨주는 낯선 아가씨의 미묘한 표정. ;;
나는 그냥 인삼차나 꿀차나 생마즙이 마시고 싶었는데...
없고... 유명한 카라멜 마끼아또??
없고...
없고...
없네요 ;;
건의함이 있으면 21세긴데 다양한 연령대와 입맛을 생각해서 메뉴를 늘려달라고 쓰고 싶었는데 물어보니 없다네요. ㅜㅜ
할수없이 심신안정, 피로회복에 좋다는 아내의 강력한 권유로 라벤더 티 선택...
음~~~
라벤더 향이 정말 좋네요. ㅎㅎ
아래는 오늘 밤 9쯤에 찍은 골드 영상입니다.
마지막에 넘어지신 하늘색 옷 간지보더님 초상권 침해로 신경 쓰이시면 영상 내릴께요 ^^
헉. 스팀밀크. 결국 뜨거운 우유 주는거 아닌가요..
영양소 다 파괴하고 3500원씩이나 받다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