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고기로 요상한 스테이크로 인하여 회원님들의 눈을 버리신.....

퀵고스트(실력없이매년나이만)님은 필독 입니다.. ㅋㅋㅋㅋㅋ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돌아 오면서 마트를 들려서 매의 눈빛으로 엄선하여 구입한 스테이크용 고기 입니다..

한우로 눈길은 갔었는데.. 옆에 있는 호주산과는 가격 차이가...ㅎㅎㅎ

간단하게 후추랑 소금 뿌려서 냉장고에 1시간 숙성단계를 거친 모습 입니다..

다소 진하게 뿌려서 색상이 약간 바랜 듯..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 자세히..줌~~~~

굽기 시작합니다..

스테이크고기는 숯불에 불판에서 해야 정석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것은.. 아니옵니다..

불에 직접 화염이 닿는 숯불구이용 고기는 그렇지만 스테이크는 불에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가스불에 하셔도 됩니다...

부탄가스 양쪽으로 두개 넣는 대형 그릴이 있었는데.. 앞집에서 빌려 간지가 한달이 되어 간다는...ㅎㅎㅎㅎ 

그래서 준비한 코딱지만한 렌지로 불은 지핍니다..

고기의 양에 비해서 그릴이 작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앞집에서 대형 그릴을 빌려가서 아직 돌려주지 않는 관계로... 이래서 앞집, 옆집, 뒷집은 잘 만나야 합니다...ㅎㅎㅎㅎㅎ 

하여간 익어 갑니다... 강한 불에 40초에 한번씩 뒤집어 가면서 익혀 줍니다..

색상이 지난번  퀵고스트(실력없이매년나이만)님의 이상한 나라의 요상한 스테이크보다는 뭔가 달라 보이지 않습니까...ㅋㅋㅋ

두툼한 고기 사이에 저 화려한 색상이 보이십니까.. 육즙을 최대한 저장하는 중 입니다... ^^*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Rare를 좋아 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Medium을 선호하는 이유로 Rare 와 Medium 사이에서 적절한 굽기를 하였습니다.

늦은 오후의 스테이크 아주 맛이 좋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요상한 스테이크로 여러분의 눈을 완벽하게 버리게 하신 퀵고스트(실력없이매년나이만) 님의 스테이크는 잊어 주시기 바랍니다...ㅋㅋㅋㅋㅋㅋ